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가 호주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것으로 드러났다.
멜번의 도클랜즈에 있는 코스트코 지점의 매출은 미국내 코스트코 매장의 평균 매출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트코 호주 지점은 2009-2010년 회계연도에 총 1억6천590만 달러의 수익을 내 미국의 매장 평균 매출인 1억4천500만 달러를 앞섰다.
특히 콜스와 울워스가 양분하고 있는 호주 소매시장에 들어와 상품 할인과 육중한 상품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울렛 품목의 할인과 회비로 2008-09년에는 89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불과 2주의 활동으로 이루어 낸 것이다.
코스트코의 지점장인 패트릭 눈씨는 “이미 호주에서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스트코의 회원으로 가입했다”면서 호주내에서 높아진 코스트코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어번에 있는 파라마타 로드에 올해 안에 두번 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며, 이어서 캔버라 공항 부근의 마주라파크에 세 번째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평호 인턴기자 edit@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