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번의 시티 인접지역(inner suburbs)의 집값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6%에서 14%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개 시드니 시티 인접지 중 다링허스트와 써리힐스의 중간 가격은 2020년 3월 이후 각각 6.7%, 6.5% 떨어졌다. 멜번 시티 인접지역은 하락 폭이 시드니보다 컸다. 46개 지역 중 사우스 멜번(South Melbourne)은 14.2%, 세인트 킬다(St Kilda)는 12.3% 하락했다. 코어 로직의 엘라이자 오웬(Eliza Owen) 이코노미스트는 “이
유학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주 입국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국 주도의 임대 주택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집주인들은 임대 수익의 최대화를 목적으로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short-term leases)로 임대 주택을 전환하고 있다.SQM 리서치(Research) 통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임대 시장에 나온 임대 주택은 약 5만5천채로 4월 4만61채보다 다소 늘었다. 그러나 이는 11년래 최저 수준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반면 에어비앤비(AirBnB) 임대 주택은 4-6월말 30% 급증했다. NSW대의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ANZ 은행이 주택시장 전망에서 “올연말까지 전국 주도의 집값이 8% 하락할 것이며 지금부터 2023년 말까지 약 1년 17개월동안 18%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ANZ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들인 펠리시티 에메트(Felicity Emmett)와 애들레이드 팀브렐(Adelaide Timbrel)은 “올연말까지 시드니 집값은 14% 하락하고 2023년 6%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멜번은 올연말까지 11%, 내년 6%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이들은 집값 하락의 최대 요인은 이자율 상승에 따른 대출 능력
금리 인상 및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예산 압박 속에서 멜번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 일부 이너 시티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회계연도 기간 중간 가격이 18% 넘게 떨어진 곳도 나왔다. 최근 발표된 도메인(Domain)의 2022년 4-6월 부동산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광역 멜번의 주택 중간가격은 직전 분기대비 0.9% 하락한 1백7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1-3월 분기에도 역시 0.9% 떨어졌는데, 멜번 주택 가격이 이처럼 2분기 연속 하락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2019년 호주 부
시드니 펍 중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인 ‘디 오크스(the Oakes)’ 호텔 앤드 펍이 매물로 나온다. 시드니 노스쇼 부촌인 뉴트럴베이에 있는 오크스 호텔은 80년된 참나무(oak tree)가 있는 맥주 가든(beer garden)으로도 유명한 펍 명소다. 이 호텔은 지난 1939년 화재로 원래 빌딩이 전소된 후 새로 지어졌다. 토마스 가족(the Thomas Family)이 1975년 투스 앤드 컴패니(Tooth & Co)로부터 2188평방미터 대지의 건물 임대권(leasehold)을 매입해 노스쇼에서 가장 유명한 펍을 만
호주 집값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합친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74만 7,182달러로 5월 초 이후 2% 낮아졌다.코어로직의 팀 로리스(Tim Lawless) 연구책임자는 “주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선 지는 3개월에 불과하지만 하락률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초반과 비교된다. 지금의 하락세가 GFC와 1980년대 경기침체 이후 가장 빠른 하락률”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로리스는 팬데믹 기간에 주택 가격이 최저점이었던 20
멜번의 중간 주택 가격은 내년이 끝나기 전에 16만 달러 이상 폭락할 수도 있다.프롭트랙(PropTrack)의 새 보고서는 벨번 도시 전체 주택 가격이 2023년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최대 18%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멜번의 6월 중간 주택 가격은 90만 7,000달러다. 여기에서 집값이 18% 하락하면 약 16만 3,000달러, 15% 하락하면 약 13만 6,000달러가 깎여나간다.프롭트랙은 멜번이 시드니와 함께 전국에서 주택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올해 말에는 3~6% 정도 가격이 내려앉을 전망이
코어로직(CoreLogic)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정점 이후 시드니는 4.4%, 멜번은 2.8% 하락했다. 5월 5일 RBA의 첫 기준금리 인상(0.25%) 이후 본격 하락이 시작됐다. 집값은 주도(대도시권)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점차 지방 도시도 하락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로직이 4-6월(Q2) 3,085채의 단독 및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주 전체 주택 시장의 41.9%가 가격 하락을 보고했다. 1-3월 분기(Q1)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67%의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했었다.
호주 4대 은행 중 홈론 시장 점유율 2위인 웨스트팩은행이 디지털 모기지 신청을 불과 10분 만에 승인할 수 있는 융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터 킹(Peter King) 웨스트팩 최고경영자는 “올해 10-12월 분기 중 디지털 모기기 대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웨스트팩의 이 서비스는 초기에는 자가주거용 홈론을 재융자(refinancing an owner-occupied loan)하는 개별 대출 신청자들로 제한된다. 집값에서 본인 자산(equity)을 20% 이상 소유하고 세금을 분할 납부하는 원천징수 소득(P
급격한 이자율 인상, 치솟는 물가상승률, 크게 약화된 소비자 심리로 인해 호주 주택시장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시장 분석(Mapping the Market)에 따르면 4-6월 분기 중 전국 주도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시장의 41.9%에서 가격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락세를 나타낸 지역이 1-3월 분기 23.6%보다 거의 2배 늘어난 셈이다. 5월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러쉬가 가장 큰 하락 요인이다.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CoreLogic Home Value Index)에서 전국 주도의 3,0
온라인 부동산 매매계약 플랫폼(electronic conveyancing platform)인 펙사(PEXA)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반기에 NSW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건수는 2021-22 회계연도 전반기와 비교하면 17.8% 줄었다.주택매매 결제총액(aggregate settlement value)을 기준으로 하면 1,11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8% 감소했다. 2021-22 회계연도에 NSW에서 20만6,052건의 주택 매매가 이루어졌다. 같은 기간동안 퀸즐랜드에서 22만692건의 매매가 이루어져 11.8% 상승했다
시드니 단독주택의 중간 임대비(median house rent)가 $620로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임대비도 $525로 지난 14년래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번 주 발표된 4-6월 분기 도메인 임대보고서(Domain Rent Report)에 따르면 광역 시드니의 약 40% 지역에서 연간 임대비가 10% 이상 껑충 뛰었다. 시드니 동부, 노던비치, 센트럴코스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단독보다 아파트 임대비는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약 10% 지역은 10% 이상 상승했다.▲ 광역 시드니 단독주택 임대비 상승 톱
연방정부의 이민 확대 계획과 관련, 가뜩이나 오른 임대료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현재 호주의 주택 시장은 임대 공실률이 1% 안팎을 맴돌만큼 공급이 빡빡하다. 그 결과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임대료는 10% 이상 상승했다. 2005년 이후 가장 큰 상슥폭이다.팬데믹 2년 동안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임대료도 함께 올랐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지금은 집값이 하락세를 탔는데도 임대 소득은 여전히 급등세다.지난
코어로직(CoreLogic)은 6월 전국적으로 0.6%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시별로는 시드니(-1.6%), 멜번(-1.1%), 호바트 (-0.2%)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애들레이드( 1.3%), 다윈( 0.9%), 퍼스( 0.4%), 켄버라( 0.3%), 브리즈번( 0.1%)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애들레이드 주택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그동안 다른 주도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올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집값 통계회사인 REA 그룹의 프록 트랙(Prop Track)은 6월 호주 집값이 0.25% 하락
빅토리아 주정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을 이끌 주된 원동력으로 지목한 ‘대형 주택 건설(Big Housing Build)’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급등한 주택 가격과 임대 시장 공실률 하락 그리고 최근 치솟는 물가로 인한 생활비 압박은 빅토리아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2021년 3월 빅토리아주의 공공 임대주택 우선 배정 신규 신청건수는 2만7천534건이었으나, 2022년 3월엔 3만669건으로 늘었고, 현재 대기자 명부에 등록된 신청건수는 총5만5천907건으
전국적으로 100만 채의 주택이 입주가 없는 상태(unoccupied)다. 통계국(ABS)이 28일 발표한 2021년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인구조사일 저녁을 기준으로 호주 주택 재고의 약 10%가 사람이 없이 빈 상태였다.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가령, 거주자가 파트너의 집에 머물렀거나, 휴가용 주택에 숙박객이 없었던 경우다. 세입자를 찾지 못한 투자용 부동산일 가능성도 있다.ABC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ANU)의 인구통계학자 리즈 앨런(Liz Allen)은 “빈 주택은 살 집과 안전한 주거가 필
홈론 이자율이 오르면서 일부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지 여부에 대해 찬반이 분분하다. 하루 $1200씩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2021년은 집 매입 기회를 놓칠까 두려움이 컸던(FOMO: fear of missing out) 시기였지만 2022년은 분명 다르다. 시드니와 멜번에서 부분적인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매입자인 경우, 관망세가 좋을지 아니면 이자율이 더 올라 구매력(borrowing power)과 지출 여력이 더 줄어들기 전 매입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할
NSW에서 내년 1월 16일부터 첫 내집 매입자들은 인지세 납부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처럼 일시불로 인지세를 납부하던지 아니면 보유 기간동안 매년 부동산세(annual property tax)를 납부하던지 선택하는 것이다. 집값 상한선은 150만 달러다. 연례 토지세는 지가(land value)의 0.3% + $400로 계산된다. 만약 NSW 재무부가 고지한 택지 가격이 70만 달러인 경우, 연간 $2500씩을 납부해야 한다. 택지 가격이 상승하면 부담이 커진다.현재 첫 주택 매입에 대한 인지세는 집값이 65만 달러 미
NSW 주정부가 일부 주민들의 주택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7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주택소유권공유제(shared-equity scheme)를 도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제도 신청 대상은 교사, 간호사, 경찰관 등 일선 근로자, 독신 부모(single parent), 50세 이상의 독신자들도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에게 연간 3천채, 2년동안 6천채의 주택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NSW의 새 정책은 5월 총선에서 연방 노동당(당시 야당)이 주택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과 유사하다. NS
호주의 양대 집값 통계 지표인 코어로직(CoreLogic)과 REA 그룹의 프롭트랙(PropTrack)에 따르면 5월 2개 지표 모두 호주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REA 그룹은 호주 최대 부동산 포털인 리얼이스테이트닷컴닷에이유(realestate.co.au)를 소유한 호주 증시 상장 기업이다. 코어로직 통계에 따르면 5월 호주 집값은 2020년 9월 이후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드니는 1% 하락해 2월 이후 1.5% 떨어졌고 멜번은 0.7% 하락했다. 1일 프롭트랙은 “5월 호주 집값이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소폭이지만 전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