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5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들 중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관광청의 국제 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전체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5% 성장했지만, 아시아 관광객은 1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국가별 입국 관광객에서 중국 26%, 한국 22%, 인도 17% 증가한 반면, 국가 경제회복이 느린 미국과 독일은 각각 8%와 5% 감소했다.
마틴 퍼거슨 연방관광부 장관은 “중국 관광객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는 중국을 왕래하는 비행기 좌석을 4000석 확충시켰으며, 중국발 여객선은 거의 만원이다”고 밝혔다.
사업차 방문자도 국제금융위기로 인해 감소했다가 다시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4분기에 14%까지 상승했다.
사업 방문자 증가로 주도들이 주로 혜택을 보았다.
지역별로 트로피컬노스퀸즈랜드(TNQ) 7%, 빅토리아의 플린더스산맥(FR) 24%, 밸러렛 53% 관광객이 증가했다.
전지윤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