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변호사 출신인 말콤 턴불 총리가 “너무 많은 학생들이 법대에 진학한다”면서 “정말 법률가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면 나는 실제로 학생들의 법대 진학을 말리고(discourage) 싶다”고 말했다 호주 법조계의 변호사는 6만6천명 수준임에도 매년 거의 1만5천여명이 호주의 법대를 졸업하고 있다. 호주대졸취업조사기관 GCA(Graduate Careers Australia)에 따르면 법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73%로 전체 대졸생 취업률 71%보다 약간 높다. 호주법대학장협회(Council of Australian Law Deans)의 2
고속철 등 인프라스트럭쳐 확대 촉구 중국 개발 부호 달리안 완다(Dalian Wanda)로부터 시드니 원 서큘라키 프로젝트(One Circular Quay project)와 골드코스트의 쥬얼 지역 워터프론트 개발 부지를 인수한 유후그룹(Yuhu Group)이 두 개 프로젝트를 고급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경제 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3일 보도했다. 유후그룹은 11억 달러로 2개의 워터프론트 개발부지를 달리안 완다로부터 인수했다.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황시앙모(Huang Xiangmo) 유후그룹
첫주택구입자 점유율 28.8%호주 주택심리(housing sentiment)가 여전히 강세지만 시드니와 멜번은 크게 떨어졌다.전국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빠져나간 주택시장에 첫주택구입자들이 돌아오면서 주택심리는 평균 이상을 유지했다.NAB은행의 주거용부동산지수(residential property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분기(10-12월) 소비자 주택심리는 +20을 나타내며 평균인 14포인트 보다 높았다.하지만 주별 소비자 주택심리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빅토리아와 NSW는 급락한 반면 남호주와 노던테
최근 남호주대학은 ‘장수마을(blue zone) 주민들의 수명(longevity)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결과를 통해9가지 요소가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 중 4가지가 애완동물과 관련이 있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1. 계속 움직이도록 한다(natural everyday movement)애완동물이 건강에 특히 도움되는 부분이 개 산책이다. 개 산책 외에도 애완동물 소유주들은 애완동물과 관련, 많은 신체활동을 해야한다. 먹이를 주기 위해 일어나는 것, 먹이나 물이 충분한지 확인 그리고 집 관리 등으로 앉아있는
업무 차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예전보다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늘어났다. 어떻게 하면 시간낭비하지 않고 업무 처리 후 여행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여행객이 될 수 있을까? 여행전문가가 제안한 ‘비니지스 여행객을 위한 6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소지품 일체를 휴대용 가방에 담는다공항에서 물건찾느라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자. 핸드폰 충전기, 진통제와 갈아입을 옷 그리고 숙면위한 헤드폰까지 소지품 일체를 비행기에 갖고 들어가는 가방에 다 집어넣는다. 2. 건강에 좋은 음식과 음료수를 챙겨서 먹는다여행 중에는 당도높은
53 대 47로 남성이 더 많아 호주의 암 환자가 2040년 2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호주암협회(Cancer Council Australia)가 전망했다.호주암협회는 2월 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현재 약 110만명 수준인 암 질환 병력자가 22년 뒤 200만명으로 72%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령화와 인구증가 및 진단과 치료 기술 발달로 인해 암 병력자는 현재 호주인 22명당 1명에서 2040년 18명당 1명 비율로 증가한다.또한 암 환자의 남녀 성비는 현재 49% 대 51% 여성 우위에서 2040년 53% 대 47%의 남성
지난해 자유-국민 연립 여당은 이중국적 스캔들로 인해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NSW의 뉴잉글랜드)와 존 알렉산더 의원(시드니의 베네롱)이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의회에 복귀하는 소동을 겪어야 했다. 올해는 노동당이 보궐선거로 곤욕을 치르게 됐다.노동당의 데이비드 피니(David Feeney) 연방 하원의원이 1일 이중국적 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그의 연방 지역구인 배트맨(Batman)은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 멜번 이너 북서부 지역의 배트맨 선거구는 지난 80여년 노동당의 텃밭이었지만 녹색당으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아 이제 백중
대부분의 음식 배달원(food delivery riders)이 최저임금 이하의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교통근로자노조(TWU)가 최근 시드니와 멜번의 음식 배달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의3 이상이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체불 상태였다.또한 조사 대상자의 거의 절반은 자신이 업무상 부상을 당했거나 동료의 부상 소식을 들었던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4명 중 1명은 주당 40시간 이상, 4명 중 3명은 주당 20시간 이상 일했다.TWU는 조사 대상자의 77%는 자전거 음식 배달원의 직장협약상 시급인 24.4
호주통신 회사 중 하나인 옵터스가 2018년 상반기 현재 무선 속도보다 15배 이상 빠른 신기술 5G 네트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다.옵터스는 최근 5G에 대한 야외실험을 시작했고, 모바일 네트워크 시연을 포함해 내년 열리는 커먼웰스 게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선 영화에서나 상상했던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개인 서비스와 기업 서비스를 아우르는 데이터 및 비디오, 대용량 트래픽을 요구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서
플랫폼에 창업자 가족 피해 경험 반영가정과 회사에서 쉽고 안전하게 또 가짜 청구서(fake bills) 여부를 식별한 뒤 청구서를 자동 지불하는 디지털 서비스 ‘고빌(Gobbill)’이 호주에서 최근 소개됐다. 멜번에 본사를 둔 고빌 닷컴(gobbill.com)은 소비자들과 기업이 연체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제 날짜에 맞춰 고지서 대금을 자동 납부하는 플랫폼을 준비를 해 2015년 시작됐지만 가짜 이메일, 온라인 사기 행각을 적발하는 시스템을 보완해 재출범했다. 고빌은 쉔든 이완스(Shendon Ewans)와 퀜틴 마쉬가 공동 창업
“6개월이나 차로 호주를 여행하면서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못했기 때문에 우기를 과소평가한 것은 큰 실수였다. 오지에서 그렇게 비가 쉼없이 오는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원주민들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살아나오지 못했을 것이다”.호주를 여행 중이던 네덜란드 여행객 3명이 갑자기 맞닥뜨린 홍수와 악어의 위협 속에서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쥴리 레눈드(21), 알렉산더 젠슨(22), 네이콜라지 닐슨(22세) 이렇게 3 명의 친구들은 자동차로 로빈슨 강(Robinson R
빅토리아에 멜번 공항(Tullamarine Airport)에 이어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이 본격적인 국제선 업무를 시작한다. 아발론 공항과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Asia)는 쿠알라룸프르-아발론 구간 서비스를 2018년 말부터 매일 2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발론 공항의 2015년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현재 공항이용객수는 연간 50만 명 이상으로 2031년에는 725만 명까지 육박할 예정이다.현재 아발론 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 콴타스의 저가항공인 젯스타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타이거 에어 등이 이
1943년 설립. 전 세계 389개의 매장을통해 2016년 현재 430억 달러(약 45조 원) 매출. 지난 27일(토) 사망 당시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의 2017년 기준 개인 재산 규모 약 373억유로(약 49조4700억원)로 블룸버그 억만 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8위. ‘서민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 가구 아이케아(Ikea)를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17세가 된 1943년 아이케아를 시작, 세계적 기업으로 일으킨 창업자 캄프라드는 이미 1980년대 자신의 가족이나 회사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 야생 월러비가 또 출현했다. 이번엔 맨리 비치다.지난 31일 오후 맨리 선착장 인근에서 야생 월러비가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페리 직원들이 구조했다. 이 월러비는 맨리 선착장에서 5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구조 이후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인계됐다.한편 지난 16일에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 야생 월러비가 나타나 한바탕 소통이 벌어지기도 했다.‘시드(Syd)’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야생 월러비는 타롱가 동물병원에 인계, 진료 후 최근 쿠링가이 국립공원으로 옮겨졌다.
국세청 ‘이사 식별 번호’로 기업주 특별 관리직원들의 퇴직연금(superannuation)을 체불한 고용주는 앞으로 벌금과 더불어 징역형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연방정부가 의견수렴을 위해 공개한 퇴직연금 정책 초안에 따르면 직원들의 퇴직연금을 납부하라는 국세청(ATO)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고용주는 벌금형과 함께 최대 12개월 징역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퇴직연금을 납부하지 않은 기업의 이사들은 국세청이 근로자 착취 기업주를 구별하기 쉽도록 한 ‘이사 식별 번호’(director identification num
“호주에서 인력 강화” 의견 강세최근 호주 정부의 457비자법 폐지로 산업계가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떠안게 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창업자의 비공식적 권고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벤처투자기업인 에어트리 벤처(Airtree Ventures)의 공동창업자 대니얼 페트레(Daniel Petre)는 작년 빌 게이츠와의 저녁 식사에서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페트레는 전 호주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으로 은퇴 후에도 게이츠와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페트레는 “게이츠와 호주 인재 부족 문제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중 그가 호주 대
‘미래 교육의 대안’ 각국 주목.. 호주와 큰 차이최고의 교육모범국, 핀란드의 영토는 한반도의 1.5배 면적에 인구는 500만 명이며 자원이라고는 울창한 삼림 밖에 없다. 1인당 GDP 미화 4만5천달러(세계16위) 의 핀란드가 세계 최고수준의 사회복지체계를 갖춘 강소국으로 발돋움한 배경에는 핀란드만의 독특한 교육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평가다.핀란드의 교육은 ‘경쟁이 아닌 협동’과 ‘놀이기반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시스템’속에서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평등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 초중등과정까지는 9년의
“적용 대상 너무 광범위..추상적 개념 많아”정부가 법제화를 추진 중인 외국의 영향력 금지법(foreign interference laws)과 관련, 재계는 물론 교계, 학계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호주에서는 2008년 이후 정치적 로비스트는 의무적으로 등록(register of political lobbyists)을 하고 활동을 해야 한다. 새 법안은 외국 정부를 위해 일하는 로비스트, 대표자들(representatives)은 등록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다. 새 법안이 통과되면 정치적 옹호에 관여한 정당과 모든 기관들은
NSW의 택시와 우버 이용객들에게 $1의 부담금이 2월 1일부터 최대 5년간 징수된다.고객서비스 부담금(Passenger Service Levy)은 NSW 주정부가 2015년 12월 우버를 합법화하는 대신 택시업자들을 보상하기로 한 2억5000만 달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택시, 렌트카, 우버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 이용객들은 $1에 부가가치세(GST)가 더해진 금액을 한시적으로 부담하게 된다.이 부담금은 인구가 많은 동부 위주의 NSW 지역 약 절반에만 적용되며 서부 내륙은 면제된다. 더보, 트위드헤즈, 그리피스, 앨버리, 퀸비얀
호주커먼웰스은행(CBA)이 최근 수년간 돈세탁, 테러 자금 조달 금지규정 위반, 조직 내 배타적 지배문화 파문, 생명보험사 스캔들 등에 이어 금리 조작 혐의로 또다시 소송을 당했다.매트 코민(Matt Comyn) 일반 고객 영업 책임자가 차기 최고경영자에 임명된 지 불과 하루만인 지난 30일 호주금융투자감독원(ASIC)이 CBA를 상대로 ‘은행어음 스왑금리(bank bill swap rate, BBSW)를 조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BBSW는 은행 간 발행하는 어음으로 기업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ASIC의 주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