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선수 4명 주대표로 선발2011년 NSW주 학교 수영대회가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시드니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월 학교 선발전을 필두로 선발전에 통과한 20여명의 한인 학생 선수들은 각 지역의 대표로 참가했고 그 중 유소휘, 이민혁, 이세범, 손승민 이상 4명의 학생들이 7월 멜번에서 거행될 호주전국챔피온십에 NSW 주대표로 선발됐다.
유소휘(여자, 12세부) 선수는 접영 50m 29.91초, 배영 50m 33.01초 두 개의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6개를 획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유소휘 선수는 개회식에서 한인 자녀로는 최초로 참가선수를 대표해 ‘선수 선언문 낭독’을 했다.
또 한 명의 수영 꿈나무 이민혁(남자, 10세부)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민혁 선수는 자유형 50m 30.29초와 접영 50m 33.59초로 2개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자유형50m의 기록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주대표 선수 켄릭 몽크(Kenrick Monk) 기록으로 13년 된 기록이었고, 접영 50m의 기록은 이 대회 개인 종목 중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기록인 1988년 스튜어트 맥멀론(Stuart Mcmullen)선수의 23년 된 기록이었다.
이세범(남자, 10세부) 선수는 개인혼영 200m(2:44.95)와 자유형 릴레이에서 2개의 금메달과 접영 5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수영 꿈나무 대열에 합류했고, 손승민(남자, 12세부) 선수는 접영 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인 자녀 중 마지막으로 호주전국챔피온십의 NSW 주대표 자격을 얻었다.
가장 어린 나이인 8세부에서 박정현(여자, 8세부) 선수는 5x50m 자유형 릴레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앤디 선수는 남자 8세부 자유형 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입상자>유소휘 금메달 6개: 자유형50m, 자유형 100m, 배영 50m, 접영 50m, 개인혼영 200m, 5x50m 자유형 릴레이이민혁 금메달 2개: 자유형 50m, 접영 50m?????? 은메달 2개: 배영 50m, 평영 50m, 개인혼영 200m?????? 동메달 1개: 5x50m 자유형 릴레이이세범 금메달 2개: 개인혼영 200m, 4x50m 자유형 릴레이?????? 은메달 1개: 접영 50m손승민 은메달 1개: 접영 50m박정현 금메달 1개: 5x50m 자유형 릴레이이앤디 은메달 1개: 자유형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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