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정부가 그레이하운드 업계의 총체적 동물 학대에 대한 상세한 충격적 보고서를 받고 수주가 지나서 NSW 의회는 업계가 개를 수천 마리나 불필요하게 죽이던 관행을 금지시키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2016년 그레이하운드 경주 금지법안은 투표 결과 49대 30으로 통과되었으며 이 법에 의거하여 우리 주의 그레이하운드 경주는 2017년 7월 1일부로 종료됩니다.

이번 결정은NSW 의 그레이하운드 경주에 대한 특별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며 위원회는 의회 차원에서 우리 주의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종결시키는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의회는 이번에 그렇게 했으며 저는 우리 의회가 정부의 결정을 강력 지지해주어서 기쁩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옳은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특별 위원회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업계 내에 만연한 동물 학대를 백일하에 드러내는 증거를 발견했으며 내부적인 은폐 관행으로 인해 혹 개혁이 가능하리라고 희망했던 이들의 여망에 전혀 부응할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2,000건 가량의 소견서를 접수했으며 이는 3,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고, 또한 151,000쪽이 넘는 자료와 115시간 분량의 비디오와 다른 녹취록을 검토했습니다. 이런 모든 자료를 검토한 결과 위원회는  그레이하운드 업계는 지역 사회의 신뢰를 잃었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물론 업계에 좋은 분들도 있지만 업계 전체가 너무나 오래동안 이런 분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법안은 초당적 지지를 받아 마땅했습니다만 야당 당수는 원칙보다는 기회주의를 택했습니다. 그는NSW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설명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건은 계급 전쟁의 본보기가 아닙니다. 동물 복지가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서민들에게는 별로 중요하게 와 닿지 않을거라는 암시를 하다니 얼마나 그들을 모욕하는 처사입니까.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만  정부는 이 결정이 100% 옳다고 믿으며 업계가 마무리를 하도록 정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시할 것입니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참전용사 업무 담당인 데이빗 엘리어트 장관과 함께 저는 4천만 불을 들여 시행하게 되는 시드니 하이드 파크의 안작 현충탑 재개발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1930년대 시드니의 안작 현충탑을 살리는 대대적 재개발 사업이 이번에 시작되었으며  후세대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을 계속 기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공황 기간 동안 예산 부족으로 인해 현충탑은 원래 건축 계획대로 완성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번 재개발에는 안작 현충탑 아래에 교육 및 해석 센터를 세우고 현충탑 남쪽에는 폭포를 만들 계획입니다.

재개발 예산 4천만 불은 NSW 주와 연방 정부가 공동 출연합니다. 현충탑 재개발 사업은 안작 100주년 기념이 마무리되는 2018년 완료 예정입니다.

마이크 베어드  NSW 주 총리 @MikeBaird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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