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 11월 14일 A매치데이에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화성종합운동장이 경기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 안양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거론 중이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위해 1년 전부터 이야기가 오갔다.
2015년 아시안컵 직전에 호주에서의 리턴매치가 성사 되는대로 협약을 체결 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주는 K리그 성남 일화에서 뛴 사샤 오그네노프스키(움 살랄)를 비롯해 매트 맥카이(부산 아이파크), 마크 브레시아노(알 나스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마크 슈워처(풀럼FC) 등이 팀 주축이다.
강한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유럽축구를 구사하는 호주는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FIFA 랭킹 25위다.
2006, 2010년에 이어 2014브라질월드컵까지 3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강호다.
지난 2011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호주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마일 제디낙(크리스탈펠리스FC)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한국은 호주와의 역대 전적 6승 9무 7패다.
하지만 최근 4차례의 맞대결에서는 3승 1무로 앞서있다.
현정환 인턴기자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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