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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스트레스로 부유층도 '불안'
한호일보 | 승인 2011.01.20 00:31
기사입력 2008.03.15 |최종수정2008.04.14 14:45:43 연속 금리인상 물가고로 '충격파' 확산 고소득층 1만6천여 가구 '심각 상황' 직면 거 듭된 금리 인상과 물가고로 인해 올해 중반경 약 70만 가구가 홈론상환의 어려움(mortgage stress)에 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수치는 종전의 예측 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융자상환 고통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JP모 건/후지쓰 오스트랄리아의 모기지산업리포트에 따르면 최근의 모기지 스트레스는 중저소득층은 물론 전문직이 집중된 부유층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리포트는 "고소득 전문직 4만6천여 가구가 보통 수준의 모기지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1만6천여 가구는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틴 노스 후지쓰 오스트랄리아 컨설팅 이사는 "지난해 11월, 올해 2월과 3월에 이어 5월 또 다시 금리가 오를 경우 5천여 가구가 심각한 모기지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경우 시드니의 부촌인 동부의 본다이, 노스쇼 등 지역에서 모기지세일이 증가할 수 있다.
다만 매각 사유가 드러나지 않아 강제 매각 사례가 노출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중산층의 융자상환 스트레스 가중은 잇단 금리 상승 외에 지난 연말(성탄절) 소비에 대한 신용카드 빚 상환, 신학기의 사립학교 재학중인 자녀 학비, 물가 상승 등이 겹쳐진 것이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금리는 지난 연말부터 3월초까지 석달새 무려 1%가량이 상승, 상황 부담을 가속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40만 가구가 보통 수준의 모기지 스트레스 상태에서 지출 절약 등 긴축살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홈론상환압박에 시달리는 30만 가구는 상환 연기나 재융자, 또는 매각(상환 불능 상태)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년동안 시세가 상승 또는 안정됐지만 올해는 가격 정체 또는 부분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어 강제 매각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고가 가격대의 부동산 시세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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