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의 내륙 도시 알버리(Albury) 인근 서구나(Thurgoona)의 주민 에릭 홀랜드(80)씨는 뒷마당에서 악어 새끼만한 크기인 1.5m의 왕도마뱀(goanna)를 보고 혼비백산했다. 이번 주 초 뒷마당 헛간(shed)에서 일을 하던 그는 거대한 도마뱀을 발견하고 너무 놀라 갖고 있던 지팡이를 내던지고 헛간으로 도망쳐 들어갔다.
그는 “너무 놀랐다. 화성인(Martian)이 착륙한 줄 알았다”면서 조용히 헛간을 나오니 왕도마뱀이 집 벽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놀란 와중에서도 곧 침착성을 되찾고 왕도마뱀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지역신문 보더메일(the Border Mail)로 보냈다. 온라인으로 보도된 이 스토리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이 집에서 18년 동안 살고 있는 그는 “한 번도 이처럼 큰 고아나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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