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첼린지 토너먼트 어린이 탁구대회가 멜번에 있는 켐벨웰 그래마 스쿨(Camberwell Grammar School)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호주 전 지역의 대표로 선발된 12세 이하 남자7명과 여자 3명 등 총 10명이 참가했다.

올해 4월 트위드 헤드(Tweed Heads)에서 개최하는 호주 국가대표 오세아니아 어린이 선수권 대회의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치렀으며 진출권은 남자 2명, 여자 2명에게 주어졌다.

최연소 선수인 배원(8세)과 그의 형 배환(11세)는 3년전부터 탁구를 배웠으며 이번 대회에 2번째 출전했다. 배원은 첫번째 라운드 로빈 그룹 예선에서 2위를 했으며 최종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배환은 라운드 로빈 그룹 예선에서 1위를, 최종 경기에서 2위를 하면서 호주 국가대표 오세아니아 어린이 선수권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 최종 우승자는 니콜라스 럼(Nicholas Lum)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리비아와 한나 그린 자매와 니콜라스 럼 및 배환이 호주 국가대표 오세아니아 어린이 선수권 대회 출전자로 확정됐다.

이경아 인턴기자 info@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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