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드니 빅토리아 공원에서 음악 축제를 열던 'NYE 인 더 파크(NYE In The Park)'가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고등법원은 3월 27일 페스티벌 운영사인 ITP 뮤직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고, 액톤 체이스 그룹의 빈센트 피리나를 청산인으로 임명했다.이 법적 조치는 장비 및 스토리지 대여 회사인 케너즈(Kennards)의 해산 명령 신청으로 시작됐다.마지막 NYE 인 더 파크 축제는 2022년 말에 열렸다. NYE 인 더 파크의 청산은 코로나0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주 음악 축제
호주의 차기 총독으로 서맨사 모스틴(Samantha Mostyn)이 지명됐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추천을 수락함에 따라, 모스틴은 호주 최고위직을 맡는 두 번째 여성으로 기록될 것이다.사업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모스틴은 7월에 데이비드 헐리의 뒤를 이어 제28대 총독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모스틴은 이번 지명에 깊은 영광을 표하며, 호주인의 다양한 가치와 열망을 담아 정직, 연민, 존중의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모스틴은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예술과 법학을 전공한 후 NSW 고등법원에서 법조인
호주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돌파구를 마련하여,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치료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게르하르트 레이넨가 박사가 이끄는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은 초음파 기술만으로도 알츠하이머 쥐 모델의 기억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제거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뇌에 축적되어 뇌세포 간의 통신을 차단하여 기억력 상실과 알츠하이머병의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 덩어리다.이 연구는 초음파만으로도 뇌 신경세포에
멜버른 인근에서 두 명의 사망자를 낸 열차 탈선 사고에 대한 중대한 판결이 나왔다. NSW 트레인스(NSW Trains)와 호주철도공사(ARTC)가 총 5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2020년 2월 20일에 발생한 이 사고로 기관사 존 케네디(54세)와 철도 직원 샘 마인타니스(49세)가 목숨을 잃었다. 승객 8명이 중상을 58명이 경상을 입은 큰 탈선 사고였다. NSW 트레인스와 ARTC는 탈선 사고에 대한유죄를 인정했으며, 오늘(3일) 오전 멜버른 치안법원은 이에 대한 선고를 내렸다. 브렛 소네트 치안판사는 두 회사
호주 남동부 지역은 여러 지역에서 폭우, 뇌우,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와 함께 악천후에 대비하고 있다.뉴사우스웨일스주(NSW), 빅토리아주(VIC), 태즈메이니아주(TAS), 퀸즐랜드주(QLD) 일부 지역이 폭우와 뇌우 영향권에 들어갔다. 멜버른의 포트 필립 베이(Port Phillip Bay)는 며칠간의 폭우로 수십 곳의 해변이 오염됐다. 기상청의 딘 나라모어 기상학자는 오늘(3일) QLD 남부에 뇌우가 발생하고 NSW 해안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랭전선이 QLD 남부와 NSW 북부로 확산
우버(Uber)가 승차 공유 앱을 출시할 당시에 호주 법을 위반한 사실을 법정에서 인정했다. 오늘(2일) 빅토리아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심리에서 우버는 P2P 승차 공유가 여러 주에서 불법이었던 시기에 우버엑스(UberX) 서비스를 운영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ABC에 따르면, 이 인정은 우버와 우버를 법정으로 끌고 간 택시 앱 회사 고캐치(GoCatch)가 공동으로 법원에 제출한 합의 사실 진술서에 포함됐다. 고캐치는 우버가 스파이웨어를 사용해 고캐치 서버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등 불법적인 수단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후에 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빚어진 의료 장애로 호주에서 장암(bowel cancer)으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 이상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검진, 진단, 치료 지연으로 인해 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 연구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234건의 장암 추가 확진자와 1,186명의 장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추정했다. NSW 암위원회, 시드니대학교, 대포딜 센터(Daffodil Centre)가 협력하여 수행한 이 연구는 호주와 캐나다 모두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의 부활절 연휴는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적인 주말이었다.NSW 경찰은 무려 863명의 운전자가 음주 운전 또는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5,000명 이상의 운전자는 과속으로, 안전벨트 미착용 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40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NSW 경찰은 소수의 운전자가 경고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예방할 수 있던 여러 건의 충돌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실망감을 표했다.브랫 맥패든 NSW 경찰 도로교통국장은 "우리는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에 호주 정부가 불만을 표출했다. 호주 뉴스 피드를 삭제하려는 메타 계획에 호주 정부는 "비양심적"이라고 반발했다.이 갈등은 메타가 더 이상 호주 뉴스 퍼블리셔와 콘텐츠 유료화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서 시작했다.연방정부와 언론 매체들이 크게 반발했지만, 페이스북은 이번 달부터 2019년에 만든 페이스북 뉴스 탭을 삭제할 계획을 무르지 않았다. 경쟁 담당 정무차관인 앤드루 리 하원의원은 페이스북 뉴스 탭을 중단하려는 메타의 계획을 "책임 방기"로 규정했다. 리 차관은 월요일 ABC 라디오
한 상원위원회는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이민 법안의 신속한 진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이 법안은 추방에 협조하지 않은 이민 구금자에게 5년 징역형 등 엄격한 조치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하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현재 자유당 상원의원 딘 스미스가 위원장을 맡고 노동당 상원의원 래프 시코네가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원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다.이 위원회는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속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단축된 의회 절차는 본질적으로 의회의 조사와 토론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이민장관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브리즈번 2032 올림픽 계획 확정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혼란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브리즈번이 개최 도시로 선정된 지 거의 3년이 지난 지금, 퀸즈랜드 주정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프라 제안을 공개했다.IOC의 커스티 코벤트리 위원은 이 계획이 구체화되기는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주정부 집권 정당이 바뀔 수 있는 10월 주선거는 계획 확정을 지연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코벤트리 위원은 이 일정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IOC의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스티븐 마일스 주총리는 "상식이 우선해야 한다"며 까치 몰리와 몰리의 반려견 친구 페기의 재회를 지지했다. 몰리는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골드코스트 주민 줄리엣 웰스와 리스 모텐슨이 돌보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부부가 몰리와 반려견 페기와 함께한 사진들이 온라인에 유명세를 끌었고,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크게 늘었다.하지만 웰스와 모텐슨은 허가 문제로 인해 몰리를 퀸즐랜드 환경과학혁신부(DESI)에 넘길 수밖에 없었다.마일스 주총리는 화요일 페이스북에서 "이 발표에 마음이 아프다"며 "소수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항의했기 때문에 몰리
광역 브리즈번의 인구 중심지가 남부 교외와 로건의 상당한 성장에 힘입어 80미터 남쪽으로 움직인 하이게이트 힐(Highgate Hill)로 이동했다. 통계국(ABS)은 광역 브리즈번의 인구 중심이 남서쪽으로 매년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인구 중심지 변화를 추적해 왔다.광역 브리즈번은 3.1%(81,200명)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이민자 유입(51,800명)이 인구 증가에 가장 . 큰요인이었고, 주 간 인구 순유입(15,300명)과 출생(14,100명)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교외 지역인 챔버스 플랫(Chambers Fla
2016년 드림월드 참사에서 조카를 구하다 숨진 루크 도셋은 그의 영웅적인 모습으로 총독에게 용감한 행동 표창을 받았다. 2016년 10월 25일, 드림월드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셋은 충돌하는 뗏목에서 떨어지는 조카를 구하는 놀라운 용기를 보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데이비드 헐리 총독은 도셋의 용감한 행동을 인정하여 용감한 행동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도셋의 여동생 케이트 굿차일드와 그의 파트너 루지 아라기, 그리고 네 번째 사망자인 신디 로우도 인기 있는 골드코스트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
반복 범죄를 억제하기 위해 퀸즐랜드주(QLD) 범죄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 경찰관이 투입된다.'위스키 리전 작전(Operation Whiskey Legion)'으로 불리는 이 계획은 입스위치와 로건에서 시작되며,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전문 경찰팀은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고위험 범죄자를 단속하고 새로운 범죄 지역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을 업무를 맡을 것이다. 차량 절도, 재산 범죄, 폭력 행위 등 다양한 범죄에 초점을 맞춘다. 마크 라이언 QLD 경찰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는 "고위험 범죄자를 추적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브리즈번의 캥거루 포인트에서 월요일 아침, 38세 남성이 빗물 배수구에 갇힌 채 발견돼 구조됐다.이 남성은 휴대폰을 꺼내기 위해 배수구에 들어갔다가 약 36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지나가던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트리플제로에 신고했다. 구조대원들은 볼트로 고정된 창살을 제거하여 이 남성을 구출해야 했고, 이후 이 남성은 경미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구조된 남성은 현재 이 지역에서 지난 일요일 오전에 발생한 두 건의 위험 운전 사건과 관련된 경찰 수사를 돕고 있다.퀸즐랜드 경찰은 의심스러운 포드 팰콘이 경찰 차량과 다른
심각한 범죄 혐의가 있는 36세 경찰관 조나단 찰스 베틀스는 경찰 복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해 보석을 허가받았다.2019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 여성에 대한 성폭행 및 신체적 폭행 혐의로 기소된 베틀스는 동의 없는 성관계와 가중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그에 대한 판결은 2025년 이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뉴사우스웨일스 고등법원은 장기간의 대기 기간과 그의 정신 건강 치료 필요성을 고려하여 보석을 승인했다.베틀스는 피해자에게 의식 불명 및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등 심각한 폭력 행위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유명 래퍼 알리 "아이 훈초" 유네스를 포함한 12명 이상을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급습을 통해 알라메딘 범죄 조직 잔당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오늘(27일) 새벽 3시경, 시드니 남서부에서 250명의 경찰관이 투입된 작전은 대규모 마약 유통망을 겨냥했다. 이 작전은 5만 명 이상의 마약 소비자와 연결된 26개의 '마약 대포폰'을 폐쇄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경찰은 2020년 이후에 알라메딘과 함지스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20건의 살인 사건 배후에 이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담팀
중국은 호주의 중국산 철강 제품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승리했다. WTO 패널은 호주의 중국산 철도 바퀴, 풍력 타워, 스테인리스 스틸 싱크대에 대한 추가 관세는 국제 반덤핑 규칙에 위배된다고 판정했다.호주와 중국 간의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품의 교역은 지속되어 2022년에 그 규모는 6,200만 달러에 달했다.이 분쟁은 중국이 호주 수출품에 대해 총 2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개됐다. 이 분쟁의 배경에는 양국 간의 광범위한 무역 및 외교적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항의하기 위한 전국적인 현금 인출 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현금 인출의 날(Draw Out Some Cash Day)' 주최 측은 지역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 주 화요일에 ATM에서 20달러 이상을 인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이 캠페인을 상징하는 해시태그 'CashIsKing'이 등장하며 이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은 호주의 주요 현금 운송 업체인 아마가드(Armaguard)가 직면한 운영상의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다.아마가드가 현금 수거를 1.5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