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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에서 찾은 돈은 다 내 돈?
한호일보 | 승인 2011.03.03 17:52
커먼웰스은행 ATM 결함으로 고객 ‘부당이득’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부터 부당이득을 챙긴 고객들이 그 돈을 다시 은행에 돌려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한 해킹 컴퓨터는 1일 호주에서 가장 큰 은행인 커먼웰스은행의 인터넷 서버, 폰뱅킹 및 거래시스템을 마비시켰다.
서버가 마비됨으로 인해 고객들은 인출하고자 하는 금액에 상관없이 통장 잔고에 있는 금액보다 적게는 몇 백 달러, 많게는 몇 천 달러까지 더 많은 돈을 인출 할 수 있었다.
이 소식은 라디오 및 각 매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점점 커먼웰스은행이 아무런 이유 없이 돈을 나누어준다는 괴소문으로 퍼져나갔다.
호주 전역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ATM 기계 앞에서 이유 없는 ‘잭팟’(Jackpot)을 기대했다.
경찰은 고객들에게 ATM기계의 결함으로 인해 더 많은 돈이 인출된 것을 알면서 챙겨가는 것은 큰 범죄라며, 부당이득을 챙긴 고객들에게 자발적으로 돈을 은행에 돌려주기를 권고했다.
또한 돌려주지 않는 사람은 사기죄로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고객들은 돈을 돌려주기를 거부했다.
콜 디슨 NSW경찰청 사기범죄반 반장은 돈을 환수하기 위해 계속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ATM 이용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먼웰스은행과 경찰은 부당 이득을 챙긴 고객들은 결코 처벌을 모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윤 인턴기자

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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