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야구협회와 한인팀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 야구팀인 파이브독 팔콘스는 대만인의 노스시드니 베어스 팀과 오는 15일 오후 1시 노스라이드 켄트 로드(Kent Road)에 위치한 ELS Hall 야구장에서 퍼시픽 코스트 리그 결승전을 펼친다.
또 다른 한인팀인 엔젤스는 3부팀이 16일 1시30분 필 오스틴(Phil Austin) 야구장에서 이너웨스트 지역의 힐스 리그 결승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작년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엔젤스는 사상 첫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이어 연속 우승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주말 오후 300석 규모 야구장에서 가족동반으로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인팀의 결승 진출로 한층 흥미가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입장료 없이 BYO(맥주, 음료, 음식)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파이브독 팔콘스(www.fivedockfalcons.com.au)와 엔젤스(www.hojulove.com/angels) 홈페이지나 전화(반진영 씨, 0430 378 831)로 확인하면 된다.
장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