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5 |최종수정2008.12.15 13:16:30241개는 3월말까지 정부지원파산관재절차(receivership)를 진행중인 ABC 보육센터(Learning Centres)가 일부 보육센터에 대한 폐쇄가 불가피해 보여 해당지역의 부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파산관재업체인 맥그래스니콜(MacGrathNicol)의 크리스 호티 파산관재인은 올연말까지 수익성이 없는 55개 센터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호주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호티 관재인은 연방정부가 비수익 센터 241개를 오는 3월말까지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연말 폐쇄될 ABC센터들은 NSW 4개, 빅토리아 27개, 서호주 12개, 퀸스랜드 8개, 남호주 4개로 NSW에서는 앨버리이스트(Albury East), 해링톤파크노스(Harrington Park North), 켈리빌센트럴(Kellyville Central), 로즈센터1(Rhodes Centre 1) 등이다.
오는 3월말까지 정부지원이 약속된 241개 센터는 비영리그룹들에게 매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비영리그룹들은 10일 멜번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교육장관을 겸하고 있는 줄리아 길라드 부총리와 맥신 맥큐 유아교육 및 보육 차관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길라드 부총리는 241개 센터와 관련 “이들은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정상 운영될 수 있는 센터들”이라면서 3월 이후의 지원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고 보도됐다.
연방정부는 이들에 대한 파산관재인을 따로 임명해주길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 4은행들이 3천500만달러의 추가지원을 약속한 720개 센터는 가능한 이른 시간 내에 매각될 것이라고 호티 관재인은 설명했다.
국방부가 소유한 21개 센터는 국방부 재원으로 운영이 지속될 계획이다.
장동현 기자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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