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26일 ‘JobMaker’ 연설 “노사관계, 직업교육 전면 혁신 필요” “코로나 충격.. 호주 경제회복 몇 년 걸릴 듯” “호주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려면 고용창출로 경제성장을 위한 시동을 걸어야(reset for growth) 한다. 일자리를 만들려면 노사관계와 직업훈련(기술교육) 분야에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9월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혁안을 만들자.”26일(화) 켄버라의 내셔날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 연설을 통해 스콧 모리슨 총리가 코로나 사태에 직면한
미네르바극장 재개관, 기차역 보수 등 심야 안전 확보 퇴폐적이고 음습한 분위기를 풍겼던 시드니의 대표적 환락가 ‘킹스크로스’ 일대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시드니 카운슬이 킹스크로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 자문단인 시드니위원회(Committee for Sydney)에 재개발 추진 계획을 주문했다. 시드니위원회는 시드니 기반의 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 등의 정책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다. 사업 계획 수립에는 4만달러가 투입됐다.시드니위원회 대변인은 “한때 환락가였던 킹스크로스가 지역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지역 사업체들이 새로운
원내이션 등 퀸즐랜드 소송 준비긴급상황 이동 차단 ‘위헌’ 여부 쟁점 퀸슬랜드주와 서호주(WA) 등의 주경계 폐쇄로 인해 관광업계 붕괴를 초래했다는 이유로 대법원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 부호 겸 정치인인 클라이브 파머(Clive Palmer)는 지난 22일 그의 서호주 이동(비즈니스 방문)을 거부한 조치와 관련해 25일 서호주 정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또 원내이션당 대표인 폴리 핸슨 상원의원도 퀸즐랜드주를 비롯한 경계 폐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파머의 변호사는 “서호주의 제한조치는 모든 주
주호 미국 대사 “가설에 대한 답변” 논란 확대 경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구상(Belt and Road Initiative: BRI)에 호주 빅토리아주가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호주와의 미국의 정보 공유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공객 경고했다.그는 24일(일) 오전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정부의 일대일로 참여 결정으로 중국 공산정권이 해를 끼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주장했다.일대일로는 중국의 고
중국 강력 반발.. 무역보복 조치로 압력 18~19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WHO(세계보건기구) 총회인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호주를 포함한 62개국이 유럽연합(European Union)이 주도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초기 발병에 대한 독립 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코로나-19 감염이 어떻게 시작돼 국제적으로 전염이 확산됐는지를 조사하도록 요구한 첫 나라였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강력 반발하면서 호주에게 다양한 무역 보복조치를 취하며 압력을 가
노동당, 맥베인 베가밸리 시장 후보로 확정 앤드류 콘스탄스(Andrew Constance) NSW 교통부장관이 이든-모나로(Eden-Monaro) 연방 지역구의 보궐선거(by-election)에 출마할 의향을 밝혔다. 2003년 NSW 최연소 주의원(20세)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한 콘스탄스 장관(47)은 모나로 지역에서 5대 째인 농가 가문의 후손이라는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 연방 보선의 자유당 공천을 받을 경우, 콘스탄스 장관은 NSW 하원의원에서 사퇴할 계획이다. 당초 출마 의향을 가졌던 존 바릴라로 NSW 부주총리 겸 국민당
NSW 남부 이든-모나로 지역구 보궐선거 NSW 남부 베가 지역 일대의 이든-모나로(Eden-Monaro) 연방 지역구의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MP Mike Kelly, 노동당)이 건강상의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46대 연방 의회에서 첫 보궐선거(by-election)가 열리게 됐다. 코로나 사태로 보궐선거 절차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구는 켈리 의원이 불과 0.9% 차이로 당선된 초박빙 선거구라는 점에서 보궐선거는 스콧 모리슨 정부에 대한 코로나 사태 대응
소고기, 와인 등 호주산 수입 통관 방해는 가능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초기 감염에 대한 국제적인 독립 조사를 촉구하지 며칠 후 쳉징예(Cheng Jingye) 주호주 중국대사가 호주에 대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 놓자 호주 언론들이 일제히 이를 성토하고 나섰다.쳉 대사는 “만약 그럴 경우 중국인 관광객들이 호주 방문을 재고할 것이며 중국인 부모들은 ‘친절하지 않고 적대적이까지 한(not so friendly, even hostile)’ 국가에서 자녀를 교육 시키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호주 정부가 정치
서호주, 타즈마니아, 빅토리아 주총리 순6명 중 퀸즐랜드 주총리 최하위 코로나 사태로 스콧 모리슨 총리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처럼 대부분 주총리들이 높은 수준의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연방 보건부가 국가 차원의 보건 대책을 마련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확진자를 치료하면서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일은 각 주/준주 보건부의 소관이다. 예상대로 주별 확진자 순서도 호주의 인구 순서(NSW, 빅토리아, 퀸즐랜드)와 같다. 코로나 사태에 대처한 주총리 6명의 업무 수행 평가를 비교하면 긍정 평가(total well)에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총리 선호도 56:28 ‘더블스코어’로 앞서양당 구도 연립-노동당 50:50 팽팽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호주에서 대표적으로 폭락한 것이 휘발유 값이라면 폭등한 것은? ‘스코모’(스콧 모리슨 총리의 애칭)의 지지율이다.27일 발표된 뉴스폴(Newspoll) 여론조사 결과, 모리슨의 총리 지지율(만족도)이 68%로 3주 전보다 7% 상승하면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역대 최고 기록인 케빈 러드 전 총리(노동당)의 70%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준이다. 4월 22-25일 1,519명의 전국 유
중국 외교부 “신종플루, GFC 미국 책임 추궁했나?” 발끈 중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대응을 조사하는 국제 사회의 공조 움직임과 관련. 마리즈 페인 호주 외교부장관은 “중국 정부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년 말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중국 정부가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주체로 G20가 떠 오르고 있다.페인 외교 장관은 ABC 방송 인터뷰에서 “조사는 팬데믹 초기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와 바이러스 발생지로 의
노동당 “첫 지원금 4월 27일 앞당겨야” 호주 의회가 23일(월) 840억 달러 규모의 긴급 구제예산안을 초당적인인 지지로 반대 없이 통과시키고 약 5개월 동안 장기 휴회에 들어갔다. 840억 달러는 1차 경기부양안 176억 달러에 2차 부양안 660억 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이 특별 예산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부양책이 골자인데 복지수혜자들 현금 지원, 실직을 한 근로자들과 타격을 받은 사업자들, 학생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예산 통과로 정부는 청년 수당(Youth Allowance), 오스
공공보건법상 수만불 벌금, 징역 처벌도 가능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경 통제 강화, 학교 폐쇄, 대규모 행사 취소 등의 강경한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호주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최근 중국, 이란, 이탈리아, 한국 등 방문자는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엔 어떻게 될까? 연방 보건부 대변인은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본인과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자가격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호주
ACOSS 골디 CEO "실업수당도 시급히 증액해야“ 호주 정부는 11일 26억 달러 의료 지원방안 발표에 이어 12일(목) 176억2천만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호주 연간 GDP(국내총생산)의 1.2%에 해당하는 약 220억 달러를 비상 조치로 국내 경제에 투자할 계획이다.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정부 지출의 대폭 증가로 2019-20년 예산 흑자 달성은 불가능해졌다”라고 총선 공약 이행의 실패를 공식 시인했다. 옆에 있던 모리슨 총리는 “예산 흑자를 포기하고 비상조치를 취하는 것을 국민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의료상담 확대, ‘임시발열 검사소’ 100개 가동 등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1일 호주에서 120명(NSW 77명)을 넘은 가운데 연방 정부가 24억 달러의 보건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특별 지원은 바이러스 감염이 전염병처럼 확산될 경우 이에 대처하면서 특히 노약자, 만성 질환자, 원주민 등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비상 대응방안의 성격을 띤다. 1차 진료기관인 보건소/일반의, 양로원, 병원, 연구소 등을 폭 넓게 지원한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11일 그렉 헌트 보건장관, 브렌든 머피 호
코로나-19 바이러스 급속 확산과 관련, 호주가 이란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반면, 한국과 이탈리아에는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은 ‘선진적 의료체계와 투명한 정보 공개(superior health systems and transparency regimes)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일 더튼 장관은 공영 ABC의 일요 오전 시사 대담 프로그램인 인사이더스(Insiders)와 인터뷰에서 이란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왜 이란에만 입국 금지령을 내리고 한국에는 내리지 않는지에 대해 질
‘언론 자유 억압’ 비난 → “퍼즐 하나로 중국 독재국 묘사”위구르인 강제수용소 → ‘재교육 및 직업훈련소’로 불러 ‘충격’ 왕시닝 주호주 중국 부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와 관련, 중국에 대한 비판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24일 공영 ABC의 생방송 토론프로그램인 ‘큐앤에이’(Q+A)에 패널로 출연한 왕 부대사는 중국 정부의 바이러스 발병 ‘은폐’(cover up) 의혹을 부인하며 중국 검역 당국의 강압적 태도를 옹호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부실한 초기 대응과 표현의 자유 억제, 강압
미치 피필드, 아서 시노디노스 이어 세 번째 베리 오파렐(60) 전 NSW 주총리가 호주의 차기 인도대사(High Commissioner to India)로 임명됐다.오파렐 전 주총리 2011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16년 노동당 장기 집권을 종식시키며 NSW의 자유-국민 연립정부를 이끌었다. 그러나 2014년 AWH(Australian Water Holdings)의 임원인 정치 브로커 닉 디 지로라모(Nick Di Girolamo)로부터 선거 승리 축하 선물로 3천 달러 상당의 고가 와인 펜폴드 그레인
“잠재성 큰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목해야” 호주가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너무 높아 신흥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역 다각화가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인 경제학자 조나단 페인(Jonathan Pain)은 14일 호주개발연구소(UDIA) 서호주 지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호주는 중국에 너무 많이 수출하고 너무 많이 수입한다. 교역 확대 대상을 베트남, 한국, 대만,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인은 투자 뉴스레터 (The Pain Report) 발행인이 겸 CNBC와
바나비 조이스 당권 도전 실패 반발 퀸즐랜드의 자유국민당(Queensland LNP) 소속인 르위 오브라이언(Llew O'Brien) 연방의원이 퀸즐랜드 국민당원으로 남으며 의회 표결에서 스콧 모리슨 총리와 자유-국민 연립을 지지할 것이지만 국민당 의원실(Nationals party room)에는 더 이상 소속되지 않겠다고 10일 발표했다. 그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주 국민당 당권 경쟁에서 바나비 조이스(Barnaby Joyce) 전 당대표의 도전이 실패한 것에 대한 불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