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2019년 16만2천호 → 2021년 10만8천호 예상 최근 호주의 인구 증가 둔화율이 1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파로 주택 건설시장이 장기간 불황에 허덕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연방정부 산하 전국주택금융투자공단(National Housing Finance and Investment Corporation)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주택 수요가 최소 12만9천채, 최대 23만2천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지난 10년간 호주 인구 증가의 60%는 이민자 유입에
9월 여학생 중국 부모 20만불 바하마은행 송금 가상 납치(virtual kidnapping)를 당한 고교 재학 중국인 여자 유학생이 NSW 경찰에 의해 발견 구조됐다. 이 여학생의 신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에 있는 가족이 20만 달러 이상을 몸값으로 지불해야 했다.이 여학생(18세)은 9월 8일 아침 친구들에 의해 경찰에 실종 신고됐고 한 주 후인 15일 피어몬트(Pyrmont)에서 발견됐다.NSW 경찰은 이 여학생은 한 남성(22세)과 채스우드에서 8일을 함께 보냈는데 이 남성도 사기
임시비자 소지자도 신청 가능 NSW에서 코로나와 관련해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근로자들 중 무급 병가(unpaid sick leave)를 해야 하는 경우, 2주동안 $1500가 지급된다.19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NSW가 연방 정부가 주관하는 팬데믹 휴가 재난 지원금제도(Pandemic Leave Disaster Payment scheme)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직장이 있지만 사용할 휴가가 없는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경우 2주 $1500의 보상금이 지원될 것”이
호주 대학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국, 미국, 캐나다 대학 들과의 유학생 유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반면 영국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 복귀를 위해 앞다투어 비행기편을 마련하고 있다. 20여개 영국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영국행 전세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하이난 항공(Hainan Airlines)을 통해 학생들을 충칭(Chongqing)에서 맨체스터(Manchester)까지 실어 나른다.앞서 영국은 비자와 관련해 “중국 유학생들을 유럽연합 회원국 시민들과 동일하게 취급하겠다”고
호주 정부가 전화나 화상 전화를 통한 원격 진료(telehealth)에 대한 메디케어 보조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또한 무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호흡기질환전문 GP 지원 및 의약품 배달 서비스 등의 특별 의료 서비스의 종료 시한도 내년 3월 말로 연기했다. 현재 24시간 운영되는 국가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National Coronavirus Helpline)도 계속 운영된다. 이는 공립 병원과 사립 병원의 병실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들이다. 지난 3월말 정부가 원격 진료에 대한 메디케어 적용 조치를 시행 후 약 1
유학생 43% “노숙자 될까 걱정”3분의 1 “자선단체 도움 의존”7월 5천명 설문결과 “경제난 극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당수의 호주 거주 임시비자 소지자들(temporary visa holders)이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 조사는 NSW대학과 UTS가 지난 7월 전국에서 5천명의 유학생과 1천명의 기타 임시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응답자의 70%는 팬데믹 이후 직장을 잃거나 근로 시간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식료품 및 임대비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다수였으며
로컬 마케팅 중요성 커지고 배송비 부담 고민거리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도 바뀌었다. 다가오는 연말 쇼핑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변화된 소비패턴을 고려해야 한다.현시점에서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해 배달을 통해 받거나 구매 후 픽업(click & collect)하는 방식으로 쇼핑을 한다.호주우체국(Australia Post)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배달이 전년 대비 73% 급증했다. 2020년 2월 이후 페이스북 호주 계정 사용자의 비접촉 쇼핑 관련 대화가 세 배
“호텔 격리 실패로 확산” 실직 근로자들 ‘집단 소송’ 준비 멜번의 한 카페 주인이 코로나 록다운에 포함된 통행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빅토리아 주정부를 고발한 소송의 사전 심리 절차가 진행됐다. 소송을 제기한 미셸 로일레오(41, Michelle Loielo)는 “멜번의 4단계 규제 조치 후 카페 매출이 한 주 2만달러에서 불과 400달러로 폭락했다. 이러다가 집마저 잃을까 두렵다”면서 “2022년 빅토리아 주선거에 자유당(야당) 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판 전 심리절차(directions hearing)에서 원고의 변
“증세 악화된 만성질환자 급증 우려” NSW에서 비응급(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 대기자가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모두 수술을 받으려면 적어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6월 30일 기준으로 예정된 날짜에 수술을 받지 못한 환자가 1만56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배나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가 비응급 환자 수술을 6월말까지 전면 중단하면서 적체가 누적되어 온 결과이다. 이번 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cataract surgery)
대기 노인 10만명 넘어, 3만명 2년 기다리다 숨져 폴 키팅 전 총리가 홈케어 서비스비용을 마련하기위해 대학 학자금대출(HECS) 방식의 후불제 제도를 제안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노인들이 요양원 대신 자택에 머물며 돌봄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키팅 전 총리는 14일 요양원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의회 특검 (Royal Commission into Aged Care Quality and Safety)에 출석해 “연방 정부가 홈케어 대출제도를 운영하면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홈케
레이 CEO "취급품목 대폭 늘릴 것“ 저가형 소매 체인점 더 리젝트 숍(The Reject Shop)이 최근 매장수를 늘리고 취급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알디(Ald)와 같은 기존 슈퍼마켓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가정용품, 청소용품 및 동물 사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온 더 리젝트 숍이 새로운 경영진 취임 이후 공격적인 확장 경영에 나선 것.올해 1월 취임한 안드레 레이(Andre Reich) CEO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케이마트(Kmart) 사장(General Manager)으로 일하며 회사를 저가
2시간 외출 허용, 마스크 계속 의무 착용 빅토리아 주정부가 멜번시에서 4단계 록다운이 시행된 지 6주 만에 처음으로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멜번에서도 놀이터가 개방되고 야외에서 친구를 만나는 것이 허용된다.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정부의 규제 로드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희망을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주어야 한다”며 규제 완화의 배경을 설명했다.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는 최근 5일동안 하루 평균 5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14일부터 시행되는 규제 완화에 따라 멜번 주민들은 야외에서 최대 2시간까지 운
중간 오차드힐스, 러든햄 신설역 경유 배저리스크릭 소재 서부시드니국제공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Airport)까지 이어지는 시드니 메트로 전철(Sydney Metro) 노선의 기차역 위치가 발표됐다.NSW 정부는 주말 보도 자료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서부신공항 노선은 세인트 메리역(St Marys)에서 출발해 오차드 힐스역(Orchard Hills), 러든햄역(Luddenham) 역을 지나 공항 내 두 개 역을 연결하는 23km 구간이다.이 중 세인트 메리역은 현재 기차역이 있는 곳으로 시드니 철도
자크 최고경영자 등 3명 투자자 압력 결국 퇴진 발표 세계 굴지의 자원 대기업인 리오틴토(Rio Tinto)의 장-세바스티엔 자크(Jean-Sebastien Jacques) CEO가 연초 서호주 원주민 문화유산을 파괴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지난 주말 발표했다. 크리스 솔지베리 철광석부분 사장과 시몬 니븐 기업관계사장도 올해 말 함께 회사를 떠난다. 자크 최고경영자는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 3월 31일, 또는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리오틴토는 지난
버제스 ASIO 국장 “네오 나치 큰 위협” 경고 연방 야당인 노동당이 스콧 모리슨 정부에게 극우 극단주의자들(right-wing extremists)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라고 요구했다. 크리스티나 키닐리(Kristina Keneally) 상원의원은 “지난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총기 난사 학살(51명 사망)을 자행한 호주인 브렌튼 타란트(29, Brenton Harrison Tarrant)의 사상적 배경을 감안할 때 호주에도 극우주의가 널리 퍼져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호주가 동맹국들과는 달리
주정부, 공중보건분야 10년 100억불 지원300여명 추적팀 가동.. 커뮤니티 확산 차단“빅토리아 실패 사례 감안, 안심 단계 아냐” NSW가 2차 감염 사태를 맞아 방역에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공중보건시스템에 대한 주정부의 꾸준한 투자와 효과적인 방역 전략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7일(월) 스콧 모리슨 총리는 “NSW의 ‘검사와 추적’ (test-and-trace) 전략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황금률 (gold standard)”이라고 호평했다. 연방 정부가 NSW의 방역 모델을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한 것. 현재까지 N
2018년 여성 93%, 남성 84% 불과.. 상대적 정체 “우수 교사 고액 연봉 혜택 필요”교사들과 다른 전문직과의 임금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성기의 교사 임금조차 전기 기사 (electricians) 등 다른 직종 임금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시드니대학의 경영분석학(business analytics) 전문가인 존 뷰캐넌 교수는 “30년 동안 교사 처우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고 지적하고 “교사 봉급을 15% 인상해야 다른 직종과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986년 여성 교사의 임금은 여성
“재정 지원 없으면 우수 연구 인력 대거 엑소더스” 경고 호주 정부가 대학 연구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고급 연구 인력들이 대거 해외로 유출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호주 8개 주요 대학 협의체인 Go8은 9일 공개된 보고서를 통해 “올해 22억 달러의 수입 감소가 예상되며 대학 연구에 대한 정부의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호주의 경제 회복을 위하여(Enabling Australia’s Economic Recovery)‘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8개 대학에서 기간제로 고용
NSW 여전히 권장, 서호주.NT 실행은 15% 불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호주인이 3분의 2를 넘었다.ABC 방송은 여론 연구기관인 복스 팝(Vox Pop)과 함께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식 변화를 추적 조사했다.이 조사 결과, 지난 6월 3분의 1에 불과했던 마스크 의무 착용 찬성 비율이 두 달 만에 두 배인 78%로 증가했다. 반대는 15%였다.현재 록다운 중인 빅토리아주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특히 시드니를 비롯한 다른 주에서도 감염 우려가 높
모금 행사 전면 취소, “기부금 150% 면세 확대” 요구 코로나 사태로 자선단체들도 외면을 받고 있다. 전례없는 보건 위기가 사회 전반에 걸쳐 충격을 주면서 도움이 필요한 호주인들은 늘고 있지만 자선단체의 모금 액수는 크게 줄고 있다.자선지원재단(Charities Aid Foundation: CAF) 통계에 따르면 호주 성인의 75%가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3분의 1 이상이 자원 봉사를 한다. 이 비율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그러나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기부금 액수가 크게 줄고 있다. 2020년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