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호주축구대표팀은 이라크를 꺽으며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 인해 호주축구협회는 약 950만 달러 이상의 본선진출금을 받게 됐다.
사커루(The Socceroos)라 불리는 호주축구대표팀은 이번이 세번째 월드컵본선 진출이다.
호주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호주 내 축구 인기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국제스포츠마케팅리서치 회사 레퓨콤에 따르면 318만명의 호주인들이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으며,호주미디어회사 페어펙스미디어는 호주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진출로 인해 상업스폰서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축구협회의 데이비드 켈롭 이사는 “사커루의 브라질 월드컵 진출로 많은 수익을 얻게 됐다.
앞으로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퓨콤의 린 앤더슨 이사는 “이번 월드텁 본선진출은 이미 18개월간 급증하고 있는 호주 축구의 팬층을 확대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호주의 축구붐을 기대했다.
이동윤 인턴기자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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