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과정’ 거쳐 UTS대 입학14일(목) 6시를 기해 NSW의 7만 7천여명의 HSC 응시생들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험 성적을 개별 통보 받았다. 성적이 잘 나왔다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낮은 결과를 받았다고 세상이 끝나는것은 아니다. 성적이 통보 되기 전 시드니모닝헤럴드(SMH)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ATAR 68점을 받은 페닐로프 첸 (Penelope Chen. 사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첸은 시드니에서 학교 HSC성적이 항상 상위 10위안에 드는 명문 실렉티브 학교 버컴힐스 고교(올해 2위)에 다녔다. 하지만 첸은
11-20위는 명문 사립들 무대, 셀렉티브 2개첼튼햄• 윌로비• 채리브룩테크니칼• 킬라라 공립 등 두각2017 NSW 대입수능고사인 HSC 성적이 14일 약 7만8천여 응시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중 약 5만7천여명이 대입에 필요한 등수인 ATAR를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약 1749명의 원주민들이 응시해 이 중 역대 최다인 940명이 ATAR 신청 자격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1,394명이 HSC 응시과목에서 톱 밴드 10 이상을 받았고 870명이 톱 밴드와 최고 순위에 올랐다, 1개 과목 이상에
52% “샘 다스티야리 스캔들 투표에 영향”16일(토)의 베네롱 보궐선거에 출마한 존 알렉산더 자유당 후보가 크리스티나 키닐리 노동당 후보를 53 대 47로 앞선다는 리치텔(ReachTEL)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는 양자가 50 대 50의 초박빙이라는 뉴스폴(Newspoll)의 9-10일 조사 결과와 다소 거리가 있어 실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말콤 턴불 정부의 하원 과반(76석) 유지 여부가 좌우되기 때문에 여야도 선거운동에 총력전을 펼쳐왔다.리치텔이 샘 다스티야리 노동당 전 연방 상원의원이 사
30세 한국인 남성이 시드니에서 빌생한 두 명의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및 강도사건의 용의자로 13일(수) 경찰에 체포됐다.두 사건에 용의자로 지목된 이 남성은 지난 10일(일) 자정이 지난 시각 버우드 셀번 스트리트(Selborne Street)를 걷던 여성(24세)을 뒤따라가다 갑자기 뒤에서 달려들어 얼굴을 몇 차례 가격 후 은행카드를 요구했다. 놀란 여성은 카드를 건네주었지만 골목길로 끌려가 성추행을 당했다. 경찰은 “범인은 키 180cm의 마른 체격에 머리는 검정색의 짧은 머리를 한 20대 아시안으로 추정된다”며 시민들의 제보
중국계 호주인들을 상대로 “베네롱 보궐선거에서 존 알렉산더 후보에게 반대하고 노동당의 크리스티나 커닐리를 지지해 자유당을 집권당에서 무너뜨리자”라는 내용의 괴문서(an angry open letter)가 중국 소셜미디어인 위쳇(Wechat)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중국어로 쓰인 이 편지는 베네롱 보선이 호주의 중국인 커뮤니티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함께 투표하자. 노동당에 투표해 중국인의 존엄성을 지키자(protect the dignity of we Chinese)!”라고 주장했다. 편지에는 "자유당은 중국과의 상호신
고공행진을 지속해온 시드니의 주택임대료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대료가 급등한 동부, 북부, 해변가와 서부 외곽 지역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임대료 하락은 주택 공급 증가와 매물 급증으로 인한 집값 하락세에 이은 연쇄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리얼에스테이트닷컴(realestate.com.au)이 10월 지역별 임대 광고를 분석한 결과, 시드니 북부 해변가 잉글사이드(Ingleside)의 주당 임대료 중간값은 연간 34.8% 급락한 $880이었다.동부의 달링포인트(Darling Point)는 연 32%
호주 포함 ‘핵무기금지조약’ 미서명국 가입 촉구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호주 반핵운동단체가 ‘순간의 충동적 분노’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며 주요 선진국들의 핵무기 금지조약 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2007년 멜번에서 설립된 후 현재 전 세계 468개의 비정부기구 연합체로 구성된 ICAN(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은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을 벌이는 반핵운동단체로 지난 10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북한의 거듭되는 핵 도발로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
여야의 ‘선호도 배분 결과’ 당락 주요 변수 예상 16일(토) 열리는 베네롱 보궐선거가 전례없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9-10일 실시된 뉴스폴(Newspoll)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구도(on the two-party preferred)에서 자유당의 존 알렉산더 후보와 노동당의 크리스티나 케닐리 후보가 50:50으로 팽팽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2주전까지 자유당이 54:46으로 앞섰지만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케닐리 후보가 막판 대추격전을 전개하며 표심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유니베일-로뎀코 인수 결정 57년 역사의 ‘세계적인 쇼핀센터 왕국’인 웨스트필드(Westfield)’가 13일 378억 달러에 프랑스 기업에 매각된다.쇼핑몰 재벌 프랭크 로위 (Frank Lowy) 회장의 웨스트필드는 “ 웨스트필드 지분을 유럽 최대 상장 회사중 하나인 유니베일-로뎀코(Unibail-Rodamco)가 제안한 328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호주 언론들은 주요뉴스로 이를 보도하면서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경제 환경이 변하고있다. 소매업이 인터넷에 의해 수익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 웨스트
시드니 주택가격이 약 2년만에 최대 하락했다.통계국(ABS)의 12일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9월분기(7-9월) 시드니 집값이 1.4% 하락했다. 이는 2015년 12월분기(10-12월)의 1.6%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이는 시드니 주택가격이 9월분기에 소폭 상승한 후 12월분기에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JP모건을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하락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전국 주도의 9월분기 주택가격 평균도 0.2% 하락했다. 이는 JP모건의 0.5% 상승 전망과 상반된 결과다.멜번은 높은 인구 증가세에 힘입어 9월분기 주
샘 다스티아리(34) 노동당 상원의원의 사퇴 파문으로 호주와 중국 정부의 관계가 급속 냉각되면서 호주 정부를 향해 중국 주요 국영 매체가 거친 논조의 공세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에 있는 중국 커뮤니티 매체들의 논조도 급선회하면서 16일 베네롱 보궐선거에서 존 알렉산더 자유당 후보에게 불리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인민일보(People’s Daily)는 다스티아리 상원의원이 12일 전격 사퇴를 발표하자 호주 정부를 향해 “인종 차별주의적인 정치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어 시드니
올해 12월 12일로 호주-한국 자유무역협정(Korea-Australia Free Trade Agreement: KAFTA)이 발효 3주년을 맞았다. 2014년 말 발효가 시작된 지 3년 동안 양국간 교역은 늘었고 관세(tariffs)는 인하되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 5차 관세 인하 적용으로 호주 수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호주의 4대에서 3대 수출국이 됐다. 12일 호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017년 1-9월 기간 동안 호주의 소고기와 치즈 등 농축산품의 대한국 수출이 각각 8,380만 달러로 95.2%,
이민자 자녀들이 영어 원어민 자녀들보다 스펠링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공개된 2017년 나플란(NAPLAN) 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NSW와 타즈마니아의 초등학교 3학년생들은 원어민 자녀들의 스펠링 성적을 능가했다. 대부분의 다른 주에서는 비영어권 어린이들이 영어권 어린이와 대등한 스펠링 성적을 나타냈다.원주민 자녀들은 최근 10년간 읽기와 수학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2008년 원주민 출신 5학년생의 63.4%만이 읽기 최저기준(minimum standards)을 통과했지만 지금은 그 비율이 75
노동당의 샘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이 12일 의원직 사임을 전격 발표하면서 2016년 총선 이후 무려 13명의 상원의원들이 물러나는 ‘상원 수난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은 중국 공산당과 연관이 있는 기업인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는 황 시앙모 유후그룹 회장으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고 중국 국익을 대변했다는 비난 속에 결국 상원의원직 사퇴 발표로 의회에서 낙마했다.18개월 전 호주는 상하 양원 해산과 조기 총선(double dissolution federal election)으로 45대 의회에서 76명의 상원의원들을 새로
“노동당을 위한 최선의 선택” 친중국 행보로 일부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던 샘 다스티야리(34) 연방 노동당 상원의원이 12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NSW 노동당 우파 실세였던 다스티야리 의원은 페어팩스 미디어의 집요한 '중국 커넥션 의혹’ 폭로에 결국 상원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그는 시드니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 사퇴 결정이 노동당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신은 애국심이 강한 호주인이고 빌 쇼튼 대표는 최고의 노동당 대표라면서 “호주는 노동당을 필요로 하고, 나는 노동당의 미래
여름을 맞은 이번 주 시드니에 첫 폭염이 찾아오면서 화재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NSW 지역의 절반이 고온의 무더위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13-14일(수, 목요일)엔 NSW의 3분의1 지역이 심한 열풍의 영향으로 찜통더위에 시달릴 예정이다.시드니는 14일 최고기온이 34도로 예보됐다. 시드니 서부는 13-16일 4일 연속 35도 이상의 고온이 예상됐으며, 펜리스와 리치몬드는 14일 41도까지 수은수가 치솟을 예정이다.고온과 더불어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 NSW 지방소방대(Rural Fire Servi
호주에서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많은 암 중에서 생활방식 변화만으로도 암 사망률의 40%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QIMR Berghofer 의학연구소(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 데이비드 화이트만 교수팀은 국제의학저널에서 " 매년 약 16,700 명의 호주인들이 피할 수도 있는 암 발생과 관련된 위험한 생활방식때문에 치명적인 암에 걸렸다. 피할 수 없는 암도 많이 있지만 그 중 암 사망의 40 %는 예방이 가능하다. 더우기 이런 암 발생률이 호주에서 다른 어떤 나
세계 최대 산호초인 호주 ‘대보초’(Great Barrier Reef)가 2100년까지 전멸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이 나왔다.영국의 유명한 방송인이자 동식물학자인 데이비드 에딘버러(David Attenborough)가 제작한 ‘푸른 행성 Ⅱ’(Blue Planet Ⅱ)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대보초를 포함한 지구촌 산호초가 인간의 해양 학대로 인해 2100년까지 멸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에딘버러는 4년간 촬영 제작해 10일 밤 영국TV에 방송한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최종회에서 “지금 우리의 해양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협
말콤 턴불 총리가 처음으로 연방 차원의 반부패기관 창립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턴불 총리는 11일 페어팩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반부패기관 창립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그 정책의 목표는 무관용이다. 나는 그것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방 반부패기관이 창립된다면 NSW의 독립반부패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ICAC) 보다는 빅토리아의 독립반부패위원회(Independent Broad-based Anti-corruption Commis
‘행복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돈이 행복을 가져오는 것일까?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백만분의 1일 정도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매주마다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은 로또에 돈을 던지며 횡재를 꿈꾼다. 하지만 로또 당첨자들이 몇년 후 홈리스로 전락했다거나 유명인사들의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의 법정싸움 등에 관한 스토리를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한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삶이 가져오는 행복의 비밀’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엘리바베스 던(Elizabeth Dunn)과 마이클 노튼(Michael Norton)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