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04 17:05:00 기사수정 2014-02-04 17:19:59

 

이민기 몸매 사진= 영화 ‘몬스터’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기가 연쇄살인마로 변신하기 위해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

영화 ‘몬스터’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민기가 연쇄살인마로 변신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고 밝혔다.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냉혹한 살인마를 표현하기 위해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었다는 것.

이민기는 영화 ‘몬스터’에서 냉혹한 살인마이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가 있는 ‘태수’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영화 속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기초 체력 훈련과 더불어 3개월간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혹독한 훈련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결과 체지방 4%의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살인마 ‘태수’의 양면을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조절했다. 날렵하면서 튼튼한 근육질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17kg를 증량하기도 하고,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17kg를 감량하기도 했다.

이민기는 “시나리오를 읽고 욕심이 생겼다. 태수라는 역할을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의 장점으로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태수를 연기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이번 작품이 배우로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영화를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기의 몸매를 본 누리꾼들은 “이민기 몸매, 정말 힘들었겠다” “이민기 몸매, 새로운 모습이다” “이민기 몸매, 설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몬스터’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미친 여자 ‘복순’의 쫓고 쫓기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민기, 김고은, 윤진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 ‘몬스터’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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