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20일 ANZ경기장, 입장료 49-189달러소속팀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급인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드니에 온다.
배리 오파렐 NSW주총리는 시드니가 다른 주와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맨유를 불러 호주 올스타팀과 내년에 친선경기를 벌이게 됐다고 발표했다.
맨유가 호주 땅을 밟은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두 번째다.
첫 방문시 2 경기에 4백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호주축구협회의 데이빗 갤럽 회장은 이번 경기가 호주축구리그(A-League)를 ‘세계 무대’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평했다.
NSW 주정부 산하 관광 및 행사 주관 기관인 데스티네이션NSW(DNSW)의 샌드라 칩체이스 대표는 이번 경기가 NSW 경기 부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맨유 경기를 보기 위해 타주와 외국에서 시드니를 찾는 축구팬이 2만 명 이상이 될 것이다.
이는 1600만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NSW에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와 호주 올스타팀의 경기는 내년 7월 20일 ANZ경기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49달러 95센트-189달러 사이이다.
맨유가 이번 한 경기로 챙기는 수입은 5백만 달러이다.
서기운 기자freedom@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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