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2 |최종수정2010.10.25 10:47:23첨단 기술 집약한 미래차, 호주국제모터쇼에 13대 전시‘2010호주국제모터쇼’가 지난 15일 달링하버 소재 시드니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현대자동차 호주법인(법인장 이인철)은 전시장 홀1의 스탠드1에 미래 자동차 블루윌(Blue-Will) 하이브리드와 2011년 새롭게 선보일 i20, i45, i30해치 등 4개의 신모델을 포함하여 모두 13대의 자동차를 전시했다.
일반 공개에 앞서 기자들을 상대로 한 28개 참가 업체의 ‘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이 15일 오전 열렸다.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의 올리버 만 마케팅 이사는 호주 내에서의 현대자동차 판매실적과 놀라운 시장점유율,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많은 기자들은 취재경쟁을 벌이며 현대자동차가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공개하는 블루윌 하이브리드 컨셉카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블루윌은 현대차의 디자인센터에서 직접 디자인한 공해 없는 친환경적 기술이 돋보이는 차량으로 1회 충전한(single electric charge) 전기만으로 최고 64.4km를 달리고, 1리터당 45.1k를 운행하는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블루윌은 기술집약적인 소형차의 미래 디자인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전자 제어식 운전(Drive-by-wire steering) 기술의 터치 스크린으로 통제된다.
현대차는 최근 ‘2010 호주랠리챔피언십’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인 i30CRDI 터보디젤 랠리카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또한 2015년까지 세계 빈곤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실천하는 운동인 ‘Make Poverty History 2010’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 서명을 하고 팔목밴드를 받으면 현대차는 밴드 하나당 3달러씩을 UN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이은형 기자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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