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4 |최종수정2011.01.17 13:41:44아침시간 운행 속도 시속 25km, 빅토리아 로드 시속 26km시드니 외곽에서 도심까지의 차량 통행시간에서 일부 간선 도로는 2시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비게이션 제작회사 톰톰이 조사한 결과 펜리스에서 도심까지 고속도로 M4를 통한 아침 출근시간대 통행시간은 2시간 반이나 걸렸다.
블랙타운에서 도심까지 고속도로 M2를 통해 오전 7-9시 사이에 운전할 경우 통행시간은 60%가 증가했다.
시드니 일대에서 가장 늦은 도로 중 하나인 혼스비에서 도심으로 이어진 퍼시픽하이웨이는 총연장 29km에 평균 시속이 30.8km에 불과했다.
시드니 남서부의 캠벨타운에서 도심까지 아침 시간에 운행할 경우 소요되는 시간은 42%가 증가했다.
이번 조사 자료는 피터 아치터스트라트 NSW 감사원장이 발표했던 통계를 뒷받침한다.
그는 시드니 소재 7개 간선도로의 2010년 평균 차량 속도가 2006년 대비 하락하거나 정체상태라고 밝혔다.
아치터스트라트 감사원장은 보고서에서 고속도로 M4의 아침 시간대 평균 속도가 시속 28km로 5년 전의 31km보다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고속도로 M5도 2006년의 평균 시속 44km 대비 감소한 35km였다.
시드니로 통하는 도로 중 가장 느린 도로는 피트워터 앤 밀리터리 로드로 아침 시간대에 평균 시속 25km의 거북이 운행을 했다.
빅토리아 로드는 두번째로 느린 도로로 아침시간 평균 시속 26km, 오후 시간 평균 34km의 속도를 보였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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