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민 457 비자 40% 껑충 ‘사회기반시설. 광산업’ 에 투입할 터

연방 이민부가 ‘실질적 이득이 되는 기술인력’에 집중하겠다는 새로운 기술이민 프로그램을 발표한 지 3개월만에 조사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고학력 직종 보다는 기능직 기술인력(LOW-SKILLED)의 유입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능직 기술인력은 호주 광산업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 프로젝트 분야 등에 주요하게 투입될 예정이다.
호주 사업체가 후원하여 임시 고용(457 비자) 하는 해외 기술인력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호주 이민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국내 취업난이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2010-11년도 해외 기술 인력유입은 상대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457 비자로 호주 내 체류하는 노동인구는 7만3천 5백명 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평균 임금은 연 10만불이며 업종으로는 보건복지, 건설, 광산, 서비스업 그리고 IT 분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이민부는2010-11회계년도에 5만4천여개의 457 비자를 승인, 전년도 대비하여 40% 나 늘렸다.
전국지 오스트랄리안은 “이민부는 지난 5월 새로운 기술이민 프로그램(EMAs)을 마련한 바 있다”고 전하며,? “이는 특별히 사업체를 운영하는? 고용주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아울러 호주 정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산업분야에 맞는 인력을 수급하겠다는 취지로 기존의 기술이민 프로그램을 보완 수정한 것”이라고 5일 전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이민 프로젝트(EMAs)는 457 비자 신청자들중에서도 ‘비숙련공’의 기능인력 수급에? 유효하게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항만,? 공항 등 사회 기반시설과 광산업 분야 등에서 기능직 인력의 수혈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비자신청 가이드 라인과 관련하여, 이민부는 “해외 노동인력의 유입이 국내 노동근무 환경의 질적 저하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술이민으로 근무하는 해외 노동자가 내국인과 함께 같은 사업장에서 동등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있을 경우, 근무조건과 대우에서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크리스 보웬 이민장관이 지난 5월에 발표한 새로운 기술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엔지니어링 등 전문직 분야는 좀 더 세밀한 심사기준과 절차가 적용될 것이며, 이는 연간 자본지출 규모가 2억불 이상, 고용인원 1천5백명 이상인 사업체에 해당된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민부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국내 경기영향의 여파로 나타난 불안정한 고용시장을 감안하여, 기능직 인력이 고용된 사업체명과 구체적인 고용인력 숫자, 업무분야 등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스트랄리안은 전했다.
사업체 스폰서 임시비자(457 VISA)??? 총 73,490명[업종 분야]??보건 복지 10,120 명건설업 8,400 명IT, 통신 7,180제조업5,260명광산업 5,490 명? 등[출신국가]영국 18,680 명인도 9,710명아일랜드 6,030명필리핀 5,750 명미국? 4,750 명중국 2,810 명?? 등[평균 임금]호주화 $96,800(자료출처: 호주 연방 이민부? 2011년 7월31일 기준)지창진? 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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