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3명 74건 성폭행 혐의 오랜 재판 공방 거쳐 예루살렘지법 ‘송환 판결’ 지난 2000년대 멜번 유태인학교인 아다스 이스라엘스쿨(Adass Israel school) 교장으로 재직 시절 3명의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뒤 이스라엘로 도주한 말카 라이퍼(Malka Leifer) 전 여교장이 호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주 예루살렘지법(Jerusalem District Court)은 라이퍼가 호주로 송환돼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라이퍼가 호주로 송환되면 그녀는 빅토리아법원에서
‘코알라보호정책’ 놓고 자유-국민 연립 갈등 심화 레슬리 윌리암스(Leslie Williams) NSW 주의원이 국민당을 탈당하고 자유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전격 발표했다. 간호사 겸 고교 교사 출신인 윌리암스 주의원은 NSW 중북부 해안가 포트맥쿼리(Port Macquarie) 지역구에서 국민당 소속으로 2011년 첫 당선됐고 2017년 지방 및 농촌 보건 담당 정무차관(Parliamentary Secretary for Regional and Rural Health)을 역임했다.NSW 자유당과 연립(Coalition)
언론 통해 소식 접한 서호주 주총리 “불쾌하다” 반박휴양지 로트네스트섬 격리시설 운영 가능성 제시 최근 국제선 입국 허용 인원 상향 조정안을 두고 주/준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호주가 연방정부의 일방적 일 처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이클 맥코맥 연방 부총리는 현행 주당 4천명으로 제한된 국제선 입국 인원을 6천명으로 늘릴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주/준주 지도자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서호주가 추가 인원 2천명 중 5백명을 수용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그러나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정
“의도, 표적 기준, 활용처 등 불분명”철저한 정보보안 시스템 ‘최선의 방책’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 최소화 필요호주 정부 ‘비윤리적 정보수집’ 강력 비난해야 최근 중국 IT기업 첸화데이터(Zhenhua Data)가 호주인 3만5,000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온라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첸화는 주로 중국 정부 정보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업체와 거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 설립된 회사로서 중국법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호주법을 위반했다해도 처벌할 수 없
중국 관영 매체 “호주 정부 언론 억압” 비난 관련 추정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13일(일) ABC의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자들이 뉴스에서 공정 보도를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특정 커뮤니티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전달(provide a slanted view to a particular community)한다면 연방 당국의 감시/조사의 대상이 될 것(will be under scrutiny)”이라고 경고했다. 안보정보국(ASIO), 대외첩보국(ASIS), 연방경찰(AFP) 등 주요 공안 기관을 관
호주인 3만5천명 포함, 일부 ‘특별관리’ 표시 중국 국가정보기관과 연계된 한 중국 IT 데이터 기업이 호주 정∙재계 유명인사들 등 약 3만5천명의 개인정보를 축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선전(Shenzhen)에 기반을 둔 기업인 ‘첸화데이터’(Zhenhua Data)로부터 호주인 3만5,00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 240만 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됐다. 업체의 주요 고객은 인민해방군(People’s Liberation Army)과 중국공산당(Chinese Communist Party)이며 수집된 데이터는 중국
‘중국 관련 국제의원연대’ 명의 ‘비난 성명’ 발표“무역 보복, 기자 강제 추방은 강압 행위” 이번 주 2명의 주중 호주 특파원들(ABC 방송의 빌 버틀스 기자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의 마이클 스미스 기자)이 도피하듯 출국해 호주로 귀국(8일)하면서 호주는 1973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중국특파원 없는 시대를 맞게 됐다. 연초 미국계 저널리스트 10명이 강제 추방을 당했고 이어 6개월만에 호주 특파원 2명이 중국을 떠나면서 중국 관련 뉴스는 이제 소수의 외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2일 중국 공안당
호주인 중국특파원 2명 ‘사실상 강제 추방’ 당해 ASIO의 중국인 기자 4명 조사, 학자 2명 비자취소 보복인 듯73년 이후 첫 주중 호주 특파원 없는 상태 ABC 방송의 빌 버틀스(Bill Birtles) 중국특파원과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 중국특파원이 지난 7일(월) 샹하이에서 도망치듯 호주로 출국해 8일 오전 시드니에 도착했다. 중국 경찰과 공안 당국 관계자들이 3일 늦은 밤 두 기자들의 베이징 자택(아파트)을 방문해 “국가안보 관련 사안에 개입돼 출국이 금지됐다”고 통
페인 외교 “호주인들 중국 방문하지 말라” 코로나 사태로 호주인의 출국이 금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이 “중국을 방문하지 말라”고 재차 당부 겸 경고했다.이같은 페인 외교장관의 요청은 호주 공영 ABC 방송의 빌 버틀스(Bill Birtles) 중국 특파원과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지의 마이크 스미스(Mike Smith) 중국 특파원이 7일 도망치다시피 샹하이를 떠나 8일(화) 오전 시드니에 도착한 직후
재계 “멜번시 록다운 2주 연장 큰 타격” 경고 연방 정부가 성명을 내고 빅토리아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을 비난하고 나섰다.스콧 모리슨 총리,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6일(일) 오후 공동 성명을 통해 빅토리아주의 감염자 추적 역량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빅토리아 주정부의 록다운 완화 로드맵이 호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장관은 빅토리아주에 지역구를 갖고 있다. 이번 성명은 6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4단계 규제 완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환경 매우 위협적.. 안전 최우선” 호주 사이버 정보기관 중 하나의 수장이 증가하는 테러리즘의 위협과 스파이 활동을 막기 위해서 국내외 호주인들에 대한 감찰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레이첼 노블(Rachel Noble) 호주신호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 ASD) 국장은 호주국립대학(ANU) 국가보안학부 (National Security College)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주가 처한 환경이 과거 수십년 중 가장 위협적이라며 호주인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변호했다.ASD는 19
멜리사 프라이스(Melissa Price, 사진) 국방산업 장관(Minister for Defence Industry)과 린다 레이놀드(Linda Reynolds) 국방장관, 빅토리아 담당인 사라 헨더슨 상원의원(Senator Sarah Henderson)은 3일 공동 명의로 기동화력무기 관련 입찰요청서(Request for Tender release for Protected Mobile Fires)를 발표했다. 호주 국방부의 발표에는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랜드(Land) 8116' 자주포(SPH:
“이번 선거는 믿음에 대한 테스트,‘예수라면 어떻게 대응할까?’ 질문해야“ “백인우월주의 예수 가르침 어긋나,백인들, 신앙 배반하는 어리석음 피해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투표 향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타임지(TIME)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백인 기독교인들에게 “트럼프에 투표하는 것이 신앙을 배반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칼럼을 실었다. 핫이슈에 대한 관심을 감암해 한호일보는 두 명의 인권 운동 목사인 알 샤프톤 목사(Rev. Al Sharpton)와 더글러스 파지트 목사(Rev. Doug
예비경선 분석.. “미 대선 27회 중 25회 적중” 뉴욕 한 대학의 정치학 교수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낙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토니브룩대학(Stony Brook University)의 정치학자인 헬무트 노포스 (Helmut Norpoth) 교수는 그가 개발한 ‘예비 경선 모델’(Primary Model)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예측했다.노포트 교수는 지난 6번의 대통령 선거 중 5번의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예비 경선 모델이 과거 27번의 선거 중
신설 ‘국제관계법’ 외교장관 취소 권한 부여 연방 정부가 주/준주 정부와 외국 정부 간의 협정을 강제 폐기할 수 있는 특별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빅토리아주와 중국이 맺은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양해각서(MOU)도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스콧 모리슨 총리의 자유-국민 연립 여당은 주/준주 정부, 지자체(카운슬) 및 대학들이 해외 정부와 맺은 협정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국제관계법(Foreign Relations Bill)이라는 이름의 법안에 따르면 국제 협정 당사자들
왕시닝 주호주 부대사 공격 맞대응 사임한 아베 전 일본 총리는 ‘찬사’ 스콧 모리슨 총리가 그동안 여러 문제로 매우 불편해진 호주-중국 관계와 관련,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으며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모리슨 총리는 “중국 우한시 축산시장을 지목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국제 독립조사를 요구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경제적 위협에 직면해 호주의 주권 또는 안보를 지키는 목적의 정책을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의 이같은 강경
프레스클럽 기자회견 통해 ‘우호적 접근’ 요구 무역 보복 확대 불구 “호주가 상호존중 위배” 비난 호주 주재 고위 중국 외교관이 “중국은 호주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 호주 정부도 중국 내정에 개입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26일 왕시닝(Wang Xining) 주호 중국 부대사(Deputy Head of Mission)는 캔버라의 내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 NPC) 연설을 통해 호주∙중국간 외교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중국 입장을 대변하며 호주
지방자유당(CLP) 패배 인정 22일(토) 거행된 노던테리토리준주(Northern Territory) 선거에서 마이클 거너 수석장관(Chief Minister Michael Gunner)의 집권 노동당이 재집권에 성공했다.24일 야당인 지방 자유당(Country Liberal Party: CLP)의 리아 피노키아로(Lia Finocchiaro) 대표가 패배를 시인했다.노동당은 25석 중 현재 13석을 획득해 과반수를 확보했다. CLP는 4석, 무소속이 2석 당선이 확정됐다. 6석은 당락 미확정이다. 불과 수십표 차이로 초박빙 접전이
정당별 우선지지율 연립 46%, 노동당 32.5% 스콧 모리슨 총리의 자유-국민 연립 여당의 지지율이 2019년 5월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로이 모건의 양당 구도의 지지율(on a two-party preferred basis)에서 연립이 54%로 야당인 노동당(46%)과의 격차를 벌였다. 로이 모간 여론조사는 8월 8-9일과 15-16일 두 번의 주말에 전국 유권자 2,841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연립의 지지율은 남호주(+4.5%, 57.5% vs 42.
“중국 기업 매각 불발로 손해 막심” 주장 전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퀸즐랜드의 광산 부호 클라이브 파머(Clive Palmer)가 서호주 북부에서 계획했던 철광석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이를 거부한 서호주 정부를 상대로 무려 약 28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천문학적 액수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서호주 정부는 파머의 클레임 권리를 종결(terminate his legal rights over the claim)하는 목적으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2012년 8월 파머는 서호주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