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2-09 12:20:00 기사수정 2014-02-09 12:20:37

 
 
사진=‘김지민 눈물’, KBS2 '인간의 조건'
 
'김지민 눈물',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김지민이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여성 멤버들이 '화학제품 없이 살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 화학제품의 범주에는 화장품이 포함돼 있었다.

미녀스타 김지민은 이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김지민은 "저녁에 라디오랑 방송 녹화가 있는데 민낯으로 해야될 상황이다. 요즘 또 트러블이 났는데 화장까지 못하니 큰일이다"라며 방송 스케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결국 밀가루와 꽃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화장을 했지만, 그의 얼굴에 트러블을 가려주지는 못했다. 김지민은 화장이 마음처럼 되지 않자 "이번 미션 진짜, 여자 연예인한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화장품이 스킨케어만 생각했지 메이크업 제품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아직도 열 받네. 분이 안 풀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박소영을 비롯해 개그우먼 박지선과 아나운서 박은영이 새 멤버로 투입됐다.

사진='김지민 눈물', KBS2 '인간의 조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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