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하우스와 다매닌 혼성부 나크라17 은메달

호주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요트(sailing)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한 개씩 추가했다.

호주의 톰 버튼(Tom Burton)은 17일 리우 인근 구아나바라만에서 열린 요트 남자 레이저 1인승 딩기 종목 결선에서 호주에 7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버튼은 결선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크로아티아의 톤치 스티파노비치 보다 10점이나 뒤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뉴질랜드의 샘 미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버튼의 감독인 마이클 블랙번은 “결선 전날 버튼의 금메달 획득 확률을 20%로 예상했다. 우리는 스티파노비치가 벌점을 받도록 작전을 짰는데 그것이 먹혀 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호주의 제이슨 화이트하우스(Jason Whitehouse)와 리사 다매닌(Lisa Darmanin)은 요트 혼성부 나크라17 종목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아르헨티나가 금메달, 오스트리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호주는 리우올림픽 11일째인 17일 오전 현재 종합 순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등 총 24개 메달로 9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금 6개, 은 3개, 동 5개(총 14개)로 11위에 올라 있다. 미국이 금 28개, 은 28개, 동 27개(총 83개)로 1위를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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