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드니 주택 경매 시장의 낙찰률(auction clearance rate)은 62.1%, 멜번은 62.6%를 기록했다. 주택경매 시장에서 경락률 60%는 대체로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경계선으로 인식된다. 침체기였던 2018년 후반 경락률이 40~50% 선까지 추락했었다. 당시 금융서비스 의회특검(financial services royal commission) 여파가 컸었다. 홈론 승인 하락하므로 경매에서 바이어들의 비딩이 어려워졌다.5월부터 이자율 상승으로 호주 집값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시드
집값이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집을 사려는 예비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력은 위축되고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은 커지고 있다.호주부동산중개인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는 6월 분기에 걸쳐 주택 구매 희망자의 주택 구매력과 세입자의 임차 여력을 추적했다.14일 REIA발표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 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높은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임대료는 낮은 공실률에 힘입어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호주 평균 소득에서 평균적인 주택담보대출에 필요한 소득 비중은
NSW 주정부가 새로운 메트로 전철역 주변에 주택(아파트) 개발을 권장하도록 해당 지자체를 압박하는 가운데 이너웨스트카운슬(Inner West Council)이 향후 10년동안 4566세대의 주택 건설 계획(초안)을 발표하자 상당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이너웨스트카운슬은 단층의 보존대상 단독주택(single-storey heritage homes)이 많은 곳인데 카운슬의 재개발 계획은 역 주변에 4-8층 아파트(일부 12층 가능)를 신축하는 것이 골자다.이너웨스트카운슬은 메릭빌(Marrickville)의 일라와라 로드(Illawa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 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 7월 237,336채에서 8월 228,945채로 3.9% 감소했다. 8월 호가(asking prices)는 전국적으로 0.2% 하락했다.시장에 나온지 30일 미만인 신규 매물(new listings)은 70,766채로 1.9% 줄었다. 시장에 나온지 30일에서 180일 사이의 오래된 매물은 50,632채로 0.6% 감소했다. 9월 6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투매 상태 매물(distressed listings)은 6,384채로 7월 보다 2% 늘었다. 계속된 이자율 상
다윈을 제외한 호주의 모든 주도의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코어로직(CoreLogic)의 집값 지수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전국 주택 가격은 1.6% 떨어졌다. 1983년 이후 39년래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다.팀 로리스(Tim Lawless) 코어로직 연구책임자는 “현재 집값은 글로벌 금융 위기, 1990년대 초, 1980년대 초 침체 때보다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8월 중 다윈의 집값이 0.9% 올라가는 동안, 시드니의 집값은 2.3% 떨어져 전국 주도 중 월간 하락 폭이 가장 컸다.브리즈번은 1.8%, 멜
올드필드/코스텔로 가족(the Oldfield/Costello families)이 호주 중부에 있는 노던 준주의 마운트 도린 목장(Mount Doreen Station) 약 73만 헥타르(ha: 1만 평방미터)를 매입해 호주 최대 민간 토지 소유주 타이틀을 다시 굳혔다.비브 올드필드(Viv Oldfield)와 돈과 콜린 코스텔로 부부(Don and Colleen Costello)가 소유한 토지는 노던 준주, 서호주 킴벌리 지역, 남호주 북부 등에 920만 헥타르에 이른다. 이는 남한 면적 1,003만 헥타르의 약 92%에 해당한다.
5월부터 홈론 이자율 급등 여파로 주택 가격 폭락에 대한 전망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를 접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생각보다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도메인(Domain)의 수석 경제분석가 니콜라 파원 박사(Dr Nicola Powell)는 “지난 30년 동안 호주 부동산 시장을 지배했다고 여겼던 ‘호황과 불황 주(boom and bust property cycles)’가 실상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신, 역사적으로 집값 폭락은 상대적으로 단기인 경향을 나타냈고 그 전후에 일어나는 가격상승만큼은 예상
시드니 시티 남부 지역의 중심인 센트럴역(Central Station) 일대가 향후 20년동안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주정부는 이번 주 센트럴역 인근 24헥타르 부지의 시드니 시티 남부 재개발 계획(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용도 변경(rezoning)은 내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110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계획에는 4층에서 최고 34층까지 약 15개의 빌딩과 플라자, 대형 산책로가 들어선다. 신축 빌딩의 약 절반은 오피스 타워이고 850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된다. 이중 15%는 저렴한 가격대(affordable housing)의 학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번의 시티 인접지역(inner suburbs)의 집값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6%에서 14%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개 시드니 시티 인접지 중 다링허스트와 써리힐스의 중간 가격은 2020년 3월 이후 각각 6.7%, 6.5% 떨어졌다. 멜번 시티 인접지역은 하락 폭이 시드니보다 컸다. 46개 지역 중 사우스 멜번(South Melbourne)은 14.2%, 세인트 킬다(St Kilda)는 12.3% 하락했다. 코어 로직의 엘라이자 오웬(Eliza Owen) 이코노미스트는 “이
유학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주 입국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국 주도의 임대 주택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집주인들은 임대 수익의 최대화를 목적으로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short-term leases)로 임대 주택을 전환하고 있다.SQM 리서치(Research) 통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임대 시장에 나온 임대 주택은 약 5만5천채로 4월 4만61채보다 다소 늘었다. 그러나 이는 11년래 최저 수준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반면 에어비앤비(AirBnB) 임대 주택은 4-6월말 30% 급증했다. NSW대의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ANZ 은행이 주택시장 전망에서 “올연말까지 전국 주도의 집값이 8% 하락할 것이며 지금부터 2023년 말까지 약 1년 17개월동안 18%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ANZ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들인 펠리시티 에메트(Felicity Emmett)와 애들레이드 팀브렐(Adelaide Timbrel)은 “올연말까지 시드니 집값은 14% 하락하고 2023년 6%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멜번은 올연말까지 11%, 내년 6%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이들은 집값 하락의 최대 요인은 이자율 상승에 따른 대출 능력
금리 인상 및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예산 압박 속에서 멜번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 일부 이너 시티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회계연도 기간 중간 가격이 18% 넘게 떨어진 곳도 나왔다. 최근 발표된 도메인(Domain)의 2022년 4-6월 부동산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광역 멜번의 주택 중간가격은 직전 분기대비 0.9% 하락한 1백7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1-3월 분기에도 역시 0.9% 떨어졌는데, 멜번 주택 가격이 이처럼 2분기 연속 하락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2019년 호주 부
시드니 펍 중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인 ‘디 오크스(the Oakes)’ 호텔 앤드 펍이 매물로 나온다. 시드니 노스쇼 부촌인 뉴트럴베이에 있는 오크스 호텔은 80년된 참나무(oak tree)가 있는 맥주 가든(beer garden)으로도 유명한 펍 명소다. 이 호텔은 지난 1939년 화재로 원래 빌딩이 전소된 후 새로 지어졌다. 토마스 가족(the Thomas Family)이 1975년 투스 앤드 컴패니(Tooth & Co)로부터 2188평방미터 대지의 건물 임대권(leasehold)을 매입해 노스쇼에서 가장 유명한 펍을 만
호주 집값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합친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74만 7,182달러로 5월 초 이후 2% 낮아졌다.코어로직의 팀 로리스(Tim Lawless) 연구책임자는 “주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선 지는 3개월에 불과하지만 하락률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초반과 비교된다. 지금의 하락세가 GFC와 1980년대 경기침체 이후 가장 빠른 하락률”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로리스는 팬데믹 기간에 주택 가격이 최저점이었던 20
멜번의 중간 주택 가격은 내년이 끝나기 전에 16만 달러 이상 폭락할 수도 있다.프롭트랙(PropTrack)의 새 보고서는 벨번 도시 전체 주택 가격이 2023년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최대 18%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멜번의 6월 중간 주택 가격은 90만 7,000달러다. 여기에서 집값이 18% 하락하면 약 16만 3,000달러, 15% 하락하면 약 13만 6,000달러가 깎여나간다.프롭트랙은 멜번이 시드니와 함께 전국에서 주택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올해 말에는 3~6% 정도 가격이 내려앉을 전망이
코어로직(CoreLogic)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정점 이후 시드니는 4.4%, 멜번은 2.8% 하락했다. 5월 5일 RBA의 첫 기준금리 인상(0.25%) 이후 본격 하락이 시작됐다. 집값은 주도(대도시권)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점차 지방 도시도 하락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로직이 4-6월(Q2) 3,085채의 단독 및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호주 전체 주택 시장의 41.9%가 가격 하락을 보고했다. 1-3월 분기(Q1)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67%의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했었다.
호주 4대 은행 중 홈론 시장 점유율 2위인 웨스트팩은행이 디지털 모기지 신청을 불과 10분 만에 승인할 수 있는 융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터 킹(Peter King) 웨스트팩 최고경영자는 “올해 10-12월 분기 중 디지털 모기기 대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웨스트팩의 이 서비스는 초기에는 자가주거용 홈론을 재융자(refinancing an owner-occupied loan)하는 개별 대출 신청자들로 제한된다. 집값에서 본인 자산(equity)을 20% 이상 소유하고 세금을 분할 납부하는 원천징수 소득(P
급격한 이자율 인상, 치솟는 물가상승률, 크게 약화된 소비자 심리로 인해 호주 주택시장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시장 분석(Mapping the Market)에 따르면 4-6월 분기 중 전국 주도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시장의 41.9%에서 가격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락세를 나타낸 지역이 1-3월 분기 23.6%보다 거의 2배 늘어난 셈이다. 5월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러쉬가 가장 큰 하락 요인이다.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CoreLogic Home Value Index)에서 전국 주도의 3,0
온라인 부동산 매매계약 플랫폼(electronic conveyancing platform)인 펙사(PEXA)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반기에 NSW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건수는 2021-22 회계연도 전반기와 비교하면 17.8% 줄었다.주택매매 결제총액(aggregate settlement value)을 기준으로 하면 1,11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8% 감소했다. 2021-22 회계연도에 NSW에서 20만6,052건의 주택 매매가 이루어졌다. 같은 기간동안 퀸즐랜드에서 22만692건의 매매가 이루어져 11.8% 상승했다
시드니 단독주택의 중간 임대비(median house rent)가 $620로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임대비도 $525로 지난 14년래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번 주 발표된 4-6월 분기 도메인 임대보고서(Domain Rent Report)에 따르면 광역 시드니의 약 40% 지역에서 연간 임대비가 10% 이상 껑충 뛰었다. 시드니 동부, 노던비치, 센트럴코스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단독보다 아파트 임대비는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약 10% 지역은 10% 이상 상승했다.▲ 광역 시드니 단독주택 임대비 상승 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