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통신사 텔스트라(Telstra)가 29일 수도권 도심과 30개 이상의 대도시와 지방도시권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의 4세대 고속데이터무선통신망을 개통했다.
?텔스트라 데이비드 소디 회장은 “호주인들은 이제 이동통신상 세계 최고속이라 할 수 있는 다운로드 및 업로드 전송속도가 제공되는 세계 최첨단 이동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텔스트라에서 제공하는 4세대(4G) 이동통신망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이동통신 전송속도를 상용화해 사람들이 이동 중에도 원하거나 필요한 컨텐츠에 연결하기가 용이해져 호주 이동통신업계에 초고속의 신세대를 연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고속 속도란 소비자들이 더욱 빠른 시간 내 노래를 다운받고, 몇 분 안에 TV 프로그램을 다운받거나, 동시 다발적인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뜻한다”며 “텔스트라 4G의 도입으로 앞으로 이동통신 단말기에 더욱 진보된 성능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나아가 현재까지 미처 컨셉화되지 못한 혁신적 초고속 서비스를 창출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7 일부터 시판된 텔스트라사 4G 이동 브로드밴드 USB 모뎀의 사용 고객들은 4G 제공 지역 내에서 국내 기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3G 속도보다 10 배까지 빠른 2Mbps ~ 40Mbps의 이통 다운로드 속도를 주로 이용할 수 있다.
업로드 속도 또한 국내의 3G 이동통신 브로드밴드보다 3 배 빠른 1Mbps ~ 10Mbps 의 속도이다.
텔스트라 4G는 초고속 이동통신 속도의 지원뿐 아니라, 인터넷의 고성능 양방향 연결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PC 로부터 인터넷으로 전송하여 다시 되돌려 전송받기까지 드는 시간인 네트워크 대기시간은 현재 3G 제공 속도의 절반으로 축소되기 때문에 중간에 끊어지거나 버퍼링을 하는 등의 장애가 감소하여 영상회의, 네트워크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등 실시간 서비스 사용이 더욱 용이해진다.
또한 사업자 고객을 위한 텔스트라 USB 4G 요금제 플랜은 24개월 약정에 선수금은 없고 4GB 데이터 용량이 포함되는 텔스트라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준 플랜(Telstra Mobile Broadband Standard Plan)이 월 39달러 정액제 플랜(총비용 936달러 이상)으로 운영되고 이 밖에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또한 개인 고객을 위한 빅폰드 USB 4G 요금제 플랜은 (환급 후) 선수금이 없는 다양한 24개월 약정 플랜 신상품이 나와 있는데, 매월 4GB 데이터 용량이 포함되는 월 49.95달러 정액제 플랜(총비용 1,198.80달러 이상) 등이 있다.
텔스트라 4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elstra.com/4gfun)에서 볼 수 있고 사업자 고객과 관련한 내용은 www.Telstra.com/business/4G 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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