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받은 황현수 군과 이다연 양이 방현걸 재호주한인수영연맹 회장과 함께 시상대에 섰다.

재호주한인수영연맹(회장 방현걸)이 주최한 13번째 연례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월 26일 라이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년 재호주한인수영연맹 주최 수영대회’엔 어린이 선수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잔치 한마당’을 연출했다.

약 130명의 어린이들은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등 80개 종목에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백승국 시드니한인회 회장 형주백 민주평통호주협의회 부회장, 김수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방현걸 수영연맹 회장은 “어린이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정신과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자리였다”고 밝혔다.

최종 평가 결과, 채스우드하이스쿨 7학년의 황현수 군과 이스트우드하이츠스쿨 4학년의 이다연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됐다. 이들은 트로피와 200달러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