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세, 일자리 증가, 흑자 예산 등 강조 스콧 모리슨 총리는 16일(목) 캔버라에서 열린 전국 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 연설에서 “유권자들이 노동당의 막대한 예산 지출 및 증세에 반대해야 한다”면서 “노동당이 집권하면 호주에 끼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당 정책은 각종 규제를 통해 퇴직 주식투자자, 부동산 투자자 및 신탁인들 (Trust holders)로부터 약 4년동안 32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국내외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증세는 경제 성장을
호주 최대의 노인 요양 사업자 연맹인 LASA (Leading Age Services Australia)의 숀 루니 대표는 노동당의 공약대로 재택 요양(home care packages)을 위해 충분한 인력을 확충하려면 앞으로 2년동안 약 30억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빌 쇼튼 야당대표는 12일 128,000명에 달하는 재택 요양 대기자수를 줄이고 부족 인력에 대한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시 ‘조사’ 하겠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책과 비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간호사 노조는 요양 시설 사업체들이 근로자 1명당 환자
파라마타 브래드필드 왓슨 모레톤(브리즈번) 순전국 151개 연방 지역구 중 한국어 사용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시드니의 리드(Reid)와 베네 롱(Bennelong)이었고 파라마타(Parramatta)와 브래드필드(Bradfield)가 그 뒤를 이었다. 통계국(ABS)의 센서스(2016년)를 기준으로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를 연방 지역구별로 비교한 결과, 상위 10개 선거구는 시드니에 8개가 집중됐고 멜번과 브리즈번에 각각 1개씩 있다. 톱 10은 리드, 베네롱, 파라마타, 브래드필드, 왓슨(
빅토리아, 멜번 집중.. 남호주는 약세 상원 9석 강세, 하원 1석 불과 선거 때 마다 약 10-13%의 득표를 하는 정당인 녹색당(The Greens)은 독자적으로 집권을 할 수 있는 정당은 분명 아니지만 군소정당으로 분류하기도 애매하다. 주요 정당(자유당, 노동당)과 군소정당의 중간 정도로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 친환경, 기후변화 아젠다를 가장 중시하며 큰 목소리를 낸다. 난민정책, 성소수자권리, 성별 동등권 등 사회적 이슈에서는 가장 진보적인 입장을 취한다. 현 45대 연방 의회에서는 하원에서 150석 중 1석, 상원 76석
빅토리아 12개, 퀸즐랜드 10개 등 접전 예상 2019년 연방 총선에서 하원의 전체 지역구(electorates 또는 divisions)는 현재 45대 의회(150석)보다 1석 늘어난 151석을 선출한다. 과반인 76석이 집권에 필요한 ‘매직넘버’다. 그러나 집권당에서 하원의장을 선출하며 하원의장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매직넘버 +1’인 77석 이상을 차지해야 안정적으로 하원을 운영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소수내각),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유권자수(인구 분포)에 기초
〈로이모건〉 52:48 “노동당 근소 우세”로이모건 “격차 2→4%로 확대, 연립 패배 가능성 커져”유권자 37.5%만 ‘모리슨 정부 긍정 평가’, 44.5% 부정 평가 5.18 총선 한 주 전 실시된 2건의 여론조사 결과, 양자 대결(2PP)에서 뉴스폴(Newspoll)은 51:49로 박빙 판세를, 로이 모건 여론조사(Roy Morgan Poll)는 52:48로 노동당의 근소 우세를 예측했다. 선거 전 여론조사는 미국 대선에서처럼 얼마든지 빗나갈 수 있다. 뉴스폴 여론조사(12일)는 노동당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 → 교계 결집 → 총선 영향 모양새 “이번 총선에서 종교적 가치관에 따라 투표해달라.”호주크리스천학교연합(Christian Schools Australia: CSA)이 학부모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촉구한 서신을 발송했다. 미션스쿨의 총선 관여는 호주에서는 거의 전례가 없었다. 16만장 이상의 서신이 백중 지역구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CSA는 최근 럭비선수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 이후, 이른바 ‘종교자유 보호 켐페인’을 시작한 전국 329개 크리스천학교들의 전국 연대
다소 복잡한 호주 ‘비례대표 선호도’ 투표 방법사표 방지 장점, 의무투표.. 벌금 $20 부과 2019년 연방 총선(5월 18일)에도 유권자들은 상원 및 하원 2장의 투표 용지에 기표를 해야 한다. 호주 투표는 선호도 및 비례대표제를 반영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그러나 사표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투표 중 잘 못 기표 등 실수를 하는 경우, 새 투표용지를 받아 기입하면 된다. 호주는 의무투표제로 이유 없이 연방 투표를 하지 않는 경우 $20의 벌금이 부과된다. 작은 크기의 하원(H
〈광둥어 사용자〉 베네롱 뱅크스 바튼 리드 순 자유당과 노동당이 중국계 청장년층을 상대로 당원 모집을 활성화하고 있다. 14일자 경제 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에 따르면 NSW에서 자유당의 중국인 청년위원회(Liberal Party Chinese Youth Council)는2018년초 출범 이후 약 157명의 자유당 당원을 모집했다.같은 시기 조직된 NSW 노동당 중국계청년위원회(NSW Labor Chinese Youth Council)는 약 70명을 당원으로 가입한 것
유권자 37.5%만 ‘호주 올바른 방향 진행 중’, 44.5% 반대 5.18 총선 전 실시된 마지막 로이 모건 여론조사(Roy Morgan Poll) 결과, 여야 양자 대결에서 노동당이 52%로 자유-국민 연립 48%보다 4% 앞선 것으로 나타나 총선 승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여론조사는 5월 11-12일 전국에서 1,265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대면 인터뷰를 한 것이다. 5월 4-5일 여론조사 때까지 여야 격차는 51:49로 박빙 양상이었는데 여야의 공식 선거 캠페인 런칭 후 격차가 4%로 커
‘이스라엘 폴라우 파문’ 여야 대표 ‘선긋기’ 분명 동성애에 대한 관점과 종교적 표현의 자유 문제가 선거 마지막 주간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스콧 모리스 총리는 “믿음과 정치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오순절 계통의 개신교회(크로눌라 소재)에 출석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이 발언은 총리가 13일(월) 퍼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동성애자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믿느냐?’는 한 기자의 직설적인 질문에 모리슨 총리는 “나는 호주의 실정법을 지지한다”라고 대답했다. 호주에서는 2017년말 의회에서 동성
2019년 연방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유권자들의 보수와 진보 성향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까? ABC 방송은 투표 나침판(Vote Compass)의 설문 조사결과를 인용,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이 사는 거주지에 따라 뚜렷이 구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2016년 연방선거 이후 유권자들의 관심 이슈 등 많은 것이 변했지만 좌파 및 우파 성향이 강한 지역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투표 나침반은450,479명을 대상으로 인구, 성별, 연령, 교육 정도, 과거 투표 결과 등 30개의 항목을 중심으로 경제 사회적 문제에서 유권
멜번 ‘스컬린’ 인도계 구르팔 싱 중도 사퇴 연방 총선의 주요 정당 후보들 중 무려 7명이 구설수에 올라 사퇴했다. 자유당 후보 4명, 노동당 2명, 녹색당 후보 1명이 중도 사퇴로 불출마한다. 가장 최근 사퇴한 후보는 빅토리아 스컬린(Scullin) 지역구의 구르팔 싱(Gurpal Singh) 자유당 후보다. 이 선거구는 큰 마진(20.4%)의 노동당 우세 지역구다. 인도계 이민자인 싱 후보는 2017년 소셜미디어에서 한 펀잡(Punjabi) 출신의 인도계 여성이 남편의 강간과 학대를 비난한 것에 대해 “이 남편이 실제 피해자(r
폴 키팅 전 총리가 노동당 집권 시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그는 지난 4일 노동당의 총선 출범식 연설에서 “국제 스파이업무 책임자들은 강경파들로 국제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미친 사람 (nutters)이다” 라는 강경 발언과 함께 빌 쇼튼 노동당 대표에게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첩보 책임자들의 거친 접근 방법 (berko) 때문에 망가진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시켜야하며 더 나아가 그들을 해고하라”고 촉구했다.키팅 전 총리는 “자유-국민 연립 정권 하에서 호주안보정보국(ASIO)이 미국에 편도된 호주의 대외
쇼튼 “기존 투자자 변화 없어.. 지금 정부 기간 중 최대 폭락” 모리슨 “노동당 기후변화정책 왜 비용 공개 없나?”쇼튼 “막대한 혜택 무시한채 비용만 거론.. 이치 안 맞아”8일 저녁 켄버라 내셔날프레스클럽 격돌기후변화 탁아 네거비트기어링 국가안보 등 논쟁 스콧 모리슨 총리와 빌 쇼튼 야당대표가 8일 저녁 3차 생방송 TV토론에서 격돌했다. 앞서 두 번의 토론에서 이슈마다 날카롭게 대결했던 여야 대표는 켄버라의 내셔날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열린 5.18 총선의 마지막 TV토론에서도 공방을 펼쳤다. 이번
노동당이 제시한 40억 달러 보육정책이 호주 경제 성장에 기여할 실질적 ‘경제개혁 정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그라탄 연구소(Grattan Institute)는 2012년 연구조사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6%포인트 증가하면 250억 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이 창출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15-64세 노동시장 참여율은 여성이 73.5%, 남성이 82.9%다. 성별 노동 참여 비율은 여러 비교 대상국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시간제 근로에서는 여성 40%, 남성 4.5%로 과도한 불균형을 나타낸다.주원인으로는 대부분 가구에서 주로 여
스콧 모리슨 총리는 연립이 재집권할 경우, 보건과 교육에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노동당의 공약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그는 또 국가 기반 시설 확충, 장애인 복지, 청소년 자살 방지를 정부의 주요한 의제로 설정했다.모리슨 총리는 “국민들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약값을 보조하는 의약품 보조혜택(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도 주요한 의제 중 하나로 지명됐다. 그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
그동안 소원했던 봅 호크와 폴 키팅 전 총리가 8일(수) 28년 만에 처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5•18 총선에서 노동당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나섰다.8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호크와 키팅 전 총리가 ‘노동당 경제 정책이 자유당보다 탁월하며 빌 쇼튼 노동당 대표를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두 전 총리들은 성명서에서 "호주 경제 발전은 노동당에 달려있다. 노동당만이 호주의 폐쇄된 경제(Australia's closed economy)를 개방하여 현대 시장경
원내이션, UAP 지지율 상승세 5.18 총선 2주 전인 지난 주말(4-5일) 실시된 로이 모간 여론조사(Roy Morgan Poll) 결과, 여야 양자대결(two-party preferred)에서 51:49로 격차가 좁혀지며 박빙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이 51%로 자유-국민 연립 49%보다 불과 2% 앞섰는데 이는 자칫하면 하원에서 여야 모두 다수당이 되지 못하는 ‘소수내각(hung Parliament)’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국 유권자 826명을 대상으로 직접 만나 실시한 로이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디 에이지 (The Age)가 공동으로 의뢰한 시장 조사업체인 입소스(Ipsos) 여론조사 결과, 여야 양당 구도에서 야당인 노동당이 52:48로 자유-국민 연립 여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 설문은 전국 1207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5월 1- 4일 실시됐고 표준오차는 2.8%이다.4% 격차는 한달 전 결과인 6% 차이(53:47)보다 2% 줄어든 것이다.응답자의 52%는 빌 쇼튼 야당대표가 차기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33%만이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현 직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