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급증 추세

지난 10년 사이  호주 인구 중 65세 이상의 점유율이 3.5% 증가했다. 

15일 호주통계국(ABS)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점유율이 1996년 12%에서 2016년 15.3%로 급증했다. 반면 지난 20년 동안 아동 인구의 비중은 21.4%에서 18.8%로 하락했다. 노동인구의 점유율도 66.6%에서 약간 65.9%로 줄었다. 

주별로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타즈마니아로 42세였고 노던테리토리 준주는 33세로 가장 젊었다. 타즈마니아와 남호주의 노인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아동과 노동인구 비율이 가장 낮다. ACT와 노던테리토리 준주의 노인층 인구 비율이 가장 낮고 노동인구 비율은 가장 높다. 아동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준주는 노던테리토리와 퀸즐랜드다. 

주/준주별로 경제적, 라이프스타일, 가정의 사정 때문에 사람들이 이주를 하는 것처럼 연령 구성에서 차이는 대체로 이민 때문이다. 

2016년 6월말까지 호주 인구는 2410만명으로 337,800명(1.4%)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순이민자 유입(Net overseas migration)은 182,200명으로 전년도보다 2% 늘었다. 이민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전체 인구 증가에서 54%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159,900명으로 2.6% 증가했다. 출생자는 315,500명(전년대비 2.6% 증가)이었다. NSW와 빅토리아, 남호주에서 이민이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인 반면 다른 주에서는 자연증가가 더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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