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9일부터 8월3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수영센터에서 거행된 호주 학교 수영 챔피언십(School Swimming Australia Championships)에서 한인학생들이 NSW주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4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올해에는 8명의 선수가 주대표로 선발돼 역대 최다 선수가참가했다.
이들 8명의 선수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11세부로 참가한 이민혁 선수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접영100미터에서는 호주신기록을 수립했다.
13세인 유소휘 선수는 13-14세부로 출전하여 자신보다 1살 위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금메달4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 등 총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게리 코스니트스키(Garry Koshnitsky) 선수는 10세부에 참가 금메달2개, 은메달 2개, 동메달2개 등 총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1세부에서는 이세범선수가 금메달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이연우 선수는 배영,100미터,50미터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0세부의 오승재, 최성민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고아라 선수는 결승에 진출한 평영100미터에서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기운 기자freedom@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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