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안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이들의 역할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모든 문화 안에는 문화적이면서 개인적인 가치가 녹아 있고, 이러한 믿음과 세계관의 바탕 위에 사람들의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따라서 그들이 내면에 가진 가치를 바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나와 이웃들이 가진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가치는 음식문화, 옷차림, 관계 안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관습적인 부분들까지 포함하는데 나이에 따른 예절의식,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 ‘부시맨’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아프리카의 사막에 사는 키가 작은 종족의 생활을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 ‘콜라병’이다. (설정이야 어떻든) 비행기 조종사가 던진 콜라병이 순진무구한 이 마을에 떨어져 이것이 신의 물건으로 간주한 주민들이 신에게 돌려주려는 여정 속에 벌어지는 헤프닝이 주요 내용이다. 1997년 처음 아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비행기에서 내려 다시 15시간을 차를 타고 황량한 광야의 한 마을에 짐을 풀었다.도시에서도 현지인들은 콜라 한병이면 으시대며 몇시간 동안 입에 넣었다 병속에
바로 얼마 전 미국 선거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TV 토론이 있었다. 이 토론의 중심은 히스패닉, 아프리칸 흑인, 아시안과 유럽과 중동에서 유입된 이민자들과 다민족들로 구성된 미국 사회가 가장 잘 살 수 있는 정책에 관한 것이다. 모든 문화에는 가치와 믿음과 전제라는 세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미국과 호주같은 다문화 사회는 이러한 잠재적 요소들이 크고 작은 커뮤니티마다 존재한다. 정치 또는 사회 문화 지도자들이 다문화 사회 속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점은 이러한 다른 가치 기준과 믿음과 삶의 전제들이 민
구약의 십계명에는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합니다. 6일 동안은 일하돼 일곱째 날은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지으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 성전은 안식일에 지을 수가 없습니다. 탈무드의 룰에 의하면 성소는 안식일에 지어지는 것이 금해졌습니다. 계획된 것이 있더라도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나무나 섬유를 짜서 사용해야 했지만 그러한 것들을 베어내거나 자르는
친정은 태어나면서 가족이지만 시댁은 결혼하면서 얻은 관계라 여전히 불편하고 세월이 지나도 ‘남같다’고들 말한다. 언젠가 호주 안에서 한국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들었던 가이드의 말이 여전히 기억이 남는다. ‘한국은 친정이고 호주는 시댁같아서 여전히 한국이 마음 속 고향’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쓰는 서구인들을 외국인(foreigner)이라 하지만, 호주 땅에서는 소수 민족으로 한국어를 쓰는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foreigner)으로 그들의 눈에 비춰지기도 한다. 이렇듯이 우리 안에는 ‘타자’ 즉
나일 상원의원 ‘리더의 화해 역할’ 강조지난달 18일 기독민주당 프레드 나일(Fred Nile) 당수의 초청으로 다문화 배경의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의 모임이 있었다. 이곳에는 네덜란드의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윌리엄 글라스하우어(Willam Glashouwer) 목사를 비롯해 옥스포드 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앤드류 터커(Andrew Tucker) 변호사, MDA대표 롤랜드 나젤(Roland Nagel), 유대교 노스쇼 시나고그(North Shore Synagogue)의 랍비 폴 르윈(Paul Lewyn), 오세아니아 랍비 연합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