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17 |최종수정2008.03.17 13:42:2715일 파이브독 팔콘스, 16일 엔젤스한인 아마추어 야구팀들이 오는 주말 지역리그 우승을 노린다.
NSW 야구협회와 한인팀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 야구팀인 파이브독 팔콘스는 대만인의 노스시드니 베어스 팀과 오는 15일 오후 1시 노스라이드 켄트 로드(Kent Road)에 위치한 ELS Hall 야구장에서 퍼시픽 코스트 리그 결승전을 펼친다.
또 다른 한인팀인 엔젤스는 3부팀이 16일 1시30분 필 오스틴(Phil Austin) 야구장에서 이너웨스트 지역의 힐스 리그 결승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작년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엔젤스는 사상 첫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이어 연속 우승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주말 오후 300석 규모 야구장에서 가족동반으로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인팀의 결승 진출로 한층 흥미가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입장료 없이 BYO(맥주, 음료, 음식)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파이브독 팔콘스(www.fivedockfalcons.com.au)와 엔젤스(www.hojulove.com/angels) 홈페이지나 전화(반진영 씨, 0430 378 831)로 확인하면 된다.
장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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