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계연도에 NSW의 스쿨존(school zone)에서 자동차가 과속으로 적발된 건수는 8만8352건이었으며, 부과된 벌금 총액은 2255만 달러에 달했다고 NSW 수입국(Office of State Revenue)이 밝혔다.현재 NSW에 설치된 고정식 과속 카메라는 109개이며, 이중 약 39개가 스쿨존에 설치돼 있다.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51명이었으며, 올들어 10월까지 60명으로 늘어났다.2015/16년 NSW의 스쿨존 가운데 과속으로 많이 적발된 지역은 시드니 북부 나라빈(Narrabeen), 서부 킹스
Ⅲ. 한민족 네트워크와 디아스포라 1. 한민족 네트워크의 실상“한국에서의 한민족 공동체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다양성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한국인들의 행위 차원에서는 여전히 해외로 이주한 사람들을 객체로 간주한다”세계 각 국에 흩어져서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의 동질성 유지와 민족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년 전부터 ‘한민족 네트워크’ 혹은 ‘한민족 공동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연구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만우(1999)는 국가 위주의 공동체 개념에서 민족위주의 공동체 개념으로의 전환을 주장하
35년 봉직..소수민족그룹 등 6백여명 참석 대성황NSW 공직자 중 대표적인 이민자 출신의 롤모델로 손꼽힌 닉 칼다스(Nick Kaldas APM, 58) NSW 전 경찰청 부청장(Deputy Commissioner)의 35년 공직 봉사를 축하하는 성대한 파티가 지난달 30일(일) 르몽타주 펑션센터에서 열렸다. 시드니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에서 6백여명이 참석해 경의를 표하고 앞날의 행운을 기원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 옥상수 스트라스필드 시의원, 김난경 코윈(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호주 지회장
지난달 29일(토)에 열린 ‘K팝 노래경연대회’에서 ‘크러쉬’의 ‘소파’를 부른 호주인 여성듀오, 브리아나 셀리스버리(Brianna Salisbury)와 멜리 멜레(Meli Mele)가 우승팀으로 선발됐다. 우승자들은 한국행 왕복비행기 티켓을 부상으로 받았다. 악동뮤지션의 ‘리바이(Re-bye)’를 부른 15세 소녀 듀엣 에밀리 조(Emily Cho)와 레나 왕(Rena Wang)이 2등에 뽑혀 부상($500)을 상금으로 받았다.에임(AIM, Australian Institute of Music, 호주 음악대학교)에서 보컬을 전공하
‘호주 헌정 최초’.. 후보 자격 무효 논란호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호주 대법원이 연방 상원의원 2명의 당선 효력(validity)을 판결하는 희귀한 선거재판이 열린다. 연방 정부는 이번 주 상원 의원직에서 공식 사임한 봅 데이 전 상원의원(가족우선당 소속)에 이어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One Nation) 소속인 로드 컬리톤(Rod Culleton) 상원의원(서호주 담당)의 피선거자격(eligibility)에 대해 대법원이 판결해 달라는 의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족우선당 ‘봅 데이’ 상원의원직 사임소유 건설회사 파산, 의원 사
총리 퇴출 후 평의원인 토니 애봇 전 총리가 턴불 내각에 합류하기 위해 뒤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봇의 측근인 케이트 맥그레거(Cate McGregor)는 최근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 칼럼에서 “그를 원주민 장관으로 임명하면 자유당 안에서 턴불-애봇 진영의 내분이 휴전 상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노골적인 주문을 했다. ‘올해 퀸즐랜드의 호주인(Queensland Australian of the Year)’에 선정된 맥그레거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퇴역 장성이다. 그는 “칼럼 내용을 애봇이 승인했다”고
만약 시금치가 당신을 지뢰로부터 구해 줄 수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실제로 시금치는 지뢰같은 폭발성 물질 탐지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고 신호를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다. 이로써 식물과 인간의 의사소통 장벽 제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일 ABC방송에 따르면 ,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한 연구팀은 ‘식물이 만들어내는 신호를 핸드폰으로 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한 결과 “이제 식물을 활용해서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방어 기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식물은 탄소 나노
시드니의 명문대인 NSW대학이 올해 NSW에 있는 다른 대학들보다 가장 많은 연구비를 책정받았다.1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에 따르면 UNSW는 2016년 호주 리서치 카운슬(Australian Research Council: ARC)로부터120개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4천 780만 달러를 할당받았다.시드니대, 맥쿼리대, UTS, 웨스턴시드니대(UWS) 등 4개 대학 모두 합한 금액이 5천 660만 달러다. UNSW는 4개 대학 총 연구비에 버금가는 연구비를 성공적으로 받게된 것.UNSW부총장 니콜라스 피스크(Nicholas Fisk)
“트럼프 돌풍 호주 강경 보수파에 버팀목” 집권 자유당의 한 시드니 지부에서 호주가 난민은 물론 이민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과격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1일자 시드니모닝헤럴드지에 따르면 칼링포드 지구당(Carlingford branch)의 조지 포포스키(George Popowski) 위원장은 3일(목) 파라마타 RSL클럽에서 열리는 당 대회에서 “호주에 대한 위험과 혜택에 대한 조사가 착수될 때까지 말콤 턴불 정부에게 모든 이민과 난민 유입 중단을 촉구하는 동의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민자들을 “서류 조작, 허위
그 동안 국내 정치에 침묵해왔던 케빈 러드 전 총리가 턴불 정부의 최근 ‘난민유입 금지법안’ 추진에 대해 날선 비난을 하고 나섰다. 호주는 UN앰네스티 측으로부터 여러번 ‘난민 고문국’이라는 질책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며 난민 수용소 처우 시정 요구에 귀를 막고 있던 턴불 총리는 UN의 호소에 부응하기는 커녕 오히려 지난달 30일 “난민들의 호주 정착을 차단한다”는 정책을 선포했다.이 법안이 시행되면 보트를 통해 해상으로 호주 입국을 시도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일체의 비자가 금지된다. 그리고 이 법안은 20
울워스가 판매 손실부분을 메꾸기 위해 납품업체들에게 이를 부당하게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파이낸셜 리뷰지에 따르면 , 연방법원에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울워스가 지난 2014-15년 발생한5천만달러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매출손실액 보상이라는 제도(Mind the Gap)를 만든 후, 납품업체에 현금을 무리하게 요구했다”며 “이는 매우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ACCC에 따르면 대부분의 납품 업체들은 울워스로 부터 ” 3, 4일 안에 해당 금액을 지불하라”는 통보를 받았는데 이에 저항하거나 이의를
결혼식 불과 일주일을 앞두고 학교(리큰 고교) 청소부에 의해 살해당한 여교사 스테파니 스코트(Stephanie Scott, 26) 집안에 또 한 차례의 비보가 닥쳤다. 이번에는 아버지가 사고로 사망한 것.경찰에 따르면 스테파니의 아버지 로버트 스코트가 1일 NSW남서부 캐노윈드라(Canowindra) 부근 가족 소유 농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호주 언론은 스코트 가족의 잇따른 비보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지역 주민들과 동료, 지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리튼
시드니에서 단독주택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 부촌인 벨레뷰힐(Bellevue Hill)로 밝혀졌다.도메인그룹이 올 9월까지 6개월 간 10건 이상의 주택 거래가 이뤄진 시드니 지역(suburbs)을 대상으로 단독주택 중간값을 집계한 결과 벨레뷰힐이 425만 달러로 최고였다.벨레뷰힐에 이어 버클루스(Vaucluse) 411만2500달러, 치즈윅(Chiswick) 380만 달러, 로즈베이(Rose Bay) 377만5000달러, 도버하이츠(Dover Heights) 330만 달러 순으로 5위 내에 들어갔다.브론테(Bronte)
시드니 주택시장에 계절적으로 봄철이 왔지만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은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s)이 90%선에 육박하고 있다. 10월 시드니 경매 매물은 594채로 전년 810채보다 거의 1/3이 줄었다. 10월 마지막 주인 지난달 29, 30일(토, 일) 시드니 로우어 노스쇼(lower north shore)의 경락률은 88.7%를 기록했다. 9월은 평균 90.6%였다. 로우어 노스쇼는 노스시드니와 모스만에서 아타몬 지역까지를 포함한다. 10월 시드니 평균 경락률은 77.4%였고 어퍼 노스쇼(
9월 신규 주택 건축 승인율이 하락했다.2일 호주통계국(ABS)에 따르면 신규 주택 건축 승인율이 9월 8.7% 떨어졌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 보다 하락폭이 훨씬 컸다. 9월말까지 12개월 간 건축 승인율은 6.4% 하락했다.9월 민간 부문의 단독주택 건축 승인은 2.3% 상승한 9,605채였지만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기타 주택(other dwellings) 건축 승인은 16.3% 급락한 9,166채였다.공동주택의 건축 승인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거의 10% 하락했지만 변동성을 제거한 보다 안정적인 수치는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이 10월까지 1년 동안 10.6%로 두 자리수나 상승했다. 멜번은 9.1%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켄버라 7.9% 올랐고 브리즈번-골드코스트와 호바트는 각각 5%, 애들레이드는 2.5% 상승했다. 퍼스는 3.7%, 다윈은 3.8% 하락했다. 호주 평균 증가율은 7.5%였다. 코어로직의 10월 집값 통계(Corelogic's October Hedonic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시드니 단독의 연평균 집값 상승률은 9월까지 10.2%에 이어 10월까지는 10.6%를 기록했다. 두 달 모두
시드니의 4개 대학 한인 학생들이 한국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사퇴, 사법당국의 성역없는 수사, 정치권의 박 대통령 탄핵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1일 발표했다.시드니대, NSW대, 시드니공대(UTS), 맥쿼리대 소속 한인 학생들은 이날 오후 시드니총영사관이 입주한 건물 앞 인도에서 ‘나라 밖에서, 나라의 근간을 뒤흔든 세력을 근심한다’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시국선언문은 한글과 영문으로 낭독됐다. 한글은 시드니대 정치경제학과 3학년 이병열 군이, 영문은 NSW대 언론학과 상학 복수전공
NSW 주정부가 시드니 버스 사업을 민영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십 년 동안 NSW 교통국(State Transit Authority, STA) 내 강성 노조에 의해 운영됐던 버스 사업이 입찰대에 오르면서 이를 따내려는 대기업들의 경쟁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버스 사업은 시드니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것으로써 케올리스 다우너(Keolis Downer)와 민간 버스운수회사인 트랜짓 시스템스(Transit Systems)에서 가장 이 사업을 입찰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NSW 교통국 노조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시드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Standard & Poor's)가 호주의 급등하는 부채와 주택가격으로 인한 잠재적인 경제 불균형을 이유로 호주 중소형 금융기관들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이는 S&P가 7월 호주 4대 은행과 연방정부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데 뒤이어 나온 결정이다.S&P는 10월 31일 주택시장에 고조되는 위험을 핵심 이유로 AMP은행, 맥쿼리은행, 벤디고은행, 애들레이드은행, 퀸즐랜드은행, 신용협동조합(credit unions), 뮤츄얼은행(mutual banks) 등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의료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험 적용 대상 항목 감소 정보를 적절하게 알려주지 않았다고 경고했다.ACCC는 민간 의료보험 분야에 대한 연례 보고서에서 호주 국민들은 보험 적용과 혜택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보험사들에게 주기적으로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ACCC의 보고서는 “1300만명 이상의 호주 국민이 다양한 유형의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해 있는데, 보험사들의 보험 적용과 혜택 부문에 대한 변경 내용을 고객들이 인식, 이해 및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정해진 보험 혜택에 대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