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월) 오전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주최 2023년 신년하례식이 성료됐다. 길놀이 풍물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강흥원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오랜 코로나 불황을 견뎌낸 시드니 동포들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러 단체장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시드니한인회는 팬데믹으로 2년여 중단된 ‘한국의 날’ 이벤트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연례 활동과 사업들을 다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행사들이 올해부터는 코비드 이전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어 “올해 한인회의
“그전에 호주는 시드니 공항만 다녀갔다. 오늘 모임을 가진 이스트우드도 물론 처음이다. 작년 연말 시드니 부임 후 몇 주동안 시드니한인회, 민주평통, 한국 지상사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그동안 동포분들께서 많은 노력으로 한인 사회가 잘 정착하고 있는 것 같다. 한인 2세들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다. 약 50개 한국 기업들이 호주에 진출했다. 최근 건설, 광업 분야가 활발하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코로나를 벗어나면서 올해는 여러 분야에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총영사관도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노력을
작년 말 캔버라에 부임한 신임 김완중 주호주 대사는 새해 인사에서 “한호 양국 관계 발전과 동포사회 보호와 지위 향상, 영사 조력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김 대사는 “두 나라는 2021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고 2022년 양국 교역이 652억불로 2014년 FTA 발효 이래 최다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외교,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신임 김 대사(59)는
작년 12월말 부임한 신임 이태우 총영사는 2023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이 총영사관 개설 70주년이며 정전협정 70주년임을 강조하면서 오랜 우호 협력의 상징으로서 동포사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호주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훈 행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9일 한호일보가 보도한 한국 외교부 인사 자료에 따르면 이태우(54, 李泰雨) 신임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외무고시를 통해 1996년부터 외교부에 입부했다. 미국 몬테레이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2001년)를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공동 대표 장석재, 김오)가 작년 창간호에 이어 2022년 ‘문학과 시드니(Literature and Sydney)’ 2호를 발간하고 최근 출판기념 행사를 가졌다.17일(토)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메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식전 행사로 2명 작가들의 수상 축하로 시작됐다. 윤희경 시인이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가작을, 김경숙 소설가가 재외동포문학상 소설부문 가작을 수상했는데 축하패가 전달됐다. 이어 김오 시인이 인사말을 통해 “길이 막혔던 팬데믹 시대에 숨통을 틔게 한 것이 온라인 세계였고 이를 통해 문학을
시드니에서 장애인, 노인부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에벤에젤 미션’(대표 차민정)이 12월 3일 UN이 지정한 ‘국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로즈 야외 공연장에서 성료했다. 캐나다베이카운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공연, 모금행사, 어린이를 위한 코너, 커피 코너 그리고 갤러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장애인 약 40여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25명 외에 방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특히 시드니 메트로 웨스
한국계 호주인 커뮤니티 코지콤(Kozziecom)은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IYAGI(이야기)프로젝트 전시회 및 행사’를 서리힐즈에 위치한 ‘SOUL Deli’에서 개최했다. 다문화 NSW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이민 1세대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1990년대에 시작한 한인 비즈니스 6개 업체를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인 ‘이현’과 함께 기록을 남겼다. 이현 감독은 NSW Generator: Emerging Filmmakers Fund를 받아 단편영화 ‘아시안 걸(Asian Girl)’을
12월 1일 퀸즐랜드 대학교 여성학생회관(Union Complex , Building 21C)에 ‘평화의 소녀상 벽화’가 등장했다.이 대학 총학생회 학생신문 편집장인 윤지우 (Eric Yun)씨가 학생회관 한쪽 벽면에 소녀상 벽화를 승인받고 이 작업을 진행했다.윤씨는 지난 8월 시드니에서 진행된 2022 시드니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통해 “브리즈번에도 하루빨리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힌 후 5개월의 우여곡절을 거친 후 대학 당국의 허락을 받아냈다. 벽화에는 짧은 머리, 빈의자, 희망을 나타내는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이 2일(금) 오후 달링하버 캡틴쿡 크루즈에서 ‘한•호 교육 교류의 밤 (Korea-Australia Educational Friendship Dinner)’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NSW 교육부 관계자, 시드니의 한국어 채택 초•중고교 교장 및 책임자, 한국어 교사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권진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호주 학생들이 한-호 관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힐러
서호주 퍼스에도 한국전 참전기념비가 건립된다. 지난 12월 2일 퍼스 소재 킹스파크에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착공식이 열렸다고 퍼스한국전쟁기념비조성준비위원회(운영위원 복현규)가 전했다. 관련 경기 약 12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에 맞춰 내년 7월 27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호주에는 수도인 캔버라, 시드니, 멜번, 골드코스트, 타즈마니아에 한국전쟁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2일 행사에는 주호주한국대사관 박지은 공사, 권태섭 국방무관, 폴파파리아 서호주 보훈처 장관, 페이 듀다 명예영사, 던컨
이태우 외교부 전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신임 주시드니총영사로 부임한다. 전임 홍상우 총영사는 11월말 약 3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했다. 앞서 발표한 한국 외교부 인사 자료에 따르면 이태우(54, 李泰雨) 신임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외무고시를 통해 1996년부터 외교부에 입부했다. 미국 몬테레이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2001년)를 취득했다.주유엔 1등서기관과 주쿠웨이트 1등서기관, 대통령실 파견(2009년), 의전행사담당관을 거쳐 대북정책협력과장(2012년), 북핵협상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주미국 대사관 참사
제 83회(2022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와 시상식이 11월17일(목) 저녁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성료됐다. 주요 단체장들, 주최측인 광복회 호주지회 관계자들, 민족캠프 참가 학생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국민의례에 이어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의 제문봉독 후 주요 단체장들이 순국 선열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했다.인영호 광복회 호주지회 부회장이 순국선열의 날 약사를 보고한 뒤 이용훈, 서지민 학생이 김광섭 시인의 애국시 ‘나의 사랑하는 나라’를 우리말과 영문으로 낭독했다.홍상우 총영사가 국무총리 기념사를 대독했다.
한국과 호주 문단의 원로 시인들이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10편의 자작시를 번갈아 낭독하며 문학과 인생을 논의하는 등 대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에서 이같은 양국 중견 시인들의 만남은 매우 생소한 기회였다. 19일(토) 오후 시티 소재 문화원에서 열린 ‘토요일 오후 시(Saturday fternoon Poetry)' 낭독회는 호주를 방문한 오세영시인이 4편, 호주의 제프리 레만(Geoffrey Lehmann) 시인과 로우리 더간(Laurie Duggan) 시인이 각각 3편씩 본인들의 시를 낭독했다.마이클 와일딩(80, Michae
지난 10월1일 한국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26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호주 대표 임다인 학생에 대한 표창 및 부상 전수식이 15일 주시드니총영사관에서 열렸다. 홍상우 총영사. 권진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이미진 호주웅변협회장과 협회 관계자 및 임다인 학생의 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홍 총영사는 “해외동포 참가자들 가운데 최고상을 호주 대표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면서 “동포 2세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임다인 학생을 격려했다. 임다인양은 셀렉티브 스쿨인 혼스비걸즈하이스쿨 8학년생이며
지난 11월 6일(일) 오전 11시 리드컴 리멤버런스파크에서 리드컴 RSL 서브 브랜치(Sub Branch. 회장 양상수)가 2022년 현충일 행사를 갖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단체 회원들과 가족, 재향 군인들, 컴벌랜드 카운슬 시의원 4명(Clr Glenn Elmore, Clr Helen Huges, Clr Paul Garrad, Clr Sabrin Farooqui). 방승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 지회장, 호주 군인 앨런 융(Alan Yeung) 대위와 AAC 생도들, 리드컴초등학교 카일리 워
서울 이태원 참사(10월29일)로 희생된 호주인이 당초 1명에서 2명으로 한 명 더 늘었다.ABC 방송 등 호주 미디어는 15일 “호주 외교통상부가 참사에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호주 영주권자가 서울에서 숨진 것을 15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ABC는 이 호주 영주권자는 시드니 거주 여성 저스티나 조(Justina Cho)라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호주 외교통상부는 추가로 숨진 호주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채 “호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영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씨는 13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태원
“호주는 자원과 서비스, 인프라를 갖춘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다.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NH농협금융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14일(월) 시티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시드니지점 오프닝 리셉션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호주 경제의 동반자가 될 것이니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린다”라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내빈으로 참석한 토니 애봇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2014년 호주-한국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성사시킨
11월 6일(일) 한호문화교류협회(AKCEA: 회장 김혜영)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NSW 남부 저비스베이 인근 렉베이 빌리지(Wreck Bay Village)의 원주민 커뮤니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관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동포 사회와 원주민 커뮤니티는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인데 한호문화교류협회는 지난 7월 첫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을 했다.올해 오스트레일리아데이 기념식 행사장에서 김혜영 회장이 이곳 원주민 커뮤니티의 원로를 만난 것이 교류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이 원로는 원주민 역사을 설명했고 호주 정부의
4일(금) 호주 최대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이스트우드의 이스트우드 플라자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동포는 물론 상당수 호주인들이 참여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분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진행됐다. 어린 아이들과 중고교생 등을 동반한 가족들로 많았고 호주인 지역 주민, 상공인들, 분향소 운영 소식을 듣고 참여한 동포 등 많은 사람들이 애도에 동참했다.이 행사를 후원한 라이드시의 사키스 예델리안 부시장, 트렌튼 브라운 시의원, 한정태 시의원, 최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1029이태원참사 시드니분향소’가 4일(금) 오전 9시부터 이스트우드에 준비되면서 한인 등의 분향이 줄을 잇고 있다. 호주인들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라이드시의 후원으로 분향소는 이스트우드쇼핑센터(울워스 있는 건물) 앞의 이스트우드 플라자 키오스크에 설치됐다. 분향소는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되는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6시부터 1시간동안 ‘작은 추모제’가 진행된다.분향소 운영과 작은 추모제는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행동, 시드니 평화의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