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어뢰’ 이안 소프가 복귀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수영 3관왕,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수영 2관왕인 소프의 복귀는 내년에 있을 런던 올림픽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소프는 400M 자유형과 100M와 200M 계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 400M 자유형에서 ‘마린보이’ 박태환과도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소프의 이번 복귀결정에 대해 그랜트 호주 수영코치는 “누가 소프의 능력을 알겠느냐? 그는 놀라운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세계무대에서 다시 경쟁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그의 복귀 결정을 반겼다.
한편 소프의 복귀 결정은 2일 발표됐지만 선수들은 대회에 나서기 전 적어도 국제 도핑검사에 9개월 동안 등록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프는 11월 2일 이후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                               김평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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