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드라마, 뮤지컬, 멜로, 로맨스
  • 감독: 다미엔 차젤레
  • 배우: 라이언 고슬링(세바스찬), 엠마 스톤(미아), J.K. 시몬스(재즈클럽 사장), 존 레전드(키이스), 로즈마리 드윗(로라) 등
  • 상영시간: 127분

영화 ‘라라랜드’는 지난 제 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 7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뮤지컬 코미디부문 작품상 등 7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수상을 노리고 있는 걸작이다. 또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고 있어 주목받는 작품이다.

한 마디로 ‘잘 만든 영화’라는 칭찬 일색인 영화 ‘라라랜드’는 지난해 ‘위플래쉬’로 전 세계 음악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세번째 장편 영화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는 꿈을 쫓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려나간다. 

헐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미아는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며 재즈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언젠가는 재즈를 부활시키고 자신의 클럽을 차리겠다는 꿈을 갖고 살아가는 세바스찬이 영화의 주요 인물이다. 

두 주인공은 완벽한 연기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한다. 엠마 스톤은 대역을 쓰지 않고 노래와 탭댄스, 왈츠를 추기 위해 춤을 배웠고 라이언 고슬링은 몇 개월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피아노 연습에 매친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한다.

특히 뮤지컬 영화인 ‘라라랜드’는 극을 이끌어 나가는 영화 음악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속에 흐르는 춤과 노래가 빈틈없이 관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채워준다. 호주 개봉 날짜는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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