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30 |최종수정2009.02.05 15:50:19지난해 96,000명 19.4% 증가근년들어 호주와 뉴질랜드 국민들의 한국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안덕수)에 따르면 2008년 한국을 방문한 호주인은 총 96,138명으로 2007년 80,528명 대비 19.38% 급증했다.
이는 2007년 17.86% 성장에 이은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다.
또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뉴질랜드인들도 사상 최초로 24,435명을 기록해 2007년도 21,083명 대비 15.9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동 기간 한국을 방문한 전체 해외 방문객 증가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2008년 전체 한국 방문객은 6,890,841명으로 전년도 6,448,240명 대비 6.8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는 “지난해 하반기 세계 금융위기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악화됐지만 원화대비 호주화의 강세, 한국에 대한 이미지 상승, 스톱오버 여행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한국을 찾은 호주인들이 최초로 9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관광브랜드 ‘코리아스파클링’(Korea, Sparkling)을 통한 한국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호주와 뉴질랜드 국민의 한국방문 성장세를 올해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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