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24)가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여자 스포츠 선수’에서 6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1년간의 소득만을 포함한 것으로, 김연아의 총 수입은 1400만 미국달러(약 140억원)로 급여와 상여금, 대회상금, 출연료, 특허, 광고비를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에서 10위권에 오른 인물들 가운데 7명이 테니스 선수였다.
1위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테니스)로 2900만 달러, 2위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테니스)로 2050만 달러, 3위는 리 나(중국, 테니스)로 1820만 달러, 4위는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테니스)로 1570만 달러, 5위는 다니카 패트릭(미국, 카레이싱)로 1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김연아를 앞질렀다.
7위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테니스)로 1360만 달러, 8위는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스카(폴란드, 테니스)로 740만 달러, 9위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테니스)로 700만 달러, 10위는 폴라 크리머(미국, 골프)로 550만 달러를 벌었다.
서준우 인턴기자edit@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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