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도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보건 양극화 극명 시드니에서 사회경제적 차이에 따라 20년 가까운 수명 격차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토렌스대학(Torrens University Australia)의 공공보건정보개발단(Public Health Information Development Unit)이 시드니 지역별 인구통계학과 건강 실태를 분석한 최신 사회보건지도(Social Health Atlas)에 따르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 거주자는 우수한 지역 거주자 보다 회피 가능한 죽음을 맞을 확률이 훨씬 높았다. 시드니 마운
행정 심판소(Civil and Administrative Tribunal)는 신경외과 의사면허정지에 대한 판결에서 "근무시간이 아닌 여가시간에 의료 종사자와 간호사들 사이에 마약사용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라는 놀라운 증거를 발표했다. 행정심판소는 "마약 복용으로 의사와 간호사에게 남아 있을 수 있는 약물의 잔류 효과는 환자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되고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병원에서 만나 친구가 된 신경외과 의사 두 명은 근무하지 않는 주말에 함께 마약을 복용해왔다. 그러다2013년 파티 마약으로 알려진 GHB(Gamma hydro
NSW 주정부의 최대 교통 인프라스트럭쳐 사업 중 하나인 시드니의 웨스트코넥스(WestConnex) 건설회사들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에게 10억 달러의 보상을 청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라마타에서 홈부시까지 M4도로의 확장이 시간과 비용 초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도로해상서비스국의 관련 공문에는 “청구 금액을 1억8천만달러에서 3억4천만달러 사이에서 낮춰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크 폴리 NSW 야당대표가 내각 비공개 자료라면서 이를 공개했다. 폴리 야당대표는 “이같은 거액 배상 청구는 주정
1일 아침 시드니 남서부 체스터힐에서 1일(토) 오전 6시반경 시드니 남서부 체스터힐(Chester Hill)에서 홀덴 코모도어 스테이션 웨곤(Holden Commodore station wagon)이 콘크리트 중앙 분리대에 충돌 후 전봇대에 부딪혀 크게 파손된 인근 도로에서 아시안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일(일) 오전 CCTV에 찍힌 아시안 청년이 사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장면을 공개하고 사고 차량에 탄 3명의 남자들을 수배하며 탐문 수사를 하고 있다. 이 남자들은 사고가 난 뒤 여성을 길가에 버려둔채 도주를 한 것으로
7월 1, 2일은 올 겨울 시드니에서 가장 추웠던 주말이었다. 거처할 곳이 없는 노숙인호주보건복지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른바 ‘자동차 거주자들(car dwellers)’은 2011년 2,722명에서 2016년 5,471명으로 100% 급증했다. (homeless)들 중 수천명이 한적한 길거리나 공원에 세워놓은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겨울을 지내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지가 1일(토) 보도했다. 주로 독신이고 실업자인 55세 이상 여성들이 거처
동성결혼 62.4% 합법화 지지스카이 뉴스-리치텔 여론조사(Sky News-ReachTel poll) 결과, 유권자의 2/3 이상이 자유-국민 연립 대표로 말콤 턴불 총리를 선호했다. 지난달 29일(목) 전국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73%가 토니 애봇 전 총리보다 턴불 총리를 선호했다. 반면 극우 성향의 군소정당인 원내이션(One Nation) 지지자들은 77%가 애봇 전 총리를 선호했다, 선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구도에서 지지율(two-party preferred)은 노동당이 52-48로 자유-국민 연
올해부터 적용되는 노인연금(펜션)과 퇴직연금(superannuation) 개정안의 허점으로 인해 퇴직연금 40만 달러 적립 부부가 100만 달러 적립 부부 보다 더 큰 혜택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왔다.연립 정부의 노인연금 자산검증 강화안은 올 1월부터, 퇴직연금 적립 규정 강화안은 올 7월부터 각각 발효됐다.멜번의 법정변호사이자 로비단체 ‘퇴직연금 방어’(Save Our Super) 운동의 창립자인 잭 해먼드(Jack Hammond)와 전 재무부 공무원인 테런스 오브라이언(Terrence O’Brien)이 공동 작성한 보고서는 정부의
미국 투자회사 피티지 캐피탈(TPG Capital)이 호주의 페어팩스 미디어를 27억6천만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철회했다. 따라서 인수 경쟁을 하고 있는 헬만 앤드 프리드맨(Hellman & Friedman)이 인수 오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어팩스 미디어는 호주 유력지 시드니모닝헤럴드, 디 에이지, 부동산 포털 도메인(Domain), 경제 전문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AFR)지 등을 발행하는 호주의 양대 미디어그룹 중 하나다. 2일 TPG 대변인은 “페어팩스 미디어를 인수하기 위한 정밀 감사를 진행하지 않고 인수 오
호주군(ADF)을 조기 제대한 젊은 남성들이 호주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나타냈다.호주보건복지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가 2001년부터 15년 간 연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대한 18-24세 젊은 남성들은 동년배 일반 남성들보다 자살할 확률이 2배 높았다.전체 제대한 남성(ex-servicemen)은 일반 남성에 비해 자살할 확률이 14% 더 높았다. 하지만 현재 복무 중인 군인들은 일반인들보다 자살할 확률이 훨씬 낮았다.보건복지연구소의 베리 샌더슨 소장은 “2001-20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6월 30일(금) 호주 증시에서 액면가치 200억불이 증발했다. 오후 2시 현재 종합주가지수(All Ords)는 5772.20포인트(p)로 1.43%(83.70p) 폭락했다. 200대 우량지수(S&P/ASX200)도 1.50%(87.30p) 추락하며 5730.80p로 곤두박질쳤다. AGL(-2%), 웨스트필드(-2%), 우드사이드(-2%), 텔스트라(-1.4%), 세계 최대 자원그룹 BHP(-1%), 웨스트팩은행(-1%) 등 호주 대기업의 주가가 줄줄이 낙폭을 기록했다. 호주 달러는 미화 76.96센트로 소폭
호주 공항에서 해외출국시 작성해야했던 OPC녹색 ‘출국승객카드 (green Outgoing Passenger Card. OPC)’ 가 7월 1일부로 폐지된다. 피터 더튼 이민부 장관은 ‘그린카드 작성시대가 끝났음’을 발표하면서 “OPC카드 대신 최첨단 여행객 수속처리 기술이 사용된다. 출국자들은 이제 통관절차 간소화로 대기시간이 줄고 보다 더 신속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민부에 따르면 이미 해외여행시 OPC카드를 작성한 경우 그 정보가 정부의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OPC폐지가 가능해졌다.국제선
퍼스 낚시꾼이 퍼스 남쪽에 위치한 쇼올워터 해안(Shoal water)에서 전복 불법어획혐의로 만4천여불 벌금형을 받았다.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퍼스 로킹햄 법원 (Rockingham Court)이 금지 구역에서의 전복채취 행위는 그 어떠한 변명으로도 수용할 수 없는(inexcusable) 불법행위”라면서 “법정 비용을 포함한 벌금 $14,629.10의 판결을 내렸다”고 30일 보도했다.퍼스 명예 수산담당관들은 로킹햄 거주 남성(56세)에게 금지구역의 전복(Roe's abalone) 불법 채취를 목격하고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NSW 주정부와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7월부터 중국인 투자자들이 시드니 주택시장을 외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NSW 주정부는 주택매입여력 개선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외국인 구입자 대상 인지세 할증료를 4%에서 8%로 2배 올린다. 외국인 구입자의 토지세 할증료도 0.75%에서 2%로 3배 가까이 인상된다.중국 정부의 해외 자금 유출 단속도 7월부터 강화된다. 이로 인해 중국의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금융당국에 의무 보고해야 하는 해외 현금 거래액 기준이 현행 20만 위안(yuan)에서 5만 위안(9630달러)으로
호주 가톨릭교회의 최고위 성직자인 조지 펠 추기경(76, Cardinal George Pell)이 70년대 초반 사제 시절의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큰 충격을 준 가운데 시드니대교구(Archdiocese of Sydney)는 펠 전 대교구장의 법정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앤소니 피셔 시드니대교구장은 전임자인 펠 추기경을 ‘정직하며 훌륭한 성직자’라고 표현한 뒤 “대교구가 모든 소속 주교 또는 사제들에게 제공하는 숙박을 지원하지만 추기경의 법정 비용에는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의회 특검과 관련, 피셔 시드니대주교는
호주인들은 주택담보대출로부터 해방된 때를 인생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성공한 순간으로 꼽았다.파인더 닷컴 닷에이유(finder.com.au)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을 질문한 결과, 4명 중 3명이 “모기지 빚을 완납하고 집을 완전 소유한 때”라고 답변했다.25%는 첫번째 투자 주택 구입시를, 20%는 자녀의 첫주택구입 계약금 지원시를, 10%는 휴가용 주택 구입시를 성공의 이정표로 여겼다.2016년 인구조사(census) 결과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 소유율은 2011년 대비 1.5%
운전면허증, 차량등록비, 통행료 등 줄줄이 인상최저임금 3.3% ↑, 일요일 시간외 수당은 단계적 인하2017-18 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7월 1일(토)부터 NSW에서는 전기세부터 운전면허증, 차량등록비, 통행료, 앰블란스 이용료 등 수백건의 항목이 인상된다. 전국적으로 최저 임금도 오른다. NSW 전력 시장의 대부분(90%)을 점유하는 AGL,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 오리진 에너지의 3대 전력회사는 평균 17% 전기세를 인상한다.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는 가구당 연간 $320(19.6%)을, 오리진 에너지는 $282(16
평균 연령늘고 문화적 다양성 확대기독교인 급감, 동성애커플 4만7천쌍 증가 추세 2016년 인구조사(Census) 결과, 호주 인구는 평균 연령이 늘었고 문화, 인종적으로 더 다양화되고 있다. 반면 종교인은 크게 줄고 있다. 호주통계국(ABS)이 이번 주 발표한 인구조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센서스에서 나타난 평균 호주인(The average Australian)은 여성, 38세, 호주 출생자. 영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며 기혼자로 대도시에 거주한다. 주당 소득은 $662이다. 2016년 인구조사일을 기준으로 호주 인구는 2,340
NSW의 시드니 도심 인근지역(inner Sydney)과 다른 지역 간의 소득과 생활방식 격차가 커지고 있다. 호주통계청(ABS)이 27일 발표한 2016 인구조사(census)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부로 시드니국제공항, 북서부로 홈부시, 북동부로 팜비치까지 포괄하는 시드니 도심인근지역의 연간 가계 소득 중간값은 13만1248달러였다. 이는 시드니 다른 지역 보다 3만8000달러, NSW 지방보다 5만6000달러 더 높은 것이다. 일주일 가구 소득에서 시드니도심 인근지역이 $2094, 시드니 기타 지역은 $1585, NSW
지난 주 연방 교육예산 개혁안인 ‘곤스키 2.0’이 어렵게 의회에서 통과됐지만 말콤 턴불 총리의 자유-국민 연립 여당의 지지율이 계속 바닥권을 헤메고 있다. 남호주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여야 양당 구도에서 연립은 야당인 노동당에게 47:53으로 뒤지고 있다. 노동당이 집권 중인 남호주에서는 44:56으로 열세 격차가 더 크다. 여론의 부진한 반응과 관련,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은 “호주 유권자들이 켄버라 정치인들과 미디어 소리를 외면한듯 하다”면서 정치권 관심 부족을 설명했다. 24일 연방 자유당 회의에서 이같은 지지율 부진 문제
미국 대형쇼핑몰 ‘입점 요청’ 호주 기업인 라나 홉킨스(Lana Hopkins)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몬 펄스’(Mon Purse)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 재질 등을 선택해 곰인형을 만드는 ‘빌드어베어워크샵’(Build-A-Bear Workshop)에서 영감을 받은 홉킨스는 2014년 후반 100% 고객 맞춤형 핸드백 및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를 출시했다.현재 온라인을 비롯해 유명 백화점 마이어스(Myers), 셀프리지스(Selfrid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