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구호 활동가 7명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건에 대한 이스라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엄중히 촉구했다.최근 가자지구에서는 음식을 배달하던 월드센트럴키친(WCK) 차량에 대한 이스라엘의 오인 공격으로 호주 국적의 조미 프랭크컴 등 7명의 구호 활동가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월요일(8일) 연방정부는 마크 빈스킨 전 국방총장을 이스라엘의 조사를 감시할 호주 특별 고문을 임명했다. 다음날인 오늘, 알바니지 총리는 캔버라에서 "우리는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더 많은 투명성과 더 많은 책임을 환영하며, 이번 분쟁
당국은 시드니의 한 도로에서 석면으로 의심되는 폐기물이 유기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월요일 오후 11시경 시드니 남서부 로스모어의 한 이면도로에서 타고 있는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석면이 발견된 두 현장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인 곳이었다. 이 일은 부적절한 폐기물 처리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 지 일주일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폐기물 처리를 통해 고의적으로 환경을 해치는 행위가 적발된 기업은 최대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특히, 석면을 불법적으로 폐기할 경우에는 400만 달러의 벌금 철퇴를 맞을 수도 있다
멜버른의 여러 공원에서 석면 의심 물질이 발견된 후에, 빅토리아 환경보호청(EPA)은 멀치(뿌리덮개)의 석면 오염 위험에 대해 지방 의회에 경고를 보냈다.홉슨스 베이와 메리벡 시의회 지역 내 공원에서 오염된 자재가 발견되자, EPA는 현재 멀치 공급망과 멀치 생산 과정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당국은 홉슨스 베이 시의회에 멀치 공급망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석면 검사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이러한 조치는 EPA가 공원 6곳에서 석면 의심 물질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검사를 지시한 이후 나왔다. EPA는 조경 및 건설 프로
연방정부는 콜스나 울워스와 같은 슈퍼마켓이 반경쟁적 행위를 일삼으면 수백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오늘(8일) 연방정부는 크레이그 에머슨 전 장관이 주도한 자발적 식품업 행동 규정(Food and Grocery Code of Conduct)에 대한 중간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불공정 관행을 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연간 매출의 10% 또는 위반으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최대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업계와의 협의를 전제로
비극적으로 목숨을 끊은 호주 10대 청소년에 대한 몸캠피싱(sextortion) 혐의로 나이지리아에서 2명이 체포 및 기소됐다고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밝혔다. 지난해 경찰 수사 결과, 사망한 피해자는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과 교제했으며, 500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가족 및 친구들과 개인 사진을 공유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처음에 NSW 지역 경찰이 수사한 이 사건은 후에 NSW 사이버범죄수사대와 호주연방경찰이 주도하는 호주아동착취대응센터(ACCCE)가 맡아 진행했다. 성적 갈취 또는 몸캠피싱은 온라인 협박의 한 형태로,
(기사 제공: 평통 호주협의회) 북한 이탈주민과 호주 교민이 한마음이 되어 통일의 불씨를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함께 불렀다.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을 애타게 염원하는 마음으로 남과 북, 북과 남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2024년 4월 6일(토)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호주협의회(회장 서정배)가 주최한 ‘재호 남북통일가족 한마음 축제’의 한 장면이다. 이날 행사에는 퀸즐랜드주에 정착한 북한 이탈주민 가족 25명을 비롯해 고상구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이숙진
뉴질랜드는 '지속 불가능한 순이민'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언어 및 기술 기준을 높이고 취업 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비자 규정을 강화했다.일요일(7일), 에리카 스탠퍼드 뉴질랜드 이민장관은 고용주인증 취업비자(AEWV)를 즉시 변경하여 "현지 노동 시장을 더 잘 테스트하고 뉴질랜드인을 실직시킬 위험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3년 173,000명의 비시민권자 유입은 뉴질랜드 정부로 하여금 이민 정책을 재평가하게 만들었다. 스텐퍼드 장관은 교육과 같은 분야에 기술 부족 분야를 제외한 일자리에는 "뉴질랜드인을 전면에 배치해야 한다"
콴타스는 상용고객 우대 포인트 프로그램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상용고객에게 국제선 항공편에 2천만 개 이상의 보너스 좌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출시된 클래식 플러스 플라이트 리워드(Classic Plus Flight Rewards)로 콴타스상용고객은 7월부터 더 많은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말까지 국내선 항공편으로 혜택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콴타스항공은 1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2024 회계연도에 5억 달러 이상의 수익(비용 차감 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콴타스에 따르면, 새 리워드
시드니 주거용 임대차 시장에서 주택임차여력이 세입자가 집세를 감당할 수 잇는 수준의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호주 옥스퍼드 경제연구소는 진단했다.이 연구소의 최신 보고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택 가격 상승은 "가속화"하겠으나, 대조적으로 전국 임대 시장은 2027년까지 3년 동안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세입자가) 임대료 상승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2025년과 2026년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임대료 인상 필요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임대료는 12.9%
매년 4월 25일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세계 보건 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2007년에 제정한 “세계 말라리아의 날(World Malaria Day)입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어 매년 수십만 명을 죽음을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인데요,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한 적절한 면역과 알맞은 치료제만 있어도 감기 정도의 수준으로 앓고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필요한 영양과 치료제를 구하지 못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말라리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20
호주 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중국이 전략적으로 일대일로 가입국에 역량을 옮긴 결과다.KPMG와 시드니 대학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민간 및 국역 기업의 호주 기업 투자 규모는 2023년에 전년도 21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36% 축소했다.특히, 광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2022년 18억 달러에서 2023년 3,40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보고서는 중국 투자자들이 광물 분야 자금 투입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가입국에 대한 직접 투자 비중은
가자지구에서 호주 구호 활동가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호주 정부의 이스라엘 특별 고문에 마크 빈스킨 전 국방총장이 임명됐다. 빈스킨 전 참모총장은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호주 구호활동가 조미 프랭크콤과 그의 동료 6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방위군(IDF)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 페니 웡 외교장관은 "조미와 그녀의 동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공격에 대한 대응에 대해 빈스킨 전 참모총장이 이스라엘 및 IDF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임명된 특별 고문은 IDF의 조사 과정, 운영 정책, 책임 메커니즘을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시크교의 문화적 전통을 포용하기 위해 인도 전통 터번을 착용해 존경의 뜻을 표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일요일(7일) 멜버른 시크교 봄 축제 바이사크(Vaisakhi)와 시크교 봉사단체 시크 발룬티어스 오스트레일리아(Sikh Volunteers Australia)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재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 줄리언 힐 연방 하원의원, 카산드라 페르난도 연방 하원의원과 함께 한 자리였다. 힐 의원과 페르난도 의원의 지역구인 브루스와 홀트 지역구는 인구 40만 명 이상으로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많은 호주인이 에너컨을 틀어서 더위를 피할지, 전기료를 아끼려고 더위를 참을지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러한 딜레마는 전국에서 냉방비 걱정이 가장 많은 퀸즐랜드 주민들이 많이 겪는다.스웰터링 시티즈(Sweltering Cities) 보고서에 따르면, 집에 에어컨이 있는 퀸즐랜드 주민의 3분의 2가 비용이 걱정돼 에어컨을 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즐랜드 주민 440명 포함 전국 2,300명 응답자는 고온과 폭염으로 인한 생활 경험을 공유했다. 응답자 68%는 더운 날이나 폭염에 몸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그런데, 퀸즐랜드주 응답
퀸즐랜드주는 빅토리아주, 서호주주와 함께 주택 건설 목표에 차질을 빚는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앞장서서 연방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작년에 2029년까지 12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현재 약 9만 명의 건설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티븐 마일스 주총리는 심각한 인력 부족을 타개하려면 연방정부가 건설 노동자를 위한 비자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 2월, 마일스 주총리는 "사실 우리는 전국적으로 이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모두는 주택과 우리가 건설
퀸즐랜드주(QLD)에서는 부활절 연휴 동안 집중적인 도로 안전 단속을 통해 운전자에게 1,000건 이상의 위반 통지서를 발부했다.부활절 오전, 퀸즐랜드 경찰은 이미 100명 이상의 음주 운전자, 150명 이상의 마약 운전자를 적발했으며, 주 전역에서 약 1000건의 과속 딱지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 및 약물 운전 위반과 속도 위반이 상당수 적발된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위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올해 현재까지 퀸즐랜드의 도로에서 6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명이 더 많은 수치입
3월 9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브리즈번 지역의 피트니스 센터와 체육관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한 후 세 명의 여성이 여러 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이 여성들은 일반 헬스장 이용객으로 위장해 피트니스 시설에 들어가 자물쇠가 없는 사물함에 접근하여 지갑, 차량 열쇠 및 기타 귀중품을 훔친 후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리즈번 범죄수사국 형사들은 광범위한 수사 끝에 3월 31일 세 여성을 체포하는 작전을 수행했다.25세의 숀클리프 여성은 8건의 주거침입 및 기소 가능한 범죄, 8건의 자동차 불법 사용, 6건의 사기 및 기타
브리즈번 남부에서 금요일 새벽에 발생한 강도 사건 이후, 경찰이 복면을 쓴 최소 4명의 범인을 쫓고 있다.쿠파루에서 벤츠 차량 절도 사건으로 시작된 범죄는 오전 6시경 쿠라비, 스트렛턴, 캘럼베일, 파킨슨의 주택에 대한 표적 침입으로 이어졌다.범인들은 사람들이 잠든 사이 스트렛턴의 한 집에 침입하여 집 안을 뒤졌다.집주인이 침입자를 발견하고 보안 카메라에 찍힌 범인을 집 밖으로 내쫓는 장면이 녹화됐다.그 후 침입자들은 인근의 다른 주택에 침입을 시도했지만 현관문을 부수는 데 실패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레슬리 간
금요일 아침 이른 시간,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사우스포트의 브로드워터에서 소형 보트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중상을 입었고, 2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는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소형 보트 '타이니호'가 항만 표지판에 충돌한 후 쌍동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보트 선장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배 안에 갇혔고, 배는 물속에서 통제할 수 없이 회전하기 시작했다.쌍동선의 선장 데이비드 크로슬리는 충돌로 인해 깨어났고, 타이니호의 통제할 수 없는 움직임을 멈추기 위해 개입했다.그는 파손된 보트를 스트라드브로크 섬의 사우
퀸즐랜드주의 71세 남성이 브리즈번 남서부에서 발생한 돌발홍수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인은 한 시간 만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그린뱅크(Greenbank)에서 물에 잠긴 채 오늘(4일) 오전 발견됐다. 스티브 골셰프스키 경찰청장 대행은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알리며, 비극적인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퀸즈랜드주 여러 지역에 장대비가 내렸다. 특히, 중서부 및 마라노아-워레고(Maranoa and Warrego) 지역을 중심으로 악천후 경보가 발령됐다. 시드니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