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는 향후 3년간 간호사들의 임금을 9.7% 인상하고, 1400명을 충원하기로 했다.
크리스티나 커닐리 주총리는 지난해 7월부터 3년 동안 56억원을 공립 의료기관에 투자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병실당 간호사수를 늘리는데 쓰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금인상은 예산문제로 인해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모리스 이엠마 전 주총리와 마이클 코스타 전 재무부장관은 공공 근로자의 연간 임금 인상률 상한선을 2.5%로 설정했지만, 간호사들의 생산성이 향상되면 추가 인상을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NSW간호사연맹은 21일 임금과 노동환경에 대해 찬반투표를 통해 그 동안 오랜 시간 지체되었던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브렛 홈스 연맹사무총장은 앞으로 근로환경에 대해 협상할 것이 많다면서 NSW 병원 시스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한 명당 환자의 비율을 법적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부장관인 카멜 테벗은 “보건부 예산이 연방 예산으로부터 보충되면 그 문제점이 해결 될 것이며 남은 요구조건들은 보건부 안에서 생산성이나 효율성에 맞게 해결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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