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베이(Lavender Bay)가 시드니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도메인그룹이 시드니의 555개 전체 지역(suburbs)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살기좋은 시드니’(Domain Liveable Sydney 2016) 연구에 기반해 트랙컨설턴트(Tract consultants)와 딜로이트엑세스이코노믹스(Deloitte Access Economics)가 시드니에서 살기좋은 지역 순위를 1일 발표했다.
이 순위 발표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가장 살기좋은 10개 지역은 모두 북부나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었다. 

라벤터베이에 이어 밀슨스포인트, 맥마흔포인트, 키리빌리, 웨이버튼, 월스톤크래프트(Wollstonecraft), 노스시드니가 차례로 7위까지 차지했으며 이들은 모두 시드니 북부 해안에 위치해 있었다.

차례로 8-10위에 오른 밀러스포인트, 엘리자베스베이, 달링포인트는 모두 동부 해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시드니(19위), 채스우드(38위), 레인코브(41위), 메도우뱅크(54위), 윌로비(59위), 로즈(Rhodes, 92위)가 100위 내에 들어갔다. 홈부시(101위), 파라마타(110위), 혼스비(119위), 라이드(Ryde, 131위), 애시필드(173위), 버우드(180위), 웨스트라이드(185위), 와룽가(193위), 펜리스(195위), 에핑(199위)이 100-200위에 포함됐다.

이스트우드(204위), 스트라스필드(205위), 어번 (214위), 칼링포드(279위), 리버풀(304위), 캔터베리(306위), 블랙타운(356위), 리드컴(385위), 캠시(398위)가 200-400위에 올랐다. 크로이든파크(424위), 빌라우드(448위), 리치몬드(484위)가 400위 이후의 하위에 선정됐으며, 스탠호프가든스(Stanhope Gardens, 555위)가 최하위였다.  

이번 살기좋은 도시 연구는 일자리 접근성, 기차 버스 페리 등 대중교통 접근성,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접근성, 도로 혼잡도, 학교 쇼핑 카페 식당 근접성, 개방된 공공용지나 삼림 규모, 범죄율, 휴대폰이나 광역통신망 수준, 바다나 해안 전망 등의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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