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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난민센터 잇단 탈출.시위에 이민당국 긴장
한호일보 | 승인 2011.01.27 03:51
기사입력 2010.09.04 |최종수정2010.09.10 14:01:02 200여명 구금자 “신속한 심사 및 보호 요구” 연좌시위 이민부 아프간 출신자 커틴으로 이송 “징벌 아니다” 해명 다윈의 난민구금센터에서 난민신청자들이 잇따라 집단 탈출해 가두시위를 벌여 호주 이민당국을 긴장시켰다.
2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노던테리토리의 주도 다윈 도심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난민구금센터에 수용돼 있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89명이 경찰과의 대치를 풀고 평화적으로 센터로 돌아갔다.
이들은 전일 전기장벽을 넘어 센터를 탈출한 뒤 7시간 이상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도로에 앉아 '우리를 보호해 달라'고 적힌 플래카드 등을 내걸었다.
시위대들은 자신들의 난민지위 인정신청 심사가 무려 9개월째 진행되지 않는 데 따른 불만을 제기하면서 "신속한 심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자신들이 난민지위를 얻지 못하고 아프간으로 돌아갈 경우 탈리반에게 공격을 당할 것이라고 두려워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아프가니스탄과 스리랑카 등 분쟁지역 난민들로부터 돈을 받고 이들을 어선 등 소형 선박에 태워 호주로 밀입국시킨 인도네시아 출신 인신밀매조직원들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인신밀매조직원들에 대해 최고 20년까지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인신밀매에 대해 사법처리를 할 수 있는 관련 법규가 마련돼 있지 않아 인신밀매조직원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앞서 주초에도 약 120여명의 인도네시아 출신 난민희망자들이 다윈 센터를 탈출해 시위를 벌였었다.
이들의 연일 시위로 인해 교도관과 주경찰은 물론 연방경찰(AFP)까지 출동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일부가 다윈 센터에서 매트리스와 종이박스, 쓰레기 등을 태우며 수시간 난동을 부린 일까지 발생, 다윈 센터의 분위기는 위태한 상황이다.
센터나 구금인원인 4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시위가 재확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 이 때문인지 이민부는 2일 아프간 출신 구금자들을 오늘 컨틴 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민부 대변인은 “이번 이송이 징벌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다윈 센터에 충분한 수용시설을 갖추지 못한 데 따라 여유가 있는 커틴으로 이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현 기자

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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