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프랑스 현대미술 조각가 어거스트 로댕전이 남호주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1966년 아들레이드 갤러리가 로댕의 청동 조각 및 그림을20여 점을 수집했으며 이번에 그의 사후 세기를 기리기 위해 ‘로댕: 시공간을 초월한 인체’ 전시회를 공개할 예정이다.

큐레이터 레이 롭 씨는 이 전시회가 인체의 변화하는 인식과 묘사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60명의 예술가와 어거스트 로댕의 작품 등 200점 이상의 작품에 대한 살아있는 교감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호주 미술관은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로댕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호주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5점의 위탁 작품을 비롯해 국내 및 국제 예술가들의 여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어거스트 로댕 전은 남호주 아트 갤러리에서 3월 4일부터 7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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