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튼 대표도 인기 상승, 자유국민연립 36% 노동당 36% 녹색당 12% 기타 16% 토니 애봇 연방총리의 말레이시아항공기 참사에 대한 강경하고 단호한 대응에 국민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영주권자를 포함한 38명의 호주인 생명을 앗아간 말레이시아항공기 우크라이나 상공 피격 사건에 대한 애봇 총리의 대응은 올 4월 이래 자신의 최고 여론조사 결과를 이끌어 냈다. 5월 예산안 발표 직후인 5월 16-18일 여론조사에서 자유국민연립과 애봇 총리가 당별 일차지지도와 총리 선호도에서 야당과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대표에게 역전당했던 것을 대등
ANZ은행과 로이모건이 공동 조사하는 소비자 신뢰도가 27일까지 1주일간 2.4% 상승하면서 연방 예산안 충격으로 급락했던 소비 심리가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ANZ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워런 호건 씨는 예산안으로 인한 충격이 단기적임이 입증됐다면서 주택가격 개선과 고용시장 회복이 소비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이 10년 내에 정부 재정 흑자 전환을 목표로 세제 신설과 복지혜택 대폭 삭감을 골자로 하는 5월 13일 초긴축 예산안 발표를 전후해 4-5월 소비자 신뢰도는 급락했다. 소비자 신뢰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에서 태권도를 배우러 가던 6세 소년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도로 맞은편의 보이즈스카우트클럽에서 열리는 태권도 수업 시작 시간을 5분 남겨둔 상황에서 허스트빌의 더럼스트리트를 급하게 건너다가 달려오던 자동차와 충돌했다. 머리와 가슴에 심한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소년에게 현장을 목격한 행인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소년은 현장에 출동한 긴급구조대의 치료를 받고 세인트조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몇시간 후 숨졌다. 이 소년은 태권도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 가족의 친구 승용차를 이
스코틀랜드가 오는 9월 영연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호주의 국기도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영연방 국가인 호주는 국기의 좌측 상단에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유니언잭(Union Jack)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유니언잭의 기원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합병했던 16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합병하면서 흰색 바탕에 붉은색 십자가가 그려진 잉글랜드 국기인 세인트조지기와 파란색 바탕에 흰색 사선 십자가 문양이 그려진 스코틀랜드 국기인 세인트앤드류스기를 합쳐 유니언잭이 됐다.
30세 이하 실업자 6개월간 실업수당 못받아도 구직활동 해야 실업수당 수급자들은 한달에 40건의 구직 활동과 매주 최고 25시간의 공동체 근로활동을 수행해야 할 예정이다. 토니 애봇 연방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실업자 관련 신규 구직프로그램(job placement program)의 세부내용을 28일 발표했다. 정부가 3년간 51억 달러를 투입할 신규 구직프로그램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신규 구직프로그램의 핵심은 실업수당의 근로대상 확대와 장기 실업자를 위한 새로운 임금 보조금(wage subsidies) 신설이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가 말레이시아항공기 MH17 피격 참사에서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에 합격점을 받았다. 뉴스코퍼레이션이 2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국민의 48%는 애봇 총리가 MH17 피격 참사에 대한 대응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보다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부분의 호주 국민들은 올해 11월에 브리즈번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은 애봇 총리의 전반적인 리더십과 애봇 정부의 국정운영능력에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
NSW 노동당이 27일 시드니 타운홀에서 개최한 전당대회(annual conference)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하기로 의결했지만 이를 연방 노동당 의원들까지 구속하는 당론은 부결됐다. 지난 해 NSW주에서 동성혼 합법화 법안은 2표 차이로 부결시켰다. 노동당은 의원 개인의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양심투표(conscience vote)를 허용해 왔지만, 자유국민 연립은 당론에 의한 투표를 하는 정책을 유지해 왔다. 페니 샤프 (Penny Sharpe) NSW 노동당 상원의원은 30년 전 네빌 렌(Neville Wran) NSW 전 주총리
직장에서 눈치보지 않고 당당히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연방정부 성차별조사위원회 엘리자베스 브로더릭 위원이 주도한 조사에 의하면 호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임신과 출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노동 시장에서 유자녀 직장인(특히 워킹맘)이 평등한 대우를 완전히 받지 못하게 하는 구조적이고 만연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임신과 육아휴직으로 인한 직장 내 차별에 대해 호주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조사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인적자원협회(AHRI)는 직원 이직으로 인한 회사의 손실액
NSW 주정부가 시드니 도심(CBD) 빌딩 고도제한을 비롯한 각종 도시계획 규제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NSW 도시계획부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 빌딩 고도제한, 용도지역설정, 용적률 등 토지 이용과 건축 개발 행위에 대한 각종 규제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실시되며 8월 중 센트럴시드니도시계획위원회(Central Sydney Planning Committee)에 관련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시드니 도심 빌딩 고도제한은 현재 235m가 한도이며 40년간 변하지 않고 있다. 프루 고워드(Pru Goward) N
각종 비위 혐의가 밝혀진 에디 오베이드 NSW 전 노동당 의원 및 그의 일가와 관련해 호주국세청(ATO)이 세금 체납 및 범칙금이 약 9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연방 대법원 조세위원회는 오베이드 일가 30명 이상이 세금과 범칙금을 미납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호주국세청은 지난해 2월부터 오베이드 전 의원은 물론 그의 일가 소유의 신탁 및 회사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해 2007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모든 소득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했다. 오베이드 전 의원 일가에 대한 비위 혐의 조사의 핵심은 3000만 달러 상당의 광산
시드니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80만 달러를 돌파했다. 호주부동산모니터스(APM)가 24일 발표한 분기별 주택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6월분기(4-6월) 전국 단독주택 가격은 1.9% 상승하면서 중간가격이 62만 7940달러로 올랐다. 6월 말까지 연간 단독주택 가격은 10.9% 급증했다. 6월분기 공동주택 가격은 2.5% 상승했다. 시드니와 멜번이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연간 단독주택 가격 성장에서 시드니는 17%, 멜번은 10.3% 급등했다. 브리즈번(6.9%)과 애들레이드(5.8%)도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드니 단독
소비자물가가 2년 반만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지는 23일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호주중앙은행의 목표대 최상단이자 2년 반만의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곧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날 호주통계청(ABS)이 6월 말까지 연간 소비자물가가 3%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호주달러는 미화 약 0.5센트 뛰어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시점을 전후해 미화 93.90센트에 거래되던 호주달러는 미화 94.34센트로 급등했다. 올 6월 분
한인들과 친숙한 콘세타 페라반티-웰스 연방 상원의원이 23일 캔버라에서 열린 최고공무원 모임에서 호주 정치권의 성차별 문제를 지적했다. 페라반티-웰스 의원은 여성들이 아직도 의사결정 과정을 독점하는 경향이 있는 남성의 책상을 청소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페라반티-웰스 의원은 또 “여성은 인정받기 위해 남성보다 2배 더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여성이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호주 의회나 공직사회 고위직에서는 이런 점유율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라반티-웰스 의원은 오스트레일리안지와
외국인들의 호주 부동산 투기가 횡행하면서 최근 정치권에서는 호주 시중은행들의 외국인 부동산 투자 관련 대출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에도 최근 은행가에서는 고객들의 자산관리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는데다, 호주 내에서는 최근 중국 부호들이 부동산을 싹쓸이 하며 버블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연방 하원에서 열린 경제위원회 청문회에서 ANZ은행과 맥쿼리그룹은 외국인 투자자들 관리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이 제출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죽이는 콘돔이 호주에서 개발됐다. 비바젤(VivaGel)이라는 항바이러스성 화합물을 개발한 호주 생명공학 회사 스타파마(Starpharma)는 임상실험을 통해 비바젤이 HIV,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를 99.9%까지 비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호주에 기반을 둔 세계 2위 콘돔 제조사인 안셀(Ansell)과 협력한 스타파마는 콘돔을 비바젤 윤활유로 코팅하는 작업을 거쳐 생산할 계획이다. 비바젤은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적합평가승인(Conformity Assessment Certi
올해 최악의 겨울 추위는 지나갔다는 전문가 예측이 나왔다. 다음달부터 예년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조기 발화 가능성이 예보됐기 때문이다. 웨더존(Weatherzone)의 선임 기상학자 브렛 더치키(Brett Dutschke) 씨는 대부분의 호주 남동부 지역은 7월 남은 기간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시드니와 멜번은 강한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치키 씨는 “차가운 강한 한랭전선은 7월에만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한랭전선이 8월 초 남동부에 걸쳐 다시 생성되겠지만 최악의 추위는 지
호주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신규 고객유치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인하경쟁에 불을 당겼다. 4대 시중은행인 커먼웰스은행, NAB은행, 웨스트팩은행이 23일 장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5% 이하로 인하했다.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은행이 5년짜리 모기지 고정금리 인하경쟁의 불을 당겼다. 커먼웰스은행이 5년짜리 모기지 고정금리를 0.7%포인트 내린 4.99%로 인하한다고 발표한지 몇시간이 지나기 않아 NAB은행과 웨스트팩은행이 연이어 금리 인하 결정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커먼웰스은행의 인하된 금리는 23일부터 바로 적
정식 은행 인가가 없는데도 자사의 신용카드 사업에 은행과 관련된 ‘뱅크(bank)’, ‘뱅커(banker)’, ‘뱅킹(banking)’과 같은 단어를 써온 울워스가 호주금융감독원(APRA)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호주금융감독원은 울워스가 은행 영업허가 없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서비스를 뱅킹 서비스라고 구분하는 등 금융산업법에 저촉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은행과 관련된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은 금융산업법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호주금융감독원은 전했다.이에 울워스 측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울워스 대변인은 “우리가 잘
당별 일차지지도 자유국민연립 39% 노동당 40% 녹색당 12% 토니 애봇 연방정부가 탄소세를 폐지했지만 바닥세 인기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이 17-19일 14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노동당의 일차지지도는 3%포인트 상승했으며, 빌 쇼튼 노동당 대표는 3개월 연속 애봇 총리 보다 높은 총리 선호도를 얻고 있었다. 애봇 총리의 신뢰도는 연방 예산 발표 이후 사상 최저인 35%로 떨어졌으며,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도 3월 노동당 재무 담당 크리스 보웬 의원 보다 17% 높았던 선호도 우위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현금 인출시 5달러, 계좌 잔고 확인시 3.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현금자동입출금기 사용 수수료로 최고 10달러를 부과해야 한다는 자료도 있었다. 페이먼트컨설팅네트워크(Payments Consulting Network)가 전국의 약 2만 7000개 현금자동입출금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고서는 ATM 현금 인출 수수료로 5달러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5달러와 3.5달러 수수료 부과 대상 ATM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며 보고서 저자도 이에 대한 답변을 기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