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의 지난 회계연도 전반기(2014년 7~12월) 영업 흑자가 8억7500만 ~ 9억 2500만 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영업 수익 증대는 전문가들이 2014-15 회계연도의 흑자 예상 9억75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년도 흑자 전망은 3억6700만 달러였었다. 콴타스는 영업 흑자 급증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고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도 투자 대상 품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자 상환 부담도 7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경비 절감과 매출 증대 전략(국내외 홀리데이 투어 상품
호주에서 판매되는 일부 선크림(sunscreens)의 효과가 제품에 표기된 자외선차단 수치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원단체 초이스가 6개 선크림 업체의 자외선차단지수(SPF) 50+ 제품을 시험한 결과 4개 제품의 자외선 차단 수준이 표기 수치에 미달했다. 최악의 성적을 받은 에고 선센스 스포츠(Ego Sunsense Sport) 50+는 자외선차단지수가 29에 불과했다. 바나나보트 베이비 핑거 스프레이(Banana Boat Baby Finger Spray)와 튜브형의 바나나보트 스포츠(Banana Boat Sport)
호주관광청이 내년 초 4000만 달러 규모의 해양 관광 증진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호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서 서호주와 노던테리토리, 타스마니아의 해안 비경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13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지게 된다. 호주관광청의 존 오설리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호주 관광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해양 자원의 매력은 명백하다. 하지만 지난 2013/14 회계연도에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 등의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 ‘호주 해안’이나
모리슨 재무 “지출 통제로 균형 회복 촉진” 호주 정부가 회계연도 중반 경제전망(mid-year economic update)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50억 달러의 예산 감축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모리슨 장관은 14일(화) 회계연도 중간 경제 및 재정 전망(MYEFO: Mid-Year Economic and Fiscal Outlook)을 발표할 계획인데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 지출 비율을 현재 26.2%에서 낮추는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이 비율은 25.9%였다. 이같은 조정은 자원
호주 우량주 주가가 14일(월) 5천 포인트(p)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의 손실과 지난 주 호주 자원가격 추가 하락이 증시 폭락의 주요 원인이다. 14일 오전 11시 호주의 200대 우량지수(S&P/ASX 200 index)는 4960p로 1.39%(70p) 하락했다. 종합주가 지수(All Ordinaries)는 1.31%(66p) 떨어진 5012p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자원그룹인 비에치피 빌리튼(BHP Billiton)은 $16.69로 3% 폭락했다. 이는 10년 이상 최저 수준이다. 리오틴토(Rio Tinto)는 1.
마틴플레이스 린트카페 인질극 1주년을 맞아 13일(일)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가 희생자 추모 조형물 디자인 중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꽃무늬큐브(floral cubes)가 마틴플레이스 보도 바닥에 별 모양으로 흩어진 디자인으로 4개 최종 후보 중 리차드 존슨 교수(Professor Richard Johnson)의 디자인이 선정됐다. 마틴플레이스 보도블록에 백여개가 설치될 이 추모 조형물은 야간에는 밤하늘의 별처럼 보이게 된다. 베어드 주총리는 “보도블록에 설치될 꽃무늬의 큐브는 참사 발생 후 많은 시드니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
카운슬이 부동산에 부과하는 지방세에 긴급서비스부담금(Emergency Service Levy)을 추가 징수하는 방안을 NSW 주정부가 발표했다. 데이비드 엘리엇 NSW 긴급서비스부 장관이 10일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긴급서비스부담금은 주거용 부동산의 지방세를 연 평균 160달러 인상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글레디스 베리지클리안 NSW 재무부 장관은 재무부의 자체 모델링 결과 긴급서비스부담금 부과로 인해 주택과 가재도구 보험(home and contents insurance)이 평균 200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국
멜번과 퍼스 지역 가라오케바(karaoke bar)에서 불시 단속이 실시됐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불시 단속은 지난 10월 23일 멜번과 퍼스의 5군데 가라오케바에서 실시됐다. 연방정부 산하 공정근로옴부즈맨(FairWork Ombudsman)과 이민국경보호부(Border Force)가 주축이 된 ‘카데나 태스크포스’(Taskforce Cadena)가 단속을 주도했다. 이번 단속은 가라오케바에서 임금 착취와 허위 근로계약, 여성 호스트들이 성노예(sexual slavery) 상태로 강압적 성매매가 일
고등학생들은 호주의 수학과 과학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연방정부가 도입할 새로운 교육 전략으로 인해 졸업 전에 기본적인 수리 시험(numeracy test)을 통과해야 할 예정이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부 장관은 11일 호주 학교의 수학과 과학 수준 하락을 반전시키기 위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STEM)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새로운 수리시험 도입 방안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졸업장을 받기 전에 기본적인 수리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수리 시험은 수학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고교생들에게
남한보다 약간 큰 세계 최대 넓이의 호주 목축그룹 키드맨 앤드 컴패니(Kidman & Co)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목장인 남호주의 애나크릭(Anna Creek)을 제외하고 매각을 할 방침이다. 이같은 결정은 중국 기업의 인수 제안을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이 거부한 것과 연관이 있다. 모리슨 장관은 지난달 애나크릭 목장이 호주의 무기 시험장인 우메라금지구역(Woomera Prohibited Area)에 인접해 있어 국익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외국자본 인수를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키드맨의 그렉 켐벨 사장은 “우메라금지구역에
울워스가 물품 공급업자들(suppliers)을 상대로 부당행위(unconscionable conduct)를 한 혐의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이하 ACCC)로부터 연방 법원에 제소를 당했다. ACCC는 울워스가 지난해 12월 예상된 이익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 8백여개 이상의 공급사들로부터 ‘틈을 조심하라(Mind the Gap)’는 용어의 납입금을 받으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CCC는 울워스가 이를 통해 대략 6천만 달러를 받으려 했지만 1810만
교통사고로 뇌손상, 다리 절단.. “불가능 없다” 입증 “장애인으로 낙담하거나 갇혀 지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고 싶었다.” 18년 전 교통사고로 거의 죽다가 살아났지만 뇌를 다치고 한 쪽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 된 NSW 남성 윌 엘릭(42, Will Elrick)이 평생의 꿈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엘릭은 목발(crutches)을 짚고 일반인에게도 매우 어렵다는 8848m의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했다. 지난 1997년 NSW 클라렌스 벨리(Clarence Vall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민간 의료그룹 헬스케어오스트레일리아(Healthe Care Australia, 이하 HCA)가 중국 의료 기업 류에 메디컬그룹(Luye Medical Group)에 인수됐다.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는 사모펀드 아처 캐피탈(Archer Capital)의 인수 가격이 9억3880만 달러라고 5일(토) 보도했다. HCA는 멜번과 시드니, NSW 등에서 17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총 1800개 이상의 병상과 50개 이상의 수술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45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호주
호주 유통업 부호인 브렛 블런디(Brett Blundy)가 노던테리토리(NT) 소재 대형 목장 왈라로우(Walhallow)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 단일 목장 거래 중 최고가다. 이 목장은 1백만 헥타 면적이며 약 4만8천 두의 소가 있다. 가축 값이 약 4천만 달러, 토지 가격이 약 5천6백만 달러로 평가된다. 블런디는 약 11억 달러의 자산을 소유한 재력가이다. 호주에서는 하비노만 체인의 소유주 제리 하비, 전 울워스 폴 사이몬즈 대표, 호주 최대 부호인 지나 라인하트, 광산 부호 앤드류 포레스트, 케리 스토크스(채널 7) 등
호주 주택가격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중국인 수요가 연간 최대 15% 떨어졌다고 부동산업체 맥그라스(McGrath)의 존 맥그라스 사장이 밝혔다. 중국의 증시 하락과 경제성장 둔화가 호주 부동산시장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는 관측이다. 그는 맥그라스부동산이 호주증시에 상장된 7일, 중국인 구입자들이 시드니와 멜번을 외면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퀸즐랜드 남동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라스 사장은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성장주기의 막바지에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 주택가격은 올 10월까지 3년간 47% 폭등하면서 단
11월말까지 국내 8개 주도에 약 11만1천채(45% 점유)를 포함해 전국에 약 25만채의 주택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약 2% 낮은 수준이다. 신축 아파트 약 3만채가 주요 도시에, 약 1만8천채는 지방 도시에 매물로 나와 있다. 도시별로는 멜번이 약 3만2천여채(신규 리스팅 9,477채 포함)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드니가 약 2만5천채(신규 약 8,355채)로 2013년 후반 이후 가장 많은 매물이 나와 있다. 시드니는 8월말 약 1만9천채로 2만채를 넘지 않았었다. 퍼스 2만5백여채(신규 4118채
호주부동산중개인협회(REIA)에 따르면 3/4분기(7-9월) 호주 주택가격 증가율이 2분기보다 둔화됐다. 전국 8대 주도 집값은 평균 2.3%, 다른 지역은 평균 2.1% 올랐다. 애들레이드, 퍼스(-5%), 켄버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8대 주도의 중간 가격은 69만8천 달러로 거의 70만 달러에 육박했다. 시드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연간 22.6% 상승)은 1백만 달러를 넘어 타즈마니아 호바트의 거의 3배 수준이다.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의 중간가격은 약 55만 달러선이다. - 단독 중간 가격: 상승 지역 시드니 $1,040,12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8일 오팔(Opal) 교통카드 대리점이 69곳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콘스탄스 장관은 “오팔카드 도입 3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이 더 많은 장소에서 편리하게 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할 수 있도록 카드 대리점 69곳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이에는 울워스 슈퍼마켓 매장 50곳과 정부 민원센터(Service NSW) 19곳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콘스탄스 장관은 “오팔카드는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일일 및 주간 요금 상한 적용, 한 주간 8회 유료 승차 후 무료 승차 혜택, 오프피크(off-peak) 기
시드니 서부 지역의 새로운 경전철 노선이 확정됐다. NSW 주정부의 8일 발표에 따르면 시드니 서부의 새 경전철 노선으로 ‘웨스트미드-파라마타-시드니올림픽파크-홈부시/스트라스필드’와 ‘파라마타-칼링포드-맥쿼리파크’ 두 노선이 결정됐다.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부 장관은 “시드니 서부의 경전철 건설은 지역 대중교통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며 “경전철은 시간당 1만명의 운송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NSW 교통당국은 지난해 시드니 서부 경전철 건설 계획이 발표된 후 4개의 후보 노선을 놓고 거의 1년간 심사숙고해 왔다. 4개 후보
NSW 교육부 청사가 시드니 도심에서 파라마타로 이전하면서 1800명 이상의 교육 공무원들이 재배치 된다고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가 8일 밝혔다. 베어드 주총리는 교육부 청사 파라마타 이전으로 인한 공무원 재배치는 2018년부터 시작돼 2020년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도심의 브리지스트리트 사무실 공무원들은 2018년에, 옥스포드스트리트 사무실의 공무원들은 2020년에 파라마타로 옮겨갈 예정이다. 베어드 주총리는 “시드니 서부는 NSW의 경제적 거점이고 주정부는 이 역동적인 지역을 더욱 보강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