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퀴 레스토랑, 키 레스토랑 제치고 정상 등극
호주 요리업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잡지 ‘고메 트레블러’(gourmet traveller)의 2010년 호주 10대 레스토랑 발표결과 NSW주와 빅토리아주의 식당들이 독식했다.
이 중 NSW주가 1위를 비롯해 7개였으며 빅토리아주가 3개였다.
브리즈번과 퍼스, 아들레이드, 호바트, 캔버라의 레스토랑은 하나도 포함되지 못했다.
고메 트레블러 선정 최고의 레스토랑은 시드니에 있는 마퀴(Marque) 레스토랑으로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랐으며 뒤이어 키(Quay) 레스토랑이 지난해 4위에서 올해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3위는 멜번의 커틀러 앤드 코(Cutler & Co) 레스토랑이 지난해 1위에서 두 계단 내려왔다.
이어 멜번의 브 드 몬드(Vue de Monde), 시드니의 록풀(Rockpool), 테쯔야(Tetsuya’s), 에스테블리시(Est), 베카즈(Becasse), 길라메 베네롱(Guillaume at Bennelong) 레스토랑이 9위까지를 차지했다.
10위는 빅토리아주의 더 로얄 마일 던켈드(The Royal Mail Dunkeld)가 올랐다.
고메 트레블러는 호주 요리업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요리전문잡지로 최신 레시피와 업계 뉴스, 신제품 등 다양한 신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고메 트레블러에서 발행되는 레스토랑 가이드는 시드니 모닝헤럴드의 굿 푸드 가이드(Good Food Guide)와 더불어 호주 외식업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자료다.
특히 고메 트레블러는 시드니 뿐만 아니라 각 주의 모든 레스토랑에 관한 자료가 골고루 수록된 편이다이승훈 기자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