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2023년 1월 전국 집값지수(Home Value Index: HVI)가 1% 추가 하락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하락세 중 월별 최소 하락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분기별로는 3.2% 하락했다.1월 주도별 하락률은 호바트(-1.7%)와 브리즈번 (-1.4%), 시드니(-1.2%), 멜번(-1.1%) 순으로 높았다. 애들레이드(-0.8%)에 이어 퍼스(-0.3%)와 다윈(-0.1%)이 가장 작았다.시드니는 작년 12월 -1.4%, 1월 -1.2%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중간 주택가격(
2022년 호주 단독주택과 아파트 시장의 절반 이상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작년 호주 전역의 주택가격 하락률은 -5.3%였다. 전국 주도 평균은 -6.3%였다.특히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는 547개 동네(suburbs) 중 불과 7개(동부 지역)을 제외한 540개 동네가 모두 단독 주택의 집값이 하락했다.집값 하락의 주요 원인은 5월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 이자율 폭등(3%), 1년 내내 치솟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심리 위축(weak consumer sentiment) 등이다. 코어로직(Core Logic)의 케이틀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NSW 인기 해안가 인근 지역이 2022년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어로직(CoreLogic) 집값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집값 최대 하락 톱 20 지역 중 19개 지역은 광역 시드니가 아닌 지방이었다. 특히 멀럼빔비(Mullumbimby), 바이런베이(Byron Bay), 서포크 파크(Suffolk Park), 리스모어(Lismore), 오션 쇼어(Ocean Shores)의 톱 5 모두 NSW 북부 해안가 인근 지역으로 2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작년
시드니의 임대 상태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위기로 치닫고 있다. 급여 등 매우 양호한 임대 기록을 갖고 있는 세입자들조차 임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개업소가 책정한 임대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오퍼하는 경우도 빈번하다.지난 1년동안 시드니 시티 인근 지역인 젯랜드(Zetland), 치펜데일(Chippendale), 얼티모(Ultimo), 비콘필드(Beaconsfield)와 공항 인근 지역인 마스코트(Mascot)의 아파트 중간 임대비가 20% 이상 폭등했다.2022년 10-12월 분기의 도메인 임대보고서(Domain Rent Rep
코어로직 통계(CoreLogic data)에 따르면 2022년 이자율 급등 여파로 전국 집값이 평균 8.4%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 첫 매입자들은 매입 경쟁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ABS(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11월까지 첫 매입자 숫자가 약 31% 폭락했다. 이자율 급등, 정부의 지원금 종료, 금융기관의 대출 규제 강화가 숨자 격감의 주요 원인이다.PRD 부동산의 다이아스와티 마르디라스모(Diaswati Mardiasmo) 수석 경제분석가는 “이자율 급등 여파로 평균 대출 금액 감소 등 첫 매입자들에게 어려운 시기
호주의 집값이 2022년 5월 7일 정점 이후부터 2023년 1월 7일까지 9개월 사이 8.40% 떨어지면서 40년래 ‘최단 하락 기록’을 세웠다.최근 발표된 코어로직(CoreLogic)의 주택가치 지수(Daily Home Value Index: HVI)에 따르면 8.40%의 하락 기록은 종전 기록인 2017년 10월과 2019년 6월 사이 8.38% 하락을 능가한 것이다.두 기록을 비교하면 2017년-2019년 하락은 20개월 침체기(housing downturn)동안 지속된 반면 2022-23년 하락은 불과 9개월만이란 점에서
멜번의 주택가격이 2022년 8.1% 하락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경우, 아직은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이마저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은 지난해 멜번의 주택 가격 하락폭이 이 회사가 자료를 보유한 1980년대 이후 사상 최대였으며 멜번 주택가격 중간값은 팬데믹 이전대비 불과 1.5% 높은 75만2천777달러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시드니 역시 주택가격이 지난해 12.1%로 큰 폭 하락했지만 중간가격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대비 8% 높은 1백만9천428달러를 기록했다. 호바트와 ACT(캔
호주 임대주택 세입자들은 지난해 주도 평균 10% 치솟은 임대비 상승에 소비자 물가 앙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임대주택 공실률(rental vacancies)이 낮은 상태로 올해도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공실률은 1.17%로 여전히 낮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주도 평균 주당 임대비는 $555로 10.2% 급증했다. 도시별로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가 각각 13.4%와 129% 올라 가장 높았고 시드니와 퍼스가 각각 11.4%와 11.2%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임대비의 두
최근 들어 집값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새해에 가격이 계속하락할지 아니면 반등(re-accelerate)할지 여부에 대해 주택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코어로직(CoreLogic)의 엘리자 오웬스(Eliza Owens) 연구 책임자는 13일 보고서에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하락률이 8월 1.6%에서 11월 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와 관련 2022년 이자율 폭등으로 초래된 집값 하락이 이제 멈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오웬스 경제학자는 “이자율 인상의 상당 부분이 2022년 단행됐
NSW 주정부가 임대 주택을 구할 때 많은 세입자들이 몰리면서 임대비를 올려 오퍼(offer)하는 ‘임대비 비딩 경쟁(rent bidding)’ 행위를 불법으로 금지시킬 계획이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주총리는 “그동안 관행을 금지시킬 때가 됐다. 임대비 비딩 경쟁을 금지시켜 주택임대 시장에서 공정한 방법으로 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2일 발표했다.광고된 임대비는 반드시 합당해야 하며 주정부는 2002년 부동산 및 가축거래 중개인법(Property and Stock Agents Act 2002)을 개정해 임대비 비딩
시드니 서큘라키에 있는 AMP 금융그룹(AMP Capital)의 재건축 빌딩인 ‘키 쿼터 타워(Quay Quarter Towers)’가 2022년 세계 최고의 빌딩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연례 세계 건축가축제(world architecture festival)에서 키 쿼터 타워가 ‘올해의 세계 빌딩(World Building of the Year)’으로 뽑혔다. 지난 11월말 월드베스트고층건물상(world’s best skyscraper)을 받아 이 빌딩은 한 달 사이 두 번째 유명 국제 건축상을 받았다.
시드니 어퍼 노스쇼 지역인 와룽가(Wahroonga)에서 지난 1일 TV 리얼리티쇼 블록 같은 형태의 경매(The Block-style auction)가 진행되면서 9채의 주택(빈 택지 포함)이 모두 팔렸다. 총 판매금액은 1330만8천 달러였다.토지 소유주는 인근에 종합병원과 학교, 메디컬센터 등 많은 토지와 건물을 갖고 있는 안식교 재단(The Seventh Day Adventist Church)이다.이 교회 재단은 ‘더 샌(The San)’ 불리는 시드니안식교병원(Sydney Adventist Hospital)에서 일하는 간호
껑충 뛴 주택 임대비 때문에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호주 전역에서 아우성치고 있다. 호바트에 거주하고 있는 38세 매디 파슨즈(Maddy Parsons)는 15년 동안 쉐어하우스를 이용했고 약 13번의 이사를 해야했지만, 한 주 $60만 내면 좋은 집의 한 방을 빌려 편하게 지낼 수 있었기 때문에 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2000년 후반부터 임대비가 치솟으며 쉐어비용 역시 감당할 수 없을 수준만큼 올라 어쩔수 없이 짐을 또 다시 싸야만 했다. 계약 기간이 완료됨과 동시에 쉐어비용이 너무 올라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해야했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023년까지 거듭 인상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호주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처하기 최악의 국가 중 하나다. 모기지의 90% 이상이 30년 만기 고정금리형인 미국과 반대로 호주는 85~90%가 변동금리형이란 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호주에 미국과 같은 장기 고정 모기지가 없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장기 자본시장의 발달 정도가 미약한 점, 변동금리보다 높은 이자율, 은행의 낮은 수익성 등이다. 201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기준금리는
멜번은 호주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많은 이민자들에게 있어 오랫동안 가장 인기있는 정착지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이 폐쇄되고 여행자 유입이 끊기면서 리얼에스테이트닷컴(Realestate.com)과 같은 부동산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물을 검색하는 해외 트래픽 역시 급감했다. REA그룹 산하 부동산 데이터업체인 프롭트랙(PropTrack)의 11월 자료에 따르면, 국경이 재개방되고 이민 역시 재개되면서, 해외로부터의 매물 검색 역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임대 매물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로부터의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대도시 못지않게 지방의 집값도 많이 올랐다. 올들어 5월부터 이자율이 급상승하면서 대도시권에 이어 지방 도시의 주택시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코어로직(CoreLogic)이 발표한 ‘지방시장 업데이트(Regional Market Update)’에 따르면 지방 도시 중 가격이 급상승했던 지역에서 큰 가격 하락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대도시가 아닌 호주에서 가장 큰 25개 지방 도시(25 largest non-capital city regions)의 집값을 비교하면 25개 중 6개 지방도시가 6% 이상의 하락세를 나
집값이 떨어지는 시기에 대체로 고가 주택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어로직(Core Logic)에 따르면 시드니 고가 주택(upper-end dwellings)은 그동안 13.5%, 멜번은 9.2% 하락했다. 4개 주도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시드니]8-10월 석달동안 가격 상위 25% 안에 있는 고가 주택(최소 154만 달러 이상)은 6.2%, 중간 가격대(mid-market)는 4.8% 하락했다. 하위 25% 미만인 낮은 가격대(lower-end: 77만5천달러 미만)는 3.2% 떨어졌다. [멜번]고가 주택(107만 달러 이상)은
호주의 이자율이 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이른바 ‘투매 매물(distressed listings)’도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투매 매물은 은행 강제 경매 또는 주택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6개월(180일) 이상 팔리지 않은 물건 등을 의미한다.부동산 리서치업체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에 따르면 이자율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 5월 이후 투매 매물은 퀸즐랜드에서 588개, NSW에서 353개가 추가됐다.에스큐엠 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Louis Christopher) 사장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이자율이 11월 이후에도
호주의 주택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집값은 떨어진 반면 임대비는 올라가는 추세 역시 계속됐다.코어로직(CoreLogic)이 1일 발표한 월별 주택 가격 지수(Home Value Index : HVI)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전국 주택 중간 가격(median price)은 1.2% 하락했다. 4월에 최고치를 찍은 후에 7.2% 내려앉았다. 브리즈번(-2.0%)은 하락세가 주도 중에서 가장 컸다. 멜번(-1.9%)과 시드니(-1.3%)가 그 뒤를 쫓았다.가격 하락 속도가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집값이 언제 반등할지는
이자율의 급등으로 호주 집값이 10년래 최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발표된 코어로직(CoreLogic) 통계에 따르면 시드니 집값은 지난 2월 정점으로부터 11만6,500 달러(10.1%) 하락했다. 멜번은 6.4%, 브리즈번은 6월 이후 6.1% 하락했다. 반면 애들레이드와 퍼스의 하락 폭은 1%에 그쳤다. 시드니 집값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3% 하락한 뒤 2022년 2월 13일까지 계속 오르며 27.9% 폭등했다가 5월 이자율 상승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10.1% 하락했다.호주중앙은행(RBA)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