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폭행당하는 신혼부부가 놀랄 만큼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퀸즈랜드대 심리치료학과 킴 할포드 교수가 최근 결혼한 379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22%가 적어도 한 번 이상 그들의 결혼생활 중 가정폭력을 경험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폭력 사건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여성들이 폭력을 당하는 경우였다.
하지만 싸움은 부부가 이혼할 만큼 큰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이것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할포드 교수는 말했다.
그는 피해를 당하기 싫으면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면서, 성별과 무관하게 서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누구에나 나쁜 행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혼한 부부들은 서로의 삶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며 서로가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주는 것이 폭력없는 결혼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있는 것을 즐기고, 서로의 요구사항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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